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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장 동물의 메탄 배출을 줄이려는 덴마크의 ‘그랜드 그린 플랜’
ㅡ'가축' 등에 대한 정부의 ‘방귀세’는 성공할 수 있을까? *로버트 셀 (Robert Selle)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denmark-s-grand-green-plan-to-reduce-farm-animal-methane-emissions 덴마크는 주요 육류 및 유제품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농업에 이상적인 평지의 나라이다. © 벤-스혼네빌러/아이스톡 덴마크의 지도자와 시민들은 '친환경'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덴마크는 독립적인 기후변화 성과지수 (CCPI)로 측정한 친환경 정책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22년 코펜하겐 정부는 2050년이 아닌 2045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고 국가적으로 탄소(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110% 감축하여 2050년에는 마이너스 수준에 도달할 것을 제안했다. 이미 덴마크는 풍력 터빈과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전력의 50% 를 생산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모든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종류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덴마크의 전기 및 천연가스 송전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영 전력회사인 에너지넷의 부사장인 페테르 외르겐센은 "풍력과 태양광 외에도 전력 부문에서 바이오매스(생물량)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면서 "따라서 덴마크에서는 이미 전력 수요의 약 3분의 2를 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덴마크의 광범위한 축산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막대한 양의 메탄가스(트림과 방귀)이다. 덴마크는 향후 계획의 일환으로 2030년 메탄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전례 없는 접근 방식이며 눈길을 끄는 관심사이다.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 덴마크는 농업에 이상적인 평지의 나라이다. 덴마크의 농장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덴마크 인구 590만 명에 대해 약 1300만~1500만 마리로, 1인당 2.2~2.5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셈이다). 덴마크는 또한 치즈와 버터로 유명한 주요 유제품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덴마크, 돼지 농장의 방목 풍경. ©frankix /아이스톡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조사에 따르면, 덴마크의 친환경 성과는 2024년 6월 24일 덴마크의 농업 /산업 및 정부 부문과 환경 단체가 "녹색 덴마크에 관한 협정"이라는 녹색 3자 협정을 체결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이 협정은 농업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대폭 줄이고 있다. 덴마크 정부는 2024년 11월 18일, 다음의 기본 프레임워크를 이행하기 위해 8조원(약 59억 달러)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 세계 최초로 가축에 탄소세 도입 질소 오염 감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새로운 숲과 자연 지역을 조성하고 대규모 토지 전환을 수행한다. 식물성 식품 홍보 이 친환경 전환 계획은 덴마크가 농장 배출을 줄임으로써 농업에 의한 기후 영향에 대처하고 덴마크가 실질적인 리더가 될 것이다. 외르겐센은 " 많은 나라에서 덴마크는 작은 실험실로 간주된다."고 말한다 . 덴마크의 경험을 많이 공유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한다면 덴마크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작은 실험실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탄 배출량 감소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HFC(수소불화탄소), PFC(과불화탄소), SF6 (육불화황 ). 페트루드니/아이스톡 2030년부터 녹색 삼자협정의 가축세는 농가의 소, 돼지, 양의 메탄 배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될 예정이다. 메탄은 온실가스로서 CO2보다 28배 더 강력하기 때문에 대기 중 메탄의 존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2016 파리 협정은 지구 표면 온도가 협정의 목표치인 섭씨 1.5~2도보다 더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인간이 유발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펜하겐의 농장에서 사육되는 네발 동물에 대한 소위 ‘방귀세’는 농부들이 보버와 같은 방귀를 줄이는 사료 첨가제를 사용하는 등의 관행을 채택하도록 장려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 물질 을 젖소의 사료에 포함하면 메탄 배출량을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전 세계 온실가스의 11%에서 17%까지 추정 ) 농장 배출량을 목표로 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축에 대한 탄소세 이 가축세 제도에 따라 돼지고기와 유제품 생산자는 동물당 평균 배출량의 첫 60%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가축의 배출량을 현재 평균의 40%까지 줄일 수 있다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메탄 배출량을 줄일 수 없는 농장의 경우, 정부 는 2030년에 평균 배출량을 초과하는 배출량(이산화탄소 환산)에 대해 톤당 약 40유로(41달러) 를 징수할 예정이며, 2035년에는 약 100유로(103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 세금은 모든 농부들이 저오염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다. 정부는 몇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세금을 산출 한다. 여기에는 다음 내용이 반영된다 : 동물 사육두수 또는 농장의 동물 수(특히 돼지와 소를 중심으로) 특정 배출 계수가 할당된 가축의 품종 및 유형과 같은 동물 범주 사료 공급 체계, 분뇨 관리, 동물이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포함한 관리 관행 가축 사육은 다른 환경 피해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방목지를 조성하려면 삼림 벌채가 필요한데, 이는 탄소 격리의 주요 원천(나무와 삼림 토양)을 제거하고 토양 침식을 촉진하여 또 다른 탄소 흡수원인 습지를 황폐화시킬 수 있다. 