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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란으로 596개 검색됨

  • [데이터] 꽃가루가 날리고 있다 : 알레르기 시즌

    ㅡ미국에서 성인의 25% 이상, 어린이의 20% 가까이 계절성 알레르기를 앓는다 원문 링크 보기: Pollen is in the Air: It’s Hay Fever Season 꽃이 피고 꽃가루가 공기 중에 날리면서 많은 사람이 꽃가루 알레르기(알레르기 비염)로 고생하는 시기이다. 꽃가루 알레르기와 꽃가루(식물의 미세한 알 모양의 수술 세포) 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알아보고 야외 활동을 준비하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1년에 미국 성인의 25.7%, 어린이의 18.9%가 계절성 알레르기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베르사유 생캉탱 앙이 블린 대학교 연구진의 2022년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 중앙값은 18.1%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원에서는 꽃가루를 방출하는 식물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돼지풀, 나무, 버뮤다와 켄터키 품종과 같은 잔디가 포함된다. 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느릅나무, 참나무, 피칸나무, 호두나무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비듬, 바퀴벌레, 곰팡이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권장 사항으로는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사용하고 창문을 닫아두기, 실외에서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착용하기, 빨래를 밖에 널어 말리지 않기 등이 있다. 나무 연기, 담배 연기, 에어로졸 스프레이와 같은 자극제는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분들을 위해 폴른닷컴( pollen.com ) 에서는   미국 전역의 일부 도시에 대한 꽃가루 예보를 제공한다. 꽃가루 양에 대한 지수와 함께 해당 날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보여준다.   출처: https://www.cdc.gov/nchs/fastats/allergies.htm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clt2.12130 https://www.niehs.nih.gov/health/topics/agents/allergens/pollen https://acaai.org/allergies/allergic-conditions/hay-fever/ https://www.healthline.com/health/hay-fever-symptoms https://www.pollen.com/map

  • [뉴스] 출산율 하락으로 경제 및 기후 목표 위협

    원문 링크 보기: Falling Birth Rates Threaten Economic, Climate Goals 로봇과 AI(인공지능)가 ‘넷 제로’를 위협할 수 있는 인구 감소를 보완할 수 있을까? < 아이스톡>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앤 컴퍼니 의  최근 보고서는 우려스러운 인구통계학적 추세를 강조한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하락하면서 주요 경제 국가들이 잠재적인 인구 감소로 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에 부담을 주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및 연구에 필요한 투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탄소 순배출(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하는 데 상당한 도전이 될 수 있다.   맥킨지는 "출산율 저하로 인해 주요 경제국들이 금세기에 인구 붕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경고하며, 중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5분의 3은 이미 연간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맥킨지는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감소의 영향 맥킨지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인당 출산율)이 대체출산율 2.1명보다 낮은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2100년까지 몇몇 주요 경제국의 인구가 20%에서 5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이 있다.   이러한 감소는 안정적인 노동 연령 인구(생산가능인구)에 의존하여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경제 모델과 은퇴자를 포함한 비노동 인구에 대한 경제 모델을 뒤흔들고 있다. 일본과 한국은 수년 동안 이러한 인구 감소와 몸부림쳐 왔다. 워싱턴타임스 (TWT) 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일본은 2024년에 72만998명의 출생아 수를 기록해 "일본이 1899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TWT는 한국의 출산율이 2024년에 9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연기되었던 결혼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한국 관련한 다소 밝은 소식을 전했다.   다양한 관점 모두가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것은 아니다 . 맥킨지 보고서는 "현재의 경제 계산법이 기존의 소득 및 은퇴 규범을 뒷받침할 수 없다"며 상당한 위험을 강조하지만, 액시오스( Axios)는 기술 발전과 정책 개입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고 보도한다.   이 보고서는 자동화, 인공지능(AI), 로봇공학의 도입이 증가하면 노동력 부족을 상쇄할 수 있으며 출산율 증가, 은퇴 지연, 이민 증가를 촉진하는 정책이 인구학적 문제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출처: https://www.yahoo.com/news/top-economies-face-population-collapse-220006371.html?fr=sycsrp_catchall https://www.mckinsey.com/mgi/our-research/dependency-and-depopulation-confronting-the-consequences-of-a-new-demographic-reality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population-decline-will-change-the-world-for-the-better/ https://www.axios.com/2025/01/16/fertility-rates-economy-pensions https://www.washingtontimes.com/news/2025/feb/27/birth-rate-japan-hit-record-low-2024-fell-ninth-straight-year/

  • [폐기물 관리] 우주 공간의 혼잡ㅡ올라간 것은 반드시 내려와야 하는가?

    지구를 둘러싼 쓰레기들, 안전과 환경 문제를 유발한다 원문 링크 보기: Space Jammed—What Goes Up Must Come Down … or Does it? *로버트 셀 (Robert Selle) 우주에서 위성이 분해되는 그림. < ©유럽우주국 ( CC BY-SA 3.0 IGO ) > 밤하늘을 바라보면 멀리 떨어진 수천 개 별의 평화로운 반짝임이 펼쳐진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것은 사람들의 머리 위 수백 마일 상공에서 서서히 증가하는 우주 쓰레기 더미이다. 수십 년 동안 수십 개 국가가 통신, 항법, 기상관측,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구 궤도에 위성을 발사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장비가 수명을 다하면 많은 위성이 지구 주위를 계속  도는 쓰레기가 된다. 이렇게 오래된 로켓 단계, 죽은 위성, 심지어 충돌로 인한 작은 파편까지 늘어나면서 지상 약 100마일에서 660마일에 이르는 지구 저궤도 (LEO) 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궤도 잔해 프로그램은 직경이 10cm(4인치) 이상인 3만 개 이상의 대형 LEO 물체를 추적한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물체가 존재한다. 1cm(0.4인치)에서 10cm 사이의 물체는 약 50만 개, 1mm(0.04인치)보다 큰 물체의 수는 1억 개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물체는 최대 초당 7.8km(시간당2만8000km, 17,500마일)의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우주선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우주에서 윙윙거리는 0.5인치 페인트 조각은 지구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로 이동하는 550파운드(약 249kg) 물체와 동일한 충격을 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 지구 주변의 우주 쓰레기 분포 모델. < ©유럽우주국 ( 비상업적 사용 ) > 세기가 바뀐 이후 91개국이 저궤도 위성을 발사했다. 그 전에는 선두에 선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포함된 14개 국가만이 위성을 발사했다. 불길한 미래 지구 저궤도 지역의 광활한 우주 공간에 비하면 파편 물체의 양은 매우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물체의 수와 위험한 속도로 인해 케슬러 신드롬(효과)으로 알려진 연쇄 반응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78년 NASA 과학자 도널드 케슬러가 제안한 이 시나리오는 저궤도 물체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파편 간의 충돌이 더 빈번해져 더 많은 파편이 생성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새로운 파편은 추가 충돌 가능성을 높여 잠재적으로 특정 궤도 지역을 몇 세대 동안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기하학적 확장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케슬러는 2019년 동영상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더 이상] 우주에 의존하는 것이 비용 효율적이지 않을 만큼의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면서 "지금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러한 충돌로 인한 잔해가 청소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빨리 생성되는 특정 임계값에 도달하면 상황은 계속 악화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스페이스 혼잡”은 현재와 미래의 위성 운용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구에 상상할 수 없는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 기상 관측부터 GPS(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내비게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위성 서비스에 대한 인류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궤도 폐기물 처리장 문제 해결의 시급성이 강조되고 있다. NASA의 궤도 잔해 프로그램 사무소와 유럽우주국(ESA)의 우주 잔해 사무소는 운영 중인 위성과 국제우주정거장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LEO 지역을 지속적으로 스캔하고 있다. 이는 위성 파손 및 폭발물   충돌과 같은 우발적인 파편과 미국, 중국, 러시아의 위성요격 미사일 실험과 같은 의도적인 파괴로 인해 파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이다. ESA 우주 안전 프로그램 사무소의 책임자인 홀거 크라 크  박사는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우주 활동을 계속한다면 50년 또는 100년 후에 재앙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유엔우주사무국(UNOOSA)도 우주 쓰레기를 우주 활동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우주 쓰레기 정리 증가하는 위협을 인식한 다양한 기관에서 우주 쓰레기 처리 또는 제거를 위한 기술과 전략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몇몇 혁신적인 기업들이 이러한 노력의 선두에 서 있다. 그러한 회사 중 하나가 팰러딘 스페이스 이다 . 이 회사가 제안한 접근 방식은 우주 쓰레기를 ‘삼키는’ 트리톤(Triton)이라는 특수 위성 탑재체(페이로드) 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트리톤 위성은 준대형 쓰레기(1~10cm 범위)와 만나를 접근하여 이를 포획한 다음 지구 대기권에서 안전하게 연소되도록 궤도를 이탈시키거나 작동 중인 우주선 지구 저궤도(LEO)에서 멀리 떨어진 폐기장 궤도로 옮기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트리톤은 궤도 내 잔해물의 특성을 분석하고 재활용까지 가능하게 해준다. "팰러딘 스페이스의 팀은 쓰레기를 활용할 가치가 있는 미래 자원으로 보고 쓰레기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팰러딘 스페이스의 C EO인 해리슨 박스는 <지구와 나( The Earth & I)> 와의 이메일 교환에서 말했다. 팰러딘 스페이스 팀원들. 왼쪽부터 해리슨 박스(CEO), 캐머런 플래너리(기술 고문), 제이크 델리스터(전자 엔지니어), 토머스 울린스키(메카트로닉스 엔지니어). <팰러딘 스페이스> 팰러딘 스페이스의 주요 메커니즘은 아직 개발 및 테스트 단계에 있으므로 위성의 성공적인 배치와 운영, 다양한 파편 모양과 크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능력에 따라 회사의 노력의 효과가 달라질 것이다. 또 다른 흥미로운 개념은 일본 회사인 오비털 레이저스( Orbital Lasers)에서   나온 것이다. 이 회사의 접근 방식은 지상 기반 또는 우주 기반의 강력한 레이저를 사용하여 작은 파편 조각을 부드럽게 밀어내는 것이다. 레이저 빔을 파편 물체에 정확하게 조준하면 레이저 에너지가 소량의 추력을 생성하여 물체의 궤적을 서서히 변화시켜 결국 대기권에 재진입하여 연소되도록 할 수 있다. 궤도 레이저의 주요 메커니즘은 비접촉 방식으로, 작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많은 파편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방법의 효과는 레이저의 정확도, 출력, 수많은 물체를 효율적으로 추적하고 조준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그러나 2021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클로이 왕은 "현재 레이저 제거는 다른 많은 우주 쓰레기 제거 제안과 마찬가지로 가설에 불과하다"면서 "지금까지 우주 쓰레기 제거를 위해 승인된 임무는 소수에 불과하며, 일반적으로 큰 쓰레기 조각을 제거하거나 미래 위성의 유실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 우주 정리 비용이 너무 비쌀까? 우주 폐기물을 제거하는 것이 수년 또는 수십 년에 걸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파편 충돌로 인한 잠재적 비용의 관점에서 '비용 효율성'을 논할 수 있다."고 박스 CEO 는 말한다. "한 번의 충돌로 여러 위성이 파괴되고 궤도에 있는 우주비행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잔해를 제거하는 데 드는 비용은 '값지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는 궤도에 이 쓰레기를 다른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쓰레기를 발견한 후 대기권에서 소각하고 있지만, 이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니 계속 지켜봐 주기 바란다!" 정부 기관의 조치 개별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도 행동을 취하고 있다. ESA의 클린 스페이스 이니셔티브는 우주 쓰레기를 예방하고 제거하는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수명이 다한 위성의 궤도 이탈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작살과 풍선형 드래그 돛 등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고 있다. ESA의 우주 안전 웹사이트에 따르면 "쓰레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ESA는 우주 기술이 궤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현재 존재하지 않지만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우주 이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미국은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2023년 하원이 입법한 궤도 지속가능성 법 은 우주 쓰레기와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고 완화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은 2018년 트럼프 행정부의 우주 정책 지침 3과 2023년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우주 활동 의 초점 과 같은 이전 지침과 함께 국가 지도자들 사이에서 우주에서의 책임 있는 행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정책은 새로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 협력, 데이터 공유, 위성 설계 및 운영 모범 사례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알래스카의 닉 베기치 하원의원은 2025년 2월에 국가 안보를 위한 우주 쓰레기의 우려에 대해 연설했다: "또한 페어뱅크스 근처의 클리어 우주군 기지는 우주 상황 인식과 미사일 방어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이 시설은 궤도에 있는 물체를 추적하여 미국의 중요 한 인프라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잠재적 위협과 우주 쓰레기를 경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미국의 국익을 보호하고 우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우주 쓰레기의 환경 영향 가능성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한 클러스터 위성을 표현한 예술가의 상상도. < ©   ESA ( 비상업적 용도 ) > 우주 쓰레기의 즉각적인 위협은 궤도 자산에 대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지구로 귀환하는 것과 관련된 환경 문제도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쓰레기는 마찰로 인해 대기권에서 연소된다. 그러나 일부 재진입 물체의 부피와 크기가 커지면서 지구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대기 질이다. 2023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쓰레기가 타면서 기화된 금속과 기타 화학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이 대기 상층으로 방출된다고 한다. 이러한 인공 입자의 지속적인 유입이 대기 구성과 화학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SA의 통신 시스템 첨단연구 ( ARTES ) 프로그램의 거대 성단 모델 . < © ESA  ( 비상업적 사용 ) > 가장 많이 논의되는 환경 문제는 오존층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일 것이다. 인공위성과 로켓 본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일부 물질에는 대기 상층에서 분해될 경우 오존층 파괴에 기여할 수 있는 물질(예: 알루미늄 산화물)이 포함되어 있다. 우주 쓰레기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재진입이 연약한 오존층에 미치는 누적적인 영향은 신중한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하다. 2022년 조지 워싱턴 대학교 엘리엇 국제문제대학원 우주정책연구소의 로라 래틀리프 박사는 "연구자들은 거대 위성(예: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시스템)이 LEO를 오염시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왔지만, 다양한 탄소 화합물의 일상적인 연소와 금속 성분의 에어로졸화로 인한 대기 오염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죽은 위성의 궤도 이탈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고 지적했다 . 우주: 글로벌 커 먼스 대기는 전 세계가 공유하는 자원이며, 그 구성이나 구조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면 기후 패턴, 기상 시스템, 심지어 인간의 건강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늘날 우주 쓰레기의 잠재적인 환경 영향을 무시하면 미래 세대에게 예기치 못한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우주 쓰레기의 문제는 심각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식의 확산과 혁신적인 노력은 희망의 빛을 비추고 있다. 쓰레기를 포집하고 궤도에서 제거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국제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인류는 궤도 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진전은 현대 생활의 많은 부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우주 기반 인프라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우주 탐사의 장기적인 실행 가능성을 보장하고 지구 너머에 있는 광활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다. 지구 저궤도 지역의 정화를 위한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지만, 별들 사이에서 인류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다.   ◇  로버트 셀은 메릴랜드주 보위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작가 겸 편집자이다.