덴마크 베이엔 근처의 들판에 있는 저지 소 떼. ©arnphoto/아이스톡 식물성 식품 덴마크 정부는 탄소세와 함께 전체 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식물성 단백질 소비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정부는 "식물성 식품이 식품산업 발전과 사람과 지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매일 식물에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사람이 늘면, 소고기와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들고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사육 동물의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견해이다. 녹색 3자 협정에는 자연 서식지를 복원하고 농업 관행으로 인한 질소 오염을 줄이기 위한 자금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유엔환경계획 (UNEP)에 따르면, 농부들이 질소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륙과 연안으로 침출되어 조류 번식을 일으킨다. 이는 산소 수준을 고갈시켜 수생 생물에게 '데드 존'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비료는 강력한 지구 온난화 가스인 아산화질소를 방출하고, 질소 가용성 과잉으로 인해 특정 식물종 을 다른 식물종보다 선호함으로써 자연 생태계를 교란한다. 덴마크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농부들에게 톤당 10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농지에서 숲으로 덴마크는 농지 일부를 탄소 저장 삼림으로 복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녹색 3자 협정은 국가 농지의 15% 이상을 확보하여 2500㎢(25만 헥타르, 1㎢는 100헥타르)의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현재 경작 중인 1400㎢(14만 헥타르)의 토탄 지대를 다시 습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 지역에 있는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성장하면서 이를 나무와 잎에 흡수한다. 이러한 식물이 죽으면 분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탄소는 토양에 저장되어 효과적으로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한다. 정부는 이러한 자연 복원을 위해 토지 소유주에게 토지를 매각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생물 다양성과 해안 생태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덴마크 스키에른 엥게의 자연 복원은 초원 지역과 스키에른 냇가의 원래 길을 재현하는 데 20년이 걸렸으나 그만한 가치 있는 결과물이 나왔다. 비옥한 농경지의 필요성에 대응하여 1950년대와 60년대에는 넓은 지역이 배수되었지만 지금은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스테이트오브그린닷컴 바이오차 이니셔티브 녹색 3자협정에는 바이오차(바이오숯) 이니셔티브 시범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바이 오차 는 음식물 쓰레기, 옥수수 줄기, 하수 등의 유기물을 열분해(저산소 조건에서 고열 가열)하여 미세하고 다공성인 숯 조각과 유사한 형태로 만든 것이다. 바이오차는 탄소를 제자리에 가두어 수세기 또는 수천 년 동안 대기로 돌아가지 않도록 한다. 덴마크 정부기관은 토양의 영양분, 특히 질소와 인을 보유하는 능력을 높여 토양 비옥도를 향상시키기 때문에 농경지에 바이오차의 보급을 장려할 계획이다. 바이오차의 다공성 숯과 같은 입자는 표면적이 넓어 이러한 원소가 토양에서 침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물리적 덫 역할을 한다. 또한 수분 보유력을 높이고 유익한 미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며, 원래 사용된 유기 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토양 pH(*토양의 수소이온농도를 측정한 값)를 약간 조절하여 식물 성장에 보다 최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지구와 나, 2023년 4월/5월호 " 바이오차-'블랙 카본'에 청신호를 줄 때인가? " 기사 참조). 엇갈리는 반응 베레뒤그티그트 란브루그(Bæredygtigt Landbrug ) 또는 지속 가능한 농업이라는 덴마크의 단체는 녹색협정 협상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이 협정을 지지하지 않고 이 계획을 덴마크 농업의 ' 슬픈 날 '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기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덴마크 농업이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협정이 농업에 대한 친환경 투자를 저해할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페테르 키에르 베레뒤그티그트 란브루그 회장은 2024년 6월 협정이 발표되었을 때 언론 매체에 말했다 . 환경운동가들은 대체로 이 합의에 만족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몇 가지 약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가축세의 세율이 너무 낮을 수 있으며, 세금을 더 높여야만 덴마크의 고착화된 축산업 생산 시스템에 진정한 구조적, 문화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질소 비료 사용에 대한 집중적인 협상이 진행되었지만, 합의된 감축량은 해조류와 수생 식물의 과도한 성장으로 부영양화(*富營養化)에 시달리는 해안과 내륙 해역을 정화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사용 중인 농지를 삼림과 습지로 복원하는 것은 농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에 충분히 강력하지 않을 수 있는 인센티브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메탄을 줄이는 사료 첨가제나 바이오차와 같은 기술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산업화된 축산업이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녹색 삼자협정을 지지하는 광범위한 연합은 이 협정이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온실가스 배출 감소, 국가 생물다양성 개선을 위한 대담하고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로버트 셀 은 메릴랜드주 보위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작가 겸 편집자이다.