  • [뉴스] 유럽의 야생 늑대가 돌아왔다

    ㅡ늑대와 곰 보호 노력은 지속 가능할까? 원문 링크 보기: Europe’s Wild Wolves Are Back 유라시아 늑대 새끼. <©아이스톡 > 늑대와 불곰 같은 대형 육식동물이 눈에 띄게 돌아오면서 유럽의 자연 경관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부활은 서식지 파괴, 사냥, 인류 증가로 인한 피해를 되돌리기 위한 수십 년간에 걸친 보존 노력의 결과이다. 이러한 회복의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 중 하나가 늑대이다. 한때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멸종 위기에 처했던 늑대의 개체수는 현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 지속가능성과 혁신(PLOS Sustainability and Transformation) 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금세기 들어 유럽 늑대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독일에서는 2000년 한 무리에서 2022년 184개 무리로 늘어났다. 모나코, 산마리노, 바티칸과 같은 소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멸종위기의 늑대가 다시 자리잡고 살아가는 리콜로니제이션(recolonization)을 경험하고 있다.   핵심(Keystone) 동물의 개체수 회복은 주로 자연 서식지 복원과 법적 보호 장치의 확립에 기인한다. 후자는 부분적으로는 농촌 지역의 이탈 과 농업 관행의 변화로 인한 것이다. 1872년 독일 니더작센에서 마지막 늑대 중 한 마리를 사살한 기념비. < 위키미디어 > 부활이 초래하는 도전 PLOS 연구에 참여한 로마 사피엔차 대학의 육식동물 생태학 전문가인 루이지 보이타니 교수와 노르웨이 자연연구소의 존 D C 리넬 수석 연구과학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한 보고서 에서   "보존과 자연 회복이 새로운 생태계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전에 거주하지 않았던 곳에 종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늑대 개체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오래된 우려가 되살아나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 매년 늑대에게 희생되는  가축은 약 5만6000마리이며,   연간 피해보상 비용은 1850만 달러(1700만 유로)로 추정된다. 인간의 이익과 대형 육식동물의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방법에 대한 의문은 정책 입안자들에게 행동을 취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로이터 통신의 기사에 따르면 유럽 연합 진행위원회(EC)는 2025년 3월 7일 늑대의 개체수 증가와 가축에 대한 위협을 정책 조정의 이유로 들며 "유럽에서 늑대 사냥을 더 쉽게 할 것"을 제안했다. 로이터는 이 제안이 늑대의 보호 등급을 ‘엄격히 보호’에서 ‘보호’로 낮춤으로써 EU 법을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 EU는 서식지 지침을 통해 "엄격하게 보호되는" 동물의 살해를 금지하고 있다). EC 대변인은 2023년 유럽 늑대 개체수가 2만300마리에 달했다고 설명했으며 PLOS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개체수) 58% 증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늑대의 이로운 점   PLOS 연구에 따르면 유럽 늑대의 부활로 인해 사슴과 같은 발굽포유류의 산림 피해 감소, 차량과 늑대의 충돌 사고 감소, 생태 관광 증가 등 긍정적인 사회경제적 영향이 확인되었다. 늑대 재도입이 제공하는 많은 생태적 서비스는 엘크와 비버와 같은 먹잇감 개체수 감소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비버는 수로의 흐름을 막아 습지와 강의 수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며, 비버의 유수 억제 활동이 줄어들면 강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 늑대와 비버, 늑대와 다른 육식동물 간의 역학 관계는 계속해서 논의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새롭게 발견된 먹이 사체 가  곰, 유럽 스라소니, 울버린, 황금 자칼 등과 같은 다양한 육식동물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늑대 재야생화 프로젝트는 유사한 프로젝트의 모델이 되었다. 앞으로 나아갈 길   늑대와 곰의 개체수가 유럽에서 계속 늘고 재확산됨에 따라 장기적인 보존 성공을 위해서는 과학자, 정책 입안자, 지역사회 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이다.   "환경 보호는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원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환경 보호에 대한 뛰어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어스샷 프라이즈를 설립한 영국의 윌리엄 왕자의 말이다. 유럽의 대형 육식동물을 다시 야생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PLOS 연구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s://journals.plos.org/sustainabilitytransformation/article?id=10.1371/journal.pstr.0000158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eu-proposes-ending-wolves-strictly-protected-status-europe-2025-03-07/

  • [데이터] 2024년 세계 기후 현황 보고서

    ㅡ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따뜻한 해와 가장 높은 해양열 함량 지난 3월, 세계기상기구(WMO)는 2023/2024년 세계 기후 현황 보고서 2025년판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해양열 함량, 전 세계 평균 해수면 등 지구 기후와 관련된 주요 지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결과 중 일부이다. 2023년 말까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420ppm(3,276기가톤)에 달했다. 한편 메탄 농도는 약 1,934ppm, 아산화질소 농도는 약 337ppm에 달했다. 이는 지난 80만 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로 추정된다. 2024년은 1850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따뜻한 해로, 1850-1900년 평균보다 섭씨 약1.55도(2.79°F) 높았다. 이는 1850-1900년 평균보다 1.45도(2.61°F) 높았던 2023년보다 더 따뜻하다. 다양한 모델을 기반으로 한 지구 평균 기온. < © WMO  ( CC BY-NC-ND 4.0 ) > 해양열 함량은 2024년에 1960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2023년에 비해 약 16ZJ(제타줄 :  10의21승 줄)가 증가했다. 2005-2024년의 해양 온난화 속도는 연간 11.2~12.1ZJ로 1960-2005년의 연간 3.1~3.9ZJ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해양열 함량은 ZJ(제타줄, 또는 10^21줄) 단위로 표시된다. < © WMO ( CC BY-NC-ND 4.0 ) >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1993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해수면은 2015~2024년에 연간 약 4.7mm(0.18인치) 상승하여 1993~2002년의 연간 2.1mm(0.08인치)의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밀리미터 단위의 해수면 변화.  < © WMO ( CC BY-NC-ND 4.0 ) > 5. 전 세계 해수면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는 1985년부터 2023년까지 10년에 약 0.017 pH 단위의 속도로 감소하 고 있으며, 이는 바다가 점점 더 산성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3년 해수면 pH는 약 8.045로 1985년의 pH 약 8.11보다 약 16% 더 산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9월 북극 해빙(海氷)의 일일 최소 면적은 428만 km2  (제곱킬로미터)로 1979년 이후 7번째로 적었다. 이는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 일일 최소 면적보다 약 117  km2  낮은 수치이다. 출처: https://wmo.int/publication-series/state-of-global-climate-2024 https://library.wmo.int/viewer/69455/download?file=WMO-1368-2024_en.pdf&type=pdf&navigator=1

  • [데이터]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 탐색

    ㅡ70개의 잠재적 거주 가능 외계행성 발견 연구 원문 링크 보기: The Light-Years Search for Life-Sustaining Planets 지구라는 행성은 단 하나뿐이지만, 지구에서 생명체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들이 일치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기 쉽다. 다음은 외계행성( extrasolar planets, exoplanets) 에 대한 탐사가 진전됨에 따라 잠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외계행성에 대한 몇 가지 사실과 지구와 외계행성의 비교이다. 미국 우주항공국 ( NASA) 에   따르면 1990년대 첫 번째 외계행성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5,000개 이상의 외계행성이 발견되었다.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 대학교의 행성 거주 가능성 연구소는 70개의 잠재적 거주 가능 행성이 포함된 거주 가능 행성 카탈로그 (HWC)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9개는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암석 행성"이고, 41개는 "거주 가능성은 낮지만 워터월드나 미니해왕성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이다. 29개의 유망한 외계행성 중 프록시마 센타우리 b는 지구에서 4.2광년 떨어져 있는 가장 가까운 행성이다. 공전 주기는 11.2일이며, 표면 온도가 261K(-12°C 또는 10.4°F)로 추운 것으로 추정된다. 거주 가능 영역에 속하지만, 모성으로부터 지구가 받는 자외선의 최대 1만 배에 달하는 강력한 자외선 복사를 받아 대기가 손실될 수 있다. 티가든의 별 b는 지구가 방출하는 방사선의 양과 비교한 지구 유사성 지수(ESI)가 0.97로 거주가능행성(HWC)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다. 궤도 주기는 4.91일이며, 표면 온도는 293K(20°C 또는 68°F)로 추정되어 지구와 훨씬 더 가깝다. 그러나 2024년 연구에서는 이 외계행성의 거주 가능성을 재평가하여 ESI를 0.90으로 낮추고 평형 온도를 277K(4°C 또는 39.2°F)로 낮췄다. 41개의 ‘낙관적인’ 외계행성 샘플 중 울프 1061c는 지구에서 14광년 떨어져 있는 가장 가까운 행성이다. 공전 주기는 17.9일이며, 표면 온도는 306K(33°C 또는 91.4°F)로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과도한 조석 가열 (중력에 의해 궤도에 있는 행성이나 달이 휘거나 구부러지는 현상)은 울프 1061c의 "거주 가능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https://science.nasa.gov/mission/hubble/science/science-behind-the-discoveries/hubble-exoplanets/ https://phl.upr.edu/hwc https://science.nasa.gov/exoplanet-catalog/proxima-centauri-b/ https://www.nasa.gov/science-research/heliophysics/an-earth-like-atmosphere-may-not-survive-proxima-bs-orbit/ https://www.aanda.org/articles/aa/full_html/2024/04/aa48033-23/aa48033-23.html https://www.universetoday.com/articles/astronomy-jargon-101-tidal-heating https://www.drewexmachina.com/2017/03/25/habitable-planet-reality-check-wolf-1061c-revisited/

  • [뉴스] 한국, 기록적인 산불 피해 복구 나서다

    ㅡ더 나은 산불 대피 및 화재 진압 방안 모색 원문 링크 보기: Koreans Recover from Record-Breaking Wildfires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우주에서 촬영한 한국 산불 사진. < 위키미디어 > 한국은 기록상 가장 파괴적인 산불의 여파와 맞서고 있다. CNN 은 30명이 사망하고 3100명 이상이 전국 114개 대피소에 분산 수용됐다고 보도했으며, AP 뉴스 는 3만7800명 이상이 집을 떠났다고 전했다. 수천 채의 주택과 공장, 차량이 파손되었다. 3월 말 남동부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광범위한 파괴를 남기고 진압되었다. 2025년 3월 21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모습. < 위키미디어 > 헬리콥터와 소방대원들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컸지만,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에 물과 방화제를 투하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했다. 정부 측은 소방관, 420대의 군용 헬리콥터, 29대의 특수 메르세데스벤츠 소방차  등 총 1만 명 이상의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 작업을 지원했다.   산불 피해자 중에는 산불 진화 작업 중 추락한 헬리콥터 조종사와 85세의 불교 승려 가 포함되었다. 이 승려는 외딴 산사의 관리인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또한, 급속히 확산된 불길에 갇혀 산불예방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 등 4명이 목숨을 잃었다 . 민간인 피해자 중 많은 수는 신속히 대피하기 어려웠거나 대피 명령을 따르지 못한 노인들이었다.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안동시, 울산시, 의성군과 유서 깊은 주왕산 일부 지역이 포함되었다. 현지 당국은 안동시의 유네스코세계유산인 하회민속마을 을 포함한 여러 마을에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7세기 초에 건립된 고운사는   사찰 건물30개 동 중 20개 동이 전소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겪었다. 이 중 1668년에 계곡 위에 지어진 누각 간운루와 왕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던 왕실전각 연수전 등 지정된 ‘보물’ 2개가 포함되었다.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영자지 <코리아 타임스 > 는 산불은 공식적으로 “149시간 만에 진압되었으며, 약 480km2의 숲이 불에 탔다”고 보도했다.   이 재난은 한국이 극한 기상 현상 에 취약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지방 당국은 미래에 이와 같은 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 산불 대응 전략의 전면적인 개편을 신속히 요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대피 지침 개선, 발전된 화재 진압장비 도입, 야간 화재 진압 작전을 위한 더 나은 자원 확보의 필요성을 독려하고 강조 하였다. 현재 야간 화재 진압은 인력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 산림의 밀도와 화재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 2025년 3월 25일 충청남도 산불 긴급 회의. < 위키미디어 > 회복까지는 먼 길   국가 재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번 재난은 국가의 긴급대응 시스템을 재검토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산불은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기후 위기 현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 <코리아 헤럴드>에서 인용 한 2025년 3월 국립산림과학원 보고서는 이 규모의 산불로 인해 “구조적 회복에 30년 이상, 완전한 생태계 안정화에 최대 100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중앙일보 > 보도에 따르면 , 피해 복구에는 기획재정부가 제안한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 복구” 예산과 “통상 리스크 완화 및 중소기업 지원” 예산 등 10조 원(6억8000만 달러)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수천 명의 이재민들에게 회복의 길은 험난할 것이다. 이재민 서재탁(79세) 씨는 안동으로 돌아가자마자 산 전체가 재로 변한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의 비통한 반응은 한국 노년층에게 산불이 미친 개인적 피해를 반영하고 있다.