- 우리 마을에 새로운 유기농 기준이 생겼다
유기농연합, “재생 유기농은 단순한 식량해결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해답” * 마크 스미스 (Mark Smith)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new-organic-standard-in-town 재생 유기농 인증(ROC)을 받은 아몬드 과수원에서 풀을 뜯는 양들ㅡ 버로스 가족 농장 유기농 제품 인증의 전도 유망한 새로운 발전을 더 잘 이해하려면 '인증 유기농'이라는 용어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1924년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슈타이너는 바이오다이 내 믹 농업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기농 농업의 선구자 로 불리게 되었다. 1900년대 인도에서 영국 영주가 퇴비 화 와 잡초 제거 및 해충 퇴치 등을 포함한 영농기술을 연구한 결과, 인증 유기농 농업의 아이디어를 탄생시켰다. 앨버트 하워드 경의 유기농 개념은 1940년대 J I 로데일 가문의 연구를 통해 미국에서 구체화하되었으며, 2000년대 초 미국은 엄격한 유기농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식별하기 위해 연방 유기농 인증제를 도입했다. 2017년, 로데일 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개혁가들이 유기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재생유기농연합 (ROA) 은 ‘전 세계의 생존 여부가 달려있는 것처럼 농업하기’라는 모토를 내걸고 토양의 황폐화, 생물 다양성 손실, 공장식 농업, 분열된 농촌 경제 등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의 모범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행동의 필요성 ROA는 로데일 연구소가 주도하고 브로너스 박사와 파타고니아 와 같은 회사도 앞서이끄는데, 창립 멤버에는 컴패션 인 월드 파밍 , 페어 월드 프로젝트 , 화이트 오크 목장 , 섬유 거래소 , 블랙 호스 포도 농장 등이 있다. 이들 연합된 ROA의 리더십은 농업, 목장, 토양 건강, 동물 복지, 농부와 노동자의 공정성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의 공장식 돼지 농장. ©아트바이픽셀/아이스톡 행동의 필요성은 분명하다. 2020년의 한 연구 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관행적으로 경작되는 토양의 90% 이상이 침식으로 엷어지고 있으며, 16%는 수명이 1세기 미만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의 황폐화는 토양의 비옥도, 생산성, 생물 다양성을 잃게 하여 홍수나 수질 오염과 같은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17년, ROA는 재생 관행에 대한 총체적인 '골드 표준'으로 재생 유기농 인증(ROC)이라는 상표를 제정했다. 2년 후인 2019년에 ROA는 네브라스카에서 니카라과에 이르는 지역에서 유제품, 망고, 시리얼 곡물 등의 상품을 생산하는 19개 농장 및 브랜드와 함께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생 유기농 인증( ROC)은 환경 보호, 동물 복지 및 공정 거래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에게 수여된다. 설립자들에 따르면 이 인증은 세계 최고의 유기농업 기준을 나타낸다고 한다. "토양 건강, 동물 복지, 사회적 공정성을 우선시함으로써 표준 유기농 인증을 뛰어넘어 농업에 대한 보다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고 ROA의 대변인 헤일리 타디프(Haley Tardiff)는 말한다. 현재까지 농장과 목장 315곳과 6만3331명의 소규모 농가가 ROC 인증을 받았다. 이는 7만2000km2가 넘는 면적이다. 237개 브랜드와 함께 2000개 이상의 제품에 ROC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기초부터 시작하기 로데일 연구소의 현장 시험용 토양. ©로데일 연구소 유기농 생산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자 한다면 모든 것은 땅에서 시작된다. 토양이 고갈되면 자연계의 균형이 위협받고, 농경지의 생산성부터 의류, 건축 등에 사용되는 식량과 재료의 가용성까지 위협받게 된다. 그러나 재생의 관행은 식물과 동물에서 추출한 토양 유기물 을 증가시켜 미생물 군집을 번성하게 함으로써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 실제로 여기에는 경작 기계로 토양을 교란하지 않고 작물을 재배하는 무경운(無耕耘: 기계로 논밭을 갈고 김을 매는 방식으로 토양을 교란하지 않고 작물을 재배하는) 농법과 유익한 미생물을 지원하기 위한 피복작물(被復作物: 거름 유출이나 토양의 침식을 막고 유익한 미생물을 지원하기 위한 비닐 차광막 씌우기 등의) 재배, 윤작(돌려짓기)이 포함된다. 재생 농업은 식물 군집의 다양화, 작물의 윤작 및 간작(이종 작물의 동시 교체 재배)를 촉진한다. 이러한 전략은 토양의 건강을 증진하고, 영양 순환을 개선하며, 유익한 곤충과 수분(가루받이) 매개자에게 서식지를 제공한다. 그리고 많은 재생 시스템에서 가축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순환 방목, 가축과 농작물의 통합 또는 가축 분뇨 비료화 등은 토양 건강, 영양분 순환, 잡초 방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가축과 기타 농장 동물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 근로자와 커뮤니티 보호 타티프는 "재생 농업은 공정한 노동 관행과 농장 근로자/노동자의 사회적 복지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면서 "여기에는 공정한 임금과 안전한 근무 조건 보장, 지역경제 지원을 통해 탄력적이고 공평한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사회 참여가 포함된다."고 말한다. 인도의 ROC 농장에서 민트를 수확하는 모습. ©브로너 박사의 파비트라멘테 민트 오일 그녀는 "본질적으로 재생 농업은 농장의 개념을 모든 요소가 전반적인 건강과 생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복잡하고 상호 연결된 시스템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인다. 