  • [데이터] 조류 현황 보고서 2025

    ㅡ물새와 여타 조류, 장기적인 감소 추세 웜문 링크 보기: State of the Birds Report 2025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정부 기관과 민간 단체, 조류 이니셔티브 포럼인 북미 조류 보존 이니셔티브는 3월에 2025년판 조류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내 조류 종의 동향을 추적하고 718종의 조류 중 229종을 "보존 계획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결과이다. 718종 중 489종(68%)은 우려 수준이 낮다. 그러나 112종(16%)은 높은 우려, 117종(16%)은 중간 정도의 우려를 나타낸다. 멸종 우려가 높은 112종은 "지난 50년 동안 개체수가 50% 이상 감소"했으며, 이 중 약 42종은 "위험할 정도로 개체수가 적고 가파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앨런벌새, 삼색어깨찌르레기, 염습지참새가 포함된다. 8가지 조류 카테고리 중 물새류(오리와 거위 등 )와 여타의 물새류의 개체수가 1970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물새류 (오리와 거위 등 )는 +24%, 여타의 물새류는 +16% 증가했다. 그러나 바다오리, 서부 산림 조류, 동부 산림 조류, 도요새, 건조지 조류, 초원 조류 등 나머지 6개 범주는 모두 1970년 이후 개체수가 감소했다. 건조지 조류와 도요물떼새의 두 범주에서는 개체수가 증가한 종이 없었다. 대신, 건조지 조류 중에서는 14종이 안정적이었고 17종이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41% 감소했다. 도요물떼새는 안정 9 종, 감소 19종으로 전체적으로 33% 감소했다. 초원 조류는 43%로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대평원에서는 매년 4047 ~ 8094   km2 (제곱킬로미터)의 초원이 사라지고 있으며, 밭작물 농업으로의 전환, 목본식물의 침입, 가뭄으로 인해 초원이 사라지고 있다. 서부 산림 조류와 동부 산림 조류는 각각 11%, 27% 감소했다. 서부 산림 조류는 서식지(산림) 파괴로 인해 감소하고 있으며, 동부 산림 조류는 단기순환 임목수확, 해충 발생, 택지 개발 및 농업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다.   출처: https://www.stateofthebirds.org/2025/wp-content/uploads/2025/03/state-of-the-birds-sotb-2025-spreads.pdf

  • [데이터] 글로벌 에너지 검토 2025

    ㅡ석탄이 전력 생산에 가장 큰 역할: 2024년 전력 수요 증가에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높은 비중 차지 원문 링크 보기: Global Energy Review 2025   최고의 석탄발전, 2024년 전력 수요 증가에서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가장 높았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지난 3월 '글로벌 에너지 리뷰 2025 ' 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4년의 에너지 동향을 다루며, 비재생 및 재생 에너지원과 그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포함한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이다. 2024년 에너지 관련 총 배출량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37.5Gt CO2(기가톤의 이산화탄소)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석탄이 약 15. 6Gt C O 2   (41%)로 가장 많았고, 석유가 약 11.3Gt C O 2  (30%), 천연가스가 약 7.6Gt C O 2  (20%)로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전 세계 전력 수요는 13.9EJ( 퀸틸리언 줄: 10의 18승 줄) 증가하여 총 648EJ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재생 에너지의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고 천연가스(28%), 석탄(15%), 석유(11%), 원자력(8%)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증가분의 80% 이상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했다. 1900년부터 2024년까지 에너지 연소 및 산업 공정으로 인한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Gt C O 2 ). < ©IAEA (CC BY 4.0) > 2024년 총 발전량은 약 31,153TWh(테라와트시)였다. 전 세계적으로 석탄이 약 1만738TWh(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재생에너지가 약 9992TWh(32%), 천연가스 약 6793TWh(22%), 원자력 2844TWh(9%)가 그 뒤를 이었다. 20244년 일부 지역의 발전원별 전력 생산량 비율. < ©IAEA (CC BY 4.0)>            색상 키: 원자력(노란색), 재생 에너지(진녹색), 석유(연녹색), 천연가스(진청색), 석탄(하늘색)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은 1200TWh 이상 증가했다. 이 중 480TWh는 태양광발전에서, 190TWh는 수력발전에서, 180TWh는 풍력발전에서 증가했다. 2024년에는 6개의 원자력 프로젝트(중국 2개, 프랑스 인도 아랍에미리트 미국 각 1개)가 완료되어 7GW(기가와트) 이상의 추가 원자력발전 용량을 확보했다. 2025년 2월 기준 중국, 이집트, 인도, 터키, 일본, 한국, 영국, 슬로바키아가 포함한 15개국에서 62기의 원자로가 건설 중이다. 출처 https://iea.blob.core.windows.net/assets/ff5e4f91-815f-4f48-874d-4c1da760dded/GlobalEnergyReview2025.pdf

  • [경제와 정책] 자전거 친화 도시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원문 링크 보기: Bike-Friendly Cities Are on a Roll *고든 케언스 (Gordon Cairns) 덴마크 코펜하겐의 킹스 스퀘어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들.  <사진: 이오아니스 쿠트루바키스> 코펜하겐의 초저녁. 퀸 루이스 다리를 건너는 도로와 프레데릭스보르가데 거리가 만나는 교차로에는 자전거 전용 신호등이 막 녹색으로 바뀌었고, 자전거가 끊임없이 교차로를 안전하게 통과하고 있다. 파티 드레스와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외출 복장으로 자전거를 탄 사람도 있고, 정장 차림으로 사무실에서 돌아와 드레스 슈즈를 신고 자전거 페달을 밟는 사람도 있다. 배달용 자전거는 택배, 가구, 악기 등을 싣고 가고, 부모는 자전거를 타고 자녀를 하교시킨다. 자가용 차량은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방문객을 놀라게 하는 것은 덴마크의 수도를 달리는 엄청난 수의 자전거가 아니라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와 함께 모든 사람이 매우 건강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단순히 건강하게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자전거를 타지 않는 사람들보다 통계적으로 더 건강할 가능성이 높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20~93세의 사람들 18만7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걷기-자전거 타기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감소에 대한 체계적 검토 및 메타분석")에서는 다른 모든 요인을 고려한 후 주당 100분 동안 자전거를 타는 것이 사망률을 17%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전거 타기의 다양한 건강 혜택 2013년에 발표된 위의 연구에 자전거 타기는 관상동맥 심장 질환의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나 달리기와 같은 다른 형태의 심혈관 운동과 달리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부담을 덜 주며 환자의 관절 가동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리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자전거 타기는 일상생활에 쉽게 접목할 수 있어 체중 유지를 위한 주당 150분 권장 신체 활동을 충족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경사, 언덕, 더 빠른 속도, 더 긴 시간 등 자전거 타기의 강도를 높이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덴마크의 중년 이상 사이클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어도 자전거를 타는 습관을 들이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이점은 자전거를 자주 타는 사람들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허리 둘레가 더 작았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타면 대퇴사두근과 여타 다리 근육의 근력이 증가하여 균형을 유지하고 다양한 신체 활동의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노년층도 규칙적인 자전거 타기를 통해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다. 자전거 타기는 신체적 이점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작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자전거로 정기적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불안이나 우울증으로 약을 처방받을 확률이 15%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남성보다 여성의 정신 건강 처방 확률이 더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남성보다 여성의 정신 건강 처방 확률이 더 많이 감소한다. <@Kr-Tr/아이스톡> 도로에서의 자전거 안전 1970년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이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건강상의 이점 때문만은 아니었다. 자전거를 타는 자녀가 자동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것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캠페인이 시청을 움직이게 했다. 그 사이 반세기 동안 이 도시는 자전거 이용이 증가했다. 도시의 교통량은 더 빨라졌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 오염은 4만 톤 감소했다. 런던 당국은 도시의 자동차 오염을 줄이고 사람들이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03년에 혼잡통행료를 도입했다. 그 결과 런던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유료 진입 구역 중 하나가 되었으며, 많은 자동차 운전자들이 런던 중심부에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1999년 이후 지난 26년 동안 자동차 운전자 수는 60% 이상 감소했고 , 자전거 이용자 수는 380% 이상 증가했다. 프랑스 파리의 해협 건너편에는 지난 10년간 자전거도로 건설에 4억 유로(약 6317억 5200만 원)가 투자되었다. 이제 전체 통행의 11%가 자전거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통행량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자동차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미국에서도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400마일(약 643km)의 자전거도로를 추가했으며 , 현재 최소 321마일(약 516km)의 포장된 자전거도로를 보유하고 있는 미네소타는 자전거 친화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다. 교통 행태의 변화 유럽의 또 다른 대도시인 영국 글래스고에서 20년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한 경험이 있는 저자는 헨리 포드의 자동차가 도시 거리에서 말과 마차를 대체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변화인 교통 행태의 중대한 변화를 목격했다. 지난 20년 동안 자전거 라이더들은 과속하는 자동차 운전자에 의해 도로 옆으로 밀려나던 처지에서 특별히 통제된 도로 구간을 따라 주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같은 방향으로 자전거를 함께 타면 눈에 더 잘 띄고 자동차 운전자가 자전거를 더 잘 인식할 수 있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윌리엄 87/아이스톡> 이른 아침 출퇴근길에 외롭게 자전거를 타는 대신, 이제는 자전거를 탄 사람들 다수가 같은 방향으로 함께 달리기 때문에 눈에 잘 띄고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전거를 더 잘 인식하여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직장 내 자전거 쉼터에 나란히 주차하는 자전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글래스고에서 이같이 계획된 변화를 실행하기 위해 고용되어 도움을 준 이들 중 한 사람으로 아이언사이드 패러(Ironside Farrar)의 조경 및 계획 기술 이사인 이언 모리슨을 들 수 있다. 자전거 이용의 장애물 중 하나는 안전이며, 자전거도로 계획자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가 과제이다. 모리슨은 경로를 설계할 때 보호자 없이 12세 어린이가 탈 수 있을 만큼 안전한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2019년 노르웨이의 오슬로가 최초로 달성한 사망자 0%에 이르는 것이며, 오슬로는 자전거 허브로 변모하고 있는 또 다른 도시이기도 하다. 자전거와 자동차의 명확한 경로와 분리를 통해 교통 속도를 낮춤으로써 보다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모리슨은 "도로 교통과의 주요 접점은 교차로"라면서 "분명한 전략은 교차로에서 운행 속도를 늦추고 보행자와 자전거를 우선시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인다. 물론 자전거도 어떤 지점에서는 자동차와 함께 길을 건너야 할 것이다. 모리슨은 이렇게 설명한다: "길은 자전거 체인과 같아서 가장 약한 연결 고리만큼만 안전하다. 큰 로터리와 같이 안전하지 않은 곳에서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자전거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운전[자의 인식이 높아져 더 안전해진다는 점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 모리슨은 또한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오기를 바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자전거 문화를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단순히 경로를 설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로를 누가 사용할 것인지, 어떻게 하면 그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도 설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 및 청소년 단체와 협력하여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개인도 행동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 안전한 곳이라면 어디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대도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자전거를 위한 공간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된다. 도시계획자는 도로 배치를 조정하여 가용 공간을 공유하고 자전거 전용 통로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도로에서 자전거를 더 잘 인식할 수 있으며, 자전거를 추월할 때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게 해주어야 한다. 또한 외출에 나설 때는 자동차가 정말 필요한지 고려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고든 케언스는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영어 및 숲 학교의 교사다.