유기농, 그 이상 미국 농업부(USDA)의 유기농 규정을 충족하는 식품 및 농산물을 의미하는 용어와 비슷한 다른 형태의 인증도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타디프는 ROC의 의미는 그 이상이라고 설명한다. "미 농업부 인 증 유기농은 엄격한 기준이지만, ROC는 유기농 라벨만으로는 충분히 다루지 못하는 토양 건강, 동물 복지, 농부와 농장 노동자의 처우를 더욱 강조하는 인증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행의 혜택은 생산자와 토양에 그치지 않는다. ROA에 따르면, 소비자 또한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타디프는 설명한 다. "이러한 제품들은 토양 건강을 증진하고 생물 다양성을 높이며 합성 투입물에의 의존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재배되어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생산하게 한다." "또한, 소비자들은 탄소 격리 및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재생 관행의 긍정적인 환경적 영향으로부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소비자들은 건강을 우선시할 뿐만 아니라 윤리적, 생태학적 가치에 부합하는 보다 탄력적인 농업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다." 제주도에 있는 ROC 차 농장. ©와일드 오처드 티 컴퍼니 캘리포니아의 한 포도주 회사인 오닐 빈트너스 앤 디스틸러스 (O'Neill Vintners & Distillers)는 ROC 지위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이 회사는 17만m2 를 재생 유기농으로 전환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토양 건강이 개선되고 수확량도 약간 증가했다. 페루의 의류 브랜드 아웃터노운 (Outerknown)은 ROC가 인정하는 관행을 추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어 생산자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이 브랜드는 어린이를 위한 휴일 아침 식사, 보육원 개선 등 지역 활동을 지원했다. 재생 유기농 인증(ROC)을 획득하는 방법 ROC 지위를 얻으려면 먼저 미 농업부의 유기농 인증(또는 이에 상응하는 인증)을 받아야 하며, 토양 건강ㆍ동물 복지ㆍ사회적 공정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 대한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재생유기농연합 토양 건강 : 작물 순환 , 피복 재배, 윤작, 무경운 농법, 퇴비화 등의 방법을 활용해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며, 탄소 격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양이 없는 시스템(예: 수경 재배)은 ROC 인증을 받을 수 없다. 동물 복지 : 동물 복지란 동물의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목초지와 자연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물 복지는 '5대 자유' 즉, 동물에게 풀을 먹이며 적절한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장거리 운송과 집중가축사육시설 (CAFO)을 벗어나야 한다. 사회적 공정성 : 작업장의 환경, 노동자 와 농민의 대우, 적절한 임금,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공급망 전반의 공정한 관행 준수 등을 포함한 근로조건을 다룬다. ROC에는 브론즈 , 실버, 골드의 세 가지 인증 레벨이 있다. 각 레벨은 세 가지 요소에 걸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공급망 추적 가능성도 중요한 요소이다. 인증을 받으려면 재료와 자재가 인증된 출처에서 생산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강력한 공급망 추적 기능이 필요하다. 미래 전망 타디프는 농업 분야에서 재생 운동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한다. “특히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관행이 제공하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혜택의 결합 덕분에 더 많은 재생 농업을 채택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재생 농업은 투입 비용 절감, 수확량 증가, 토양 건강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농가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탄소 배출권,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프리미엄 가격 책정, 새로운 시장 접근 등의 기회를 통해 농부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그녀는 덧붙인다 . 재생유기농연합(ROA)은 앞으로 재생 유기농업과 그 이점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디프는 "농장 차원에 서 유기농 농가가 재생 유기농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고, 농부들이 재생 유기농을 재생 관행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더 많은 농가가 재생 유기농업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마크 스미스는 영국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의 가디언, BBC, 텔레그래프 및 잡지에 비즈니스와 기술, 세계 정세, 역사, 대중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 겨울철 영양 섭취가 걱정된다면, 새싹을 키워보라!
새싹의 특별한 건강 효능을 집에서 직접 재배로 체험할 수도 있다. *너태 샤 스펜서-졸리프 (Natasha Spencer-Jolliffe)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health-benefits-of-sprouting-and-how-to-sprout-at-home 엽록소가 풍부한 마이크로그린을 집에서 싹틔우기가 소비자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ㅡ 이우리 부흐타/아이스톡 씨앗과 곡물, 콩류에서 싹이 트는 ‘발아’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화학적 변화로 인해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콩나물 등 새싹은 계절에 상관없이 집에서 기를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음식 여행기'를 운영하는 채식주의 음식 블로거인 바브나(Bhavna)는 "캐나다의 추운 날씨에도 콩을 싹 틔우는 데 말 그대로 48시간이 걸린다."고 말한다. 오늘날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 재생 농업 운동, 개인 맞춤형 영양 식단이 인기를 끌 면서 새싹 채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식물성 식단의 채택이 증가하면서 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엘레나 페냐스와 크리스티나 마르티네스-비야루엥가는 2020년 발표한 연구에서 " 현재 발아식은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 덕분에 각광받고 있으며, 따라서 식품의 영양가를 개선하기 위한 유망한 전략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새싹 채소와 관련하여 작지만 지속적으로 우려되는 것은 식중독이다. 최근 수십 년 동안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이 특히 시판 클로버, 알팔파, 콩나물 등에서 발생했다. 일부 사건에서는 사망자와 함께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 다른 문제로는 규제 감독과 공급망 일관성 등의 과제가 있다. 그러나 공중보건 기관과 새싹 채소 지지자들은 이러한 모든 문제, 특히 식품 안전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여 새싹채소가 신뢰할 수 있고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의 일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포장된 새싹 채소의 세계 시장 가치는 약 1조8985억원(13억 달러)이다. 메릴랜드의 시장 조사 기관인 Fact.MR에 따르면 2033년에는 거의 두 배인 약 2조9208억원(2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대 식량 공급원 발아식품은 동양의학, 전통식품 시스템 및 원주민 식단에서 역사적으로 수세기 동안 사용되어 왔다. 발아식품의 효능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면서 대중의 소비 경향도 확대되고 있다. 마이크로그린은 생선회를 위한 영양가 있는 토핑이다. 사진: 발레리야 볼트네바 / 펙셀 유기농 재배를 전문으로 하며 농산물, 씨앗, 밀가루, 발아 용품, 메밀 충전 베개와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영국 랭커셔 브로우 농장 (Brow Farm) 의 마틴 콘스(Martin Caunce) 이사는 "최근 수십 년 동안 특히 생식 및 통식품 운동이 눈길을 끌면서 다시 부활하고 있다."고 말한다. 2025년에는 '슈퍼 푸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물론, 소위 기능성 식품 또는 핵심 영양가 이상으로 신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은 이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발아 곡물, 콩류, 씨앗은 제빵 제과 등 베이킹 제품 부터 식물성 단백질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품에 접목할 수 있기 때문에 발아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새싹이 주는 건강상의 이점 2021년 연구에 따르면 "[새싹의] 영양 및 의학적 특성을 설명하는 데 있어 엄청난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새싹과 장 건강 사이의 관계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새싹 재배는 종자식물 화학적 조작을 통해 모든 사람의 건강상 이점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선택지와 다양한 혜택. 사진: 미하일 닐로프/펙셀 미국심장협회 (AHA)에 따르면 콩나물은 ‘큰 영양’을 공급하는 작은 영양소이다. 발아과정에서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의 존재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버드 헬스에 따르면 발아 곡물은 여문 곡물보다 "엽산, 철분, 비타민 C, 아연, 마그네슘, 단백질" 수치가 더 높다고 한다. 또한 새싹채소는 아연,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의 흡수를 억제할 수 있는 피테이트와 같은 항영양소를 분해하고 감소시켜 이러한 필수 영양소의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새싹채소는 또한 소화 작용을 개선할 수 있다. AHA에 따르면 새싹채소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소화를 도울 수 있다. 2024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콩나물은 장내 미생물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발아 곡물과 씨앗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염증을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2021년에 발표된 영양소 저널(Nutrients) 연구 리뷰에 따르면 발아식품에는 항암, 항균, 항염증 작용과 관련된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페놀산 등 다양한 생물학적 활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발아는 혈당 조절과 관련이 있다. 발아 곡물과 콩류는 혈당 지수 가 낮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최적의 발아 조건 최근 몇 년 동안 싹틔우기에 대한 연구 결과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새싹 구성은 유전자형, 모체 식물과 관련된 환경 조건, 조명 및 기온 같은 발아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농부와 재배자는 최적의 발아 조건 개발에 대한 더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발아 과정에는 씨앗, 곡물, 콩류를 물에 담가 싹을 내기, 주기적으로 헹구어 성장을 촉진하기가 포함된다. 이러한 생화학적 변화는 피틴산 과 같은 항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하고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의 생체 이용률을 높인다. 상업적 환경에서는 발아 조건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하여 미생물 위험을 줄이면서 영양소 밀도를 극대화한다. 브로우 농장(Brow Farms)의 카운스 이사는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인체 유익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의 시너지 효과를 포함해 발아 효과를 더욱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한다. 발아 과정은 씨앗, 곡물, 콩류의 영양 성분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박테리아 번식에 도움이 되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조성하기도 한다. 따라서 농부와 재배자는 식중독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싹을 올바르게 취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새싹을 틔우는 방법 양질의 씨앗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발아용으로 표시된 씨앗을 선택하여 유해 박테리아가 없는지 확인해 보자. 담그기: 씨앗을 병에 넣고 물을 채워 권장 시간 동안 담가 둔다. 일반적으로 씨앗 종류에 따라 6시간에서 12시간 정도 걸린다. 헹구고 물기 빼기: 불린 후 물기를 빼고 씨앗을 깨끗이 헹군다. 수분 과다를 방지하기 위해 다시 물기를 제거해 보자. 새싹: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에 보관하자. 씨앗을 매일 두세 번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다. 수확하기: 며칠 후 새싹의 길이가 4분의 1인치 정도 되면 먹을 준비가 되었다. 보관: 새싹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며칠 이내에 섭취하자. 항아리에서 돋아나는 새싹. ©aetb/아이스톡 가축을 위한 발아 새싹 재배는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브로우 농장에서는 방목 돼지를 위한 사료로 발아 곡물을 사용한다. 카운스 이사는 "발아 곡물과 콩류는 가축, 특히 방목 또는 목초 사육 동물의 영양가 높고 소화가 잘되는 사료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사료 싹을 틔우는 공장. 사진: Kchittock0511/CC BY-SA 3.0 그는 밀, 보리, 귀리와 같은 발아 곡물은 소화율을 개선하고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을 높여 기존 사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영양소가 더 풍부한 사료를 제공한다고 덧붙인다. 이 과정은 토양의 건강을 증진하고 통곡물 사료를 활용하여 가축과 땅 모두에 도움이 되는 농장의 재생 농업 원칙에 부합한다. *너태샤 스펜서-졸리프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편집자이다. 지난 10년 동안 환경, 과학, 비즈니스, 법률 및 사회학적 관점에서 더 넓은 세계와 산업을 탐구하며 다양한 출판물에 기고해 왔다. 또한 연구기관 및 콘퍼런스에서 인사이트 제공자로 인터뷰하기도 했다. 출처 : 마틴 카운스 브로우 팜 이사 인터뷰. (Martin Caunce, Director of Brow Farm)
- 인간과 자연 간의 유대감을 일깨우는 방법, 자연과 교감해 환경 관리의 책임성을 키운다
*줄리 피터슨 (Julie Peterson)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how-to-awaken-the-human-bond-with-nature ©페드포토36pm/아이스톡 오늘날 깨어 난 인간이 자연을 위해 더 나은 관리자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깨어나고 있다. 이러한 인식에는 자연 속에서의 즐거운 활동으로 자연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 자원을 오염시키거나 남용하지 않도록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포함된다. 사람들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다가올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아직은 늦지 않았다 . 자연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이 인간과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탄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조화로운 생활 자연 속에 있으면 소중한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숲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생물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며, 모든 생명체의 생존은 관계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숲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고, 줄기와 가지가 짧은 관목(떨기나무)과 얽혀 있으며, 그 아래에는 땅을 덮는 지피 식물들이 있다. 공생 관계는 숲의 규칙이다. 다양성은 생태계를 더 강하게 한다. 다양성은 생태계를 강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이를 다양한 인종, 국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마찰 없이 함께 사는 도시와 비교해 보라. 이 두 곳을 비교하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다양성. 사진: 펙셀 다양성. 사진: 펙셀 숲 생태계에서 토끼, 다람쥐, 새, 사슴, 기타 동물들은 제비꽃, 사초, 양치식물, 베인베리 등의 지표 식물; 사슴뿔옻나무, 층층나무, 풍년화, 가막살나무, 엘더베리 등의 하층 관목과 나무; 단풍나무, 히코리, 참나무, 북미산 아카시아, 삼나무, 소나무 등의 나무 캐노피에서 먹이와 은신처를 찾는다. (숲에서 나무와 다른 식물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면 리프스냅(LeafSnap) 또는 시크(Seek) 를 내려 받으면 된다.) 