  • 농장 동물의 메탄 배출을 줄이려는 덴마크의 ‘그랜드 그린 플랜’

    ㅡ'가축' 등에 대한  정부의   ‘방귀세’는 성공할 수 있을까? *로버트 셀   (Robert Selle)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denmark-s-grand-green-plan-to-reduce-farm-animal-methane-emissions 덴마크는 주요 육류 및 유제품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농업에 이상적인 평지의 나라이다.  © 벤-스혼네빌러/아이스톡 덴마크의 지도자와 시민들은 '친환경'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덴마크는 독립적인 기후변화 성과지수 (CCPI)로 측정한 친환경 정책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22년 코펜하겐 정부는 2050년이 아닌 2045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고 국가적으로 탄소(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110% 감축하여 2050년에는 마이너스 수준에 도달할 것을 제안했다.   이미 덴마크는 풍력 터빈과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전력의 50% 를 생산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모든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종류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덴마크의 전기 및 천연가스 송전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영 전력회사인 에너지넷의 부사장인 페테르 외르겐센은 "풍력과 태양광 외에도 전력 부문에서 바이오매스(생물량)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면서 "따라서 덴마크에서는 이미 전력 수요의 약 3분의 2를 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덴마크의 광범위한 축산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막대한 양의 메탄가스(트림과 방귀)이다. 덴마크는 향후 계획의 일환으로 2030년 메탄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전례 없는 접근 방식이며 눈길을 끄는 관심사이다.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 덴마크는 농업에 이상적인 평지의 나라이다. 덴마크의 농장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덴마크 인구 590만 명에 대해 약 1300만~1500만 마리로, 1인당 2.2~2.5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셈이다). 덴마크는 또한 치즈와 버터로 유명한 주요 유제품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덴마크, 돼지 농장의 방목 풍경.  ©frankix /아이스톡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조사에 따르면, 덴마크의 친환경 성과는 2024년 6월 24일 덴마크의 농업 /산업 및 정부 부문과 환경 단체가 "녹색 덴마크에 관한 협정"이라는 녹색 3자 협정을 체결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이 협정은 농업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대폭 줄이고 있다. 덴마크 정부는 2024년 11월 18일, 다음의 기본 프레임워크를 이행하기 위해 8조원(약 59억 달러)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 세계 최초로 가축에 탄소세 도입 질소 오염 감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새로운 숲과 자연 지역을 조성하고 대규모 토지 전환을 수행한다. 식물성 식품 홍보 이 친환경 전환 계획은 덴마크가 농장 배출을 줄임으로써 농업에 의한 기후 영향에 대처하고 덴마크가 실질적인 리더가 될 것이다. 외르겐센은 " 많은 나라에서 덴마크는 작은 실험실로 간주된다."고 말한다 . 덴마크의 경험을 많이 공유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한다면 덴마크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작은 실험실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탄 배출량 감소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HFC(수소불화탄소), PFC(과불화탄소), SF6 (육불화황 ).  페트루드니/아이스톡 2030년부터 녹색 삼자협정의 가축세는 농가의 소, 돼지, 양의 메탄 배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될 예정이다. 메탄은 온실가스로서 CO2보다 28배 더 강력하기 때문에 대기 중 메탄의 존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2016 파리 협정은 지구 표면 온도가 협정의 목표치인 섭씨 1.5~2도보다 더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인간이 유발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펜하겐의 농장에서 사육되는 네발 동물에 대한 소위 ‘방귀세’는 농부들이 보버와  같은 방귀를 줄이는 사료 첨가제를 사용하는 등의 관행을 채택하도록 장려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 물질 을 젖소의 사료에 포함하면 메탄 배출량을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전 세계 온실가스의 11%에서 17%까지 추정 ) 농장 배출량을 목표로 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축에 대한 탄소세 이 가축세 제도에 따라 돼지고기와 유제품 생산자는 동물당 평균 배출량의 첫 60%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가축의 배출량을 현재 평균의 40%까지 줄일 수 있다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메탄 배출량을 줄일 수 없는 농장의 경우, 정부 는 2030년에 평균 배출량을 초과하는 배출량(이산화탄소 환산)에 대해 톤당 약 40유로(41달러) 를 징수할 예정이며, 2035년에는 약 100유로(103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 세금은 모든 농부들이 저오염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다. 정부는 몇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세금을 산출 한다. 여기에는 다음 내용이 반영된다 : 동물 사육두수 또는 농장의 동물 수(특히 돼지와 소를 중심으로) 특정 배출 계수가 할당된 가축의 품종 및 유형과 같은 동물 범주 사료 공급 체계, 분뇨 관리, 동물이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포함한 관리 관행 가축 사육은 다른 환경 피해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방목지를 조성하려면 삼림 벌채가 필요한데, 이는 탄소 격리의 주요 원천(나무와 삼림 토양)을 제거하고 토양 침식을 촉진하여 또 다른 탄소 흡수원인 습지를 황폐화시킬 수 있다. 덴마크 베이엔 근처의 들판에 있는 저지 소 떼.  ©arnphoto/아이스톡 식물성 식품 덴마크 정부는 탄소세와 함께 전체 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식물성 단백질 소비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정부는 "식물성 식품이 식품산업 발전과 사람과 지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매일 식물에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사람이 늘면, 소고기와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들고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사육 동물의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견해이다. 녹색 3자 협정에는 자연 서식지를 복원하고 농업 관행으로 인한 질소 오염을 줄이기 위한 자금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유엔환경계획 (UNEP)에 따르면, 농부들이 질소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륙과 연안으로 침출되어 조류 번식을 일으킨다. 이는 산소 수준을 고갈시켜 수생 생물에게 '데드 존'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비료는 강력한 지구 온난화 가스인 아산화질소를 방출하고, 질소 가용성 과잉으로 인해 특정 식물종 을 다른 식물종보다 선호함으로써 자연 생태계를 교란한다. 덴마크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농부들에게 톤당 10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농지에서 숲으로 덴마크는 농지 일부를 탄소 저장 삼림으로 복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녹색 3자 협정은 국가 농지의 15%  이상을 확보하여 2500㎢(25만 헥타르, 1㎢는 100헥타르)의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현재 경작 중인 1400㎢(14만 헥타르)의 토탄 지대를 다시 습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 지역에 있는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성장하면서 이를 나무와 잎에 흡수한다. 이러한 식물이 죽으면 분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탄소는 토양에 저장되어 효과적으로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한다. 정부는 이러한 자연 복원을 위해 토지 소유주에게 토지를 매각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생물 다양성과 해안 생태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덴마크 스키에른 엥게의 자연 복원은 초원 지역과 스키에른 냇가의 원래 길을 재현하는 데 20년이 걸렸으나 그만한 가치 있는 결과물이 나왔다. 비옥한 농경지의 필요성에 대응하여 1950년대와 60년대에는 넓은 지역이 배수되었지만 지금은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스테이트오브그린닷컴 바이오차 이니셔티브 녹색 3자협정에는 바이오차(바이오숯) 이니셔티브 시범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바이 오차 는 음식물 쓰레기, 옥수수 줄기, 하수 등의 유기물을 열분해(저산소 조건에서 고열 가열)하여 미세하고 다공성인 숯 조각과 유사한 형태로 만든 것이다. 바이오차는 탄소를 제자리에 가두어 수세기 또는 수천 년 동안 대기로 돌아가지 않도록 한다. 덴마크 정부기관은 토양의 영양분, 특히 질소와 인을 보유하는 능력을 높여 토양 비옥도를 향상시키기 때문에 농경지에 바이오차의 보급을 장려할 계획이다. 바이오차의 다공성 숯과 같은 입자는 표면적이 넓어 이러한 원소가 토양에서 침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물리적 덫 역할을 한다. 또한 수분 보유력을 높이고 유익한 미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며, 원래 사용된 유기 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토양 pH(*토양의 수소이온농도를 측정한 값)를 약간 조절하여 식물 성장에 보다 최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지구와 나, 2023년 4월/5월호 " 바이오차-'블랙 카본'에 청신호를 줄 때인가? " 기사 참조). 엇갈리는 반응 베레뒤그티그트 란브루그(Bæredygtigt Landbrug ) 또는 지속 가능한 농업이라는 덴마크의 단체는 녹색협정 협상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이 협정을 지지하지 않고 이 계획을 덴마크 농업의 ' 슬픈 날 '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기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덴마크 농업이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협정이 농업에 대한 친환경 투자를 저해할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페테르 키에르 베레뒤그티그트 란브루그 회장은 2024년 6월 협정이 발표되었을 때 언론 매체에 말했다 . 환경운동가들은 대체로 이 합의에 만족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몇 가지 약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가축세의 세율이 너무 낮을 수 있으며, 세금을 더 높여야만 덴마크의 고착화된 축산업 생산 시스템에 진정한 구조적, 문화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질소 비료 사용에 대한 집중적인 협상이 진행되었지만, 합의된 감축량은 해조류와 수생 식물의 과도한 성장으로 부영양화(*富營養化)에 시달리는 해안과 내륙 해역을 정화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사용 중인 농지를 삼림과 습지로 복원하는 것은 농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에 충분히 강력하지 않을 수 있는 인센티브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메탄을 줄이는 사료 첨가제나 바이오차와 같은 기술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산업화된 축산업이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녹색 삼자협정을 지지하는 광범위한 연합은 이 협정이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온실가스 배출 감소, 국가 생물다양성 개선을 위한 대담하고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로버트 셀 은 메릴랜드주 보위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작가 겸 편집자이다.