건강한 낙엽수림에서는 모든 수직 레벨이 점유되어 있으며 식물과 동물의 다양성이 매우 뛰어나다. 숲의 아래층에 있는 다람쥐. 사진: 펙셀 서로 연결된 삶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의 파울러 지속 가능한 가치 센터(Fowler Center for Sustainable Value)의 크리스 라슬로(Chris Laszlo) 교수는 인간과 자연의 연결과 관련된 지속가능성 및 시스템 사고에 관한 연구자이다. 그는 모든 생명체와 생태계의 상호 연결성을 이해하는 것이 자연과의 강한 유대감을 회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구의 역사에서 인간은 오랫동안 야생 곧 자연의 일부였으며, 야생을 벗어난 것은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인간과 자연의 연결을 회복하는 것은 호흡 개선, 수면 개선, 우울증 증상 감소 등을 통해 인간의 건강과 웰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잇따라 밝혀져 왔다. 라 슬 로 교수는 인간이 모든 생명체의 상호 연결성을 인식함으로써 자연 환경의 건강에게도 유익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생태계, 다양한 종의 역할,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인간은 자신이 자연계의 필수적인 부분임을 인식하고, 자신을 자연의 착취자가 아닌 관리자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라슬로 교수는 "사람들이 자신의 목적, 커뮤니티, 더 큰 환경과의 더 큰 연결감을 통해 영적 경험이라고 부르는 것을 기반으로 개인의 번영을 연구하는 것은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서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고 말한다 . 의식 있는 생활 사람들이 강변이나 숲속을 산책하더라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게 중요할까? 라슬로 교수는 자연과 다시 연결된다는 것은 자연에 대한 깊고 세심한 인식을 키우는 것을 의미한다고 믿는다. 의도적으로 환경의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인식하는 것은 사람들이 지구와의 관계를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트레일을 걸으면서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대신 자연에 집중하고 환경의 리듬과 아름다움에 맞춰 가는 것이 중요하다. 라슬로 교수는 자연에 있을 때 그 순간에 자연에 대해 온전히 집중하고 모든 감각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연의 광경, 소리, 냄새, 질감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개인은 자연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연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바쁜 현대인에게 의식적인 생활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 연습이 필요하고 그 전에 학습이 필요하다. 의식적인 삶을 위한 몇 가지 중요한 단계는 다음과 같다: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 환경에 집중하기 자존심과 신념에 얽매이지 않고 더 넓은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기 기술과의 연결 끊기 개인 성장과 의식적인 삶을 위한 웹 사이트인 석세스 컨셔스니스 ( Success Consciousness)의 저자이자 제작자인 리메스 새슨(Remez Sasson)은 "스마트폰에 몰입하지 말라.", "주변에는 실제 삶이 있다. 세상을 잊지 말라. 당신의 의식이 있는 곳이 바로 당신이 있는 곳이다."고 말한다. 라슬로 교수에 따르면 감사를 실천함으로써 야생과의 관계에 대한 마음챙김 인식을 장려할 수 있으며, 이는 더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일기를 통해 자연과의 관계를 추적함으로써 이를 달성할 수 있다: "오늘 나는 호수를 따라 길을 걸었다. 오리 가족을 보았다. 물결이 출렁이는 소리가 잔잔하게 들렸지만, 새끼 오리들이 파도를 뚫고 헤엄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았다. 아마도 이것은 내 자신의 장애물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교훈이 될 것이다." 자연 속에서 일기 쓰기. ©무시87/아이스톡 캡션과 함께 사진 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똑같이 효과적일 수 있다(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든 안 하든, 이것은 개인적인 관계이다): "부러졌지만 여전히 자라고 있는 흥미로운 나무", "빙하가 남기고 간 아름다운 바위들, 내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거대한 힘", "해가 나무 사이로 스며들고 민들레에 벌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라슬로 교수는 감사는 존중과 경외의 마음가짐을 길러주며, 이는 지구를 위한 더 사려 깊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함으로써 힘을 얻는다. 환경에 대해 명상할 때 어떤 사람들은 변화를 만들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은 무한한 상상력과 풍부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은 논리적인 것일까?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자연 세계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더 진화할 수 있을까? 바이오필리아(생물 애호) 가설에 따르면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생물 애호는 생명체에 대한 선천적 또는 타고난 관심이나 감정을 말한다.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생물학적으로 동식물과 상호작용을 하게 된 것은 고대에 인류가 자연에서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진화적 적응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생물 애호심은 친환경적 행동을 통해 더욱 심화되고 표현되는 '자연과의 유대감'으로 변화했다. 연결성 강화 자연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활동은 무수히 많다. 일부는 활력 증가와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위험 감소와 같은 신체적 건강 개선의 형태로 보상을 받기도 한다. 정신 건강의 혜택으로는 고통 감소, 주의력 회복, 성취감 등이 있다. 