  • 우리 마을에 새로운 유기농 기준이 생겼다

    유기농연합, “재생 유기농은 단순한 식량해결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해답” * 마크 스미스 (Mark Smith)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new-organic-standard-in-town 재생 유기농 인증(ROC)을 받은 아몬드 과수원에서 풀을 뜯는 양들ㅡ 버로스 가족 농장 유기농 제품 인증의 전도 유망한 새로운 발전을 더 잘 이해하려면 '인증 유기농'이라는 용어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1924년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슈타이너는 바이오다이 내 믹 농업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기농 농업의 선구자 로 불리게 되었다. 1900년대 인도에서 영국 영주가 퇴비 화 와 잡초 제거 및 해충 퇴치 등을 포함한 영농기술을 연구한 결과, 인증 유기농 농업의 아이디어를 탄생시켰다. 앨버트 하워드 경의 유기농 개념은 1940년대 J I 로데일 가문의 연구를 통해 미국에서 구체화하되었으며, 2000년대 초 미국은 엄격한 유기농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식별하기 위해 연방 유기농 인증제를 도입했다. 2017년, 로데일 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개혁가들이 유기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재생유기농연합 (ROA) 은 ‘전 세계의 생존 여부가 달려있는 것처럼 농업하기’라는 모토를 내걸고 토양의 황폐화, 생물 다양성 손실, 공장식 농업, 분열된 농촌 경제 등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의 모범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행동의 필요성 ROA는 로데일 연구소가 주도하고 브로너스 박사와 파타고니아 와 같은 회사도 앞서이끄는데, 창립 멤버에는 컴패션 인 월드 파밍 , 페어 월드 프로젝트 , 화이트 오크 목장 , 섬유 거래소 , 블랙 호스 포도 농장  등이 있다. 이들 연합된 ROA의 리더십은 농업, 목장, 토양 건강, 동물 복지, 농부와 노동자의 공정성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의 공장식 돼지 농장.  ©아트바이픽셀/아이스톡 행동의 필요성은 분명하다. 2020년의 한 연구 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관행적으로 경작되는 토양의 90% 이상이 침식으로 엷어지고 있으며, 16%는 수명이 1세기 미만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의 황폐화는 토양의 비옥도, 생산성, 생물 다양성을 잃게 하여 홍수나 수질 오염과 같은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17년, ROA는 재생 관행에 대한 총체적인 '골드 표준'으로 재생 유기농 인증(ROC)이라는 상표를 제정했다. 2년 후인 2019년에 ROA는 네브라스카에서 니카라과에 이르는 지역에서 유제품, 망고, 시리얼 곡물 등의 상품을 생산하는 19개 농장 및 브랜드와 함께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생 유기농 인증( ROC)은 환경 보호, 동물 복지 및 공정 거래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에게 수여된다. 설립자들에 따르면 이 인증은 세계 최고의 유기농업 기준을 나타낸다고 한다. "토양 건강, 동물 복지, 사회적 공정성을 우선시함으로써 표준 유기농 인증을 뛰어넘어 농업에 대한 보다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고 ROA의 대변인 헤일리 타디프(Haley Tardiff)는 말한다. 현재까지 농장과 목장 315곳과 6만3331명의 소규모 농가가 ROC 인증을 받았다.  이는 7만2000km2가 넘는 면적이다. 237개 브랜드와 함께 2000개 이상의 제품에 ROC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기초부터 시작하기 로데일 연구소의 현장 시험용 토양.  ©로데일 연구소 유기농 생산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자 한다면 모든 것은 땅에서 시작된다. 토양이 고갈되면 자연계의 균형이 위협받고, 농경지의 생산성부터 의류, 건축 등에 사용되는 식량과 재료의 가용성까지 위협받게 된다. 그러나 재생의 관행은 식물과 동물에서 추출한 토양 유기물 을 증가시켜 미생물 군집을 번성하게 함으로써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 실제로 여기에는 경작 기계로 토양을 교란하지 않고 작물을 재배하는 무경운(無耕耘: 기계로 논밭을 갈고 김을 매는 방식으로 토양을 교란하지 않고 작물을 재배하는) 농법과 유익한 미생물을 지원하기 위한 피복작물(被復作物: 거름 유출이나 토양의 침식을 막고 유익한 미생물을 지원하기 위한 비닐 차광막 씌우기 등의) 재배, 윤작(돌려짓기)이 포함된다. 재생 농업은 식물 군집의 다양화, 작물의 윤작 및 간작(이종 작물의 동시 교체 재배)를 촉진한다. 이러한 전략은 토양의 건강을 증진하고, 영양 순환을 개선하며, 유익한 곤충과 수분(가루받이) 매개자에게 서식지를 제공한다. 그리고 많은 재생 시스템에서 가축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순환 방목, 가축과 농작물의 통합 또는 가축 분뇨 비료화 등은 토양 건강, 영양분 순환, 잡초 방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가축과 기타 농장 동물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 근로자와 커뮤니티 보호 타티프는 "재생 농업은 공정한 노동 관행과 농장 근로자/노동자의 사회적 복지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면서 "여기에는 공정한 임금과 안전한 근무 조건 보장, 지역경제 지원을 통해 탄력적이고 공평한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사회 참여가 포함된다."고 말한다. 인도의 ROC 농장에서 민트를 수확하는 모습.  ©브로너 박사의 파비트라멘테 민트 오일 그녀는 "본질적으로 재생 농업은 농장의 개념을 모든 요소가 전반적인 건강과 생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복잡하고 상호 연결된 시스템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인다. 유기농, 그 이상 미국 농업부(USDA)의 유기농 규정을 충족하는 식품 및 농산물을 의미하는 용어와 비슷한 다른 형태의 인증도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타디프는 ROC의 의미는 그 이상이라고 설명한다. "미 농업부 인 증 유기농은 엄격한 기준이지만, ROC는 유기농 라벨만으로는 충분히 다루지 못하는 토양 건강, 동물 복지, 농부와 농장 노동자의 처우를 더욱 강조하는 인증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행의 혜택은 생산자와 토양에 그치지 않는다. ROA에 따르면, 소비자 또한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타디프는 설명한 다. "이러한 제품들은 토양 건강을 증진하고 생물 다양성을 높이며 합성 투입물에의 의존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재배되어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생산하게 한다." "또한, 소비자들은 탄소 격리 및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재생 관행의 긍정적인 환경적 영향으로부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소비자들은 건강을 우선시할 뿐만 아니라 윤리적, 생태학적 가치에 부합하는 보다 탄력적인 농업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다." 제주도에 있는 ROC 차 농장.  ©와일드 오처드 티 컴퍼니 캘리포니아의 한 포도주 회사인 오닐 빈트너스 앤 디스틸러스 (O'Neill Vintners & Distillers)는 ROC 지위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이 회사는 17만m2 를 재생 유기농으로 전환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토양 건강이 개선되고 수확량도 약간 증가했다. 페루의 의류 브랜드 아웃터노운 (Outerknown)은 ROC가 인정하는 관행을 추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어 생산자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이 브랜드는 어린이를 위한 휴일 아침 식사, 보육원 개선 등 지역 활동을 지원했다. 재생 유기농 인증(ROC)을 획득하는 방법 ROC 지위를 얻으려면 먼저 미 농업부의 유기농 인증(또는 이에 상응하는 인증)을 받아야 하며, 토양 건강ㆍ동물 복지ㆍ사회적 공정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 대한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재생유기농연합 토양 건강 : 작물 순환 , 피복 재배, 윤작, 무경운 농법, 퇴비화 등의 방법을 활용해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며, 탄소 격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양이 없는 시스템(예: 수경 재배)은 ROC 인증을 받을 수 없다. 동물 복지 : 동물 복지란 동물의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목초지와 자연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물 복지는 '5대 자유' 즉, 동물에게 풀을 먹이며 적절한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장거리 운송과 집중가축사육시설 (CAFO)을 벗어나야 한다. 사회적 공정성 : 작업장의 환경, 노동자 와 농민의 대우, 적절한 임금,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공급망 전반의 공정한 관행 준수 등을 포함한 근로조건을 다룬다. ROC에는 브론즈 , 실버, 골드의 세 가지 인증 레벨이 있다. 각 레벨은 세 가지 요소에 걸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공급망 추적 가능성도 중요한 요소이다. 인증을 받으려면 재료와 자재가 인증된 출처에서 생산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강력한 공급망 추적 기능이 필요하다. 미래 전망 타디프는 농업 분야에서 재생 운동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한다. “특히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관행이 제공하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혜택의 결합 덕분에 더 많은 재생 농업을 채택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재생 농업은 투입 비용 절감, 수확량 증가, 토양 건강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농가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탄소 배출권,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프리미엄 가격 책정, 새로운 시장 접근 등의 기회를 통해 농부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그녀는 덧붙인다 . 재생유기농연합(ROA)은 앞으로 재생 유기농업과 그 이점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디프는 "농장 차원에 서 유기농 농가가 재생 유기농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고, 농부들이 재생 유기농을 재생 관행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더 많은 농가가 재생 유기농업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마크 스미스는 영국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의 가디언, BBC, 텔레그래프 및 잡지에 비즈니스와 기술, 세계 정세, 역사, 대중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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