성취감.ㅡ 아이스톡 정원을 가꾸고, 집 안을 식물로 채우고, 반려동물을 돌보고, 창 밖에 새 모이통을 놓는 등 누군가가 선호하는 활동은 깨닫지 못한 채 사실 자연과 교감하고 싶은 소명일 수 있다. 수영장에서보다 호수에서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거실 안락의자 대신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자연과의 연결은 환경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작거나 큰 행동의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다. 산책 중 쓰레기 줍기, 퇴비 만들기, 재사용 가능한 쇼핑백 들고 다니기, 외래식물 제거 자원봉사, 커뮤니티 정원 조성 돕기,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을 돕기 위한 기부 등 모든 활동은 자연과의 본질적인 연결을 보여주는 활동이다. 현지 야생동물에 대해 배우기 위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자연 속의 어린이 어린이와 자연 네트워크의 연구진이 2020년 국제 유아 환경교육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어린이는 어른과 다른 방식으로 자연을 경험한다고 한다: "[어린이에게] 자연에서 보내는 양질의 시간에는 자기 주도적 탐험, 자연 장소와의 다중 감각적 참여, 동물의 존재, 그리고 또래와 어른들의 도와주려는 선한 영향력 등이 포함된다." 기쁨. ㅡ사진: 펙셀 연구진은 아이들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의 차이를 고려할 때, 자연에서 2~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즉각적이고 장기간에 걸친 영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신체를 자연과 관계를 맺는 통로로 사용하며, 공감이나 호기심과 같은 감정을 정확하게 소리내거나 스스로 평가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감정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을 계속 찾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능력과 함께 순간순간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자연에서의 초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 세계의 일부라고 느끼기 시작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지난 30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은 자연과 강한 유대(C2N)를 개발한 어린이는 보다 더 자연친화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자란다는 데 동의했다. 지난 20년 동안 아이들의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영향을 탐구하는 연구는 그 수와 초점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이제 C2N(*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어린이의 복지라는 차원을 넘어 어릴 때 C2N을 형성한 어린이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는 과학적 학문으로 자리 잡았다. 스웨덴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C2N 연구가 진행 중이며,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소규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부모, 교사, 도시 지역 개발자, 주택 및 학교 설계자들에게 자연과의 유대감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언제, 어떻게 소개할지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가 생물 다양성 손실과 기후 변화와 같은 심각한 사회 생태학적 문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라 슬로 는 지구를 복잡하고 상호 의존적인 시스템으로 바라봄으로써 개인과 조직들은 인간과 환경 모두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건강을 증진하는 전략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줄리 피터슨은 위스콘신에 있는 작은 농장에서 전체적인 건강, 환경 문제,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하여 과학을 기반으로 한 기사 작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중요한 것은 통조림 콩과 손전등만이 아니다”
ㅡ전문가들이 말하는 재난 대비의 이점 * 알리나 브래드퍼드 (Alina bradford)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experts-weigh-in-on-the-benefits-of-being-prepared-for-disaster 어린이 구조를 축하하고 있는 사진. 제작: Pexels 재난이 발생하면 인명을 구조하고 혼란을 헤쳐 나가도록 돕기위해 달려가는 훈련된최전선의 영웅들에게 모두가 의지한다. 응급의학과 의사인 레자 대네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마우이주 라하이나 산불 현장으로 달려가 도움을 준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원자폭탄이 터진 것과 같이 뜨거웠다." 응급 구조대원 (최초 대응자)은 특별한 사람들이지만 대네시 박사와 같은 전문가만 응급 상황에 대비해야 할 이유는 없다. 올바른 사고방식과 훈련, 도구를 갖추면 누구나 재난에 대비하고 응급 구조대원처럼 행동하는 법을 배워 재난이 닥쳤을 때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다. 응급 구조대원이 아는 내용 응급 구조대원은 재난 대비를 위한 궁극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들은 위험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향해 달려간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일까? 그리고 어떤 이점이 있을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 : 응급 구조대는 준비의 달인이다. 이들은 재난을 객관적으로 연구하고, 지칠 줄 모르도록 대비 훈련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는다. 심신의 강인함 : 체력은 구조 활동을 수행하고, 잔해를 옮기고, 스트레스가 많은 긴 시간을 견디는 능력의 핵심이다. 정신적 탄력성은 혼돈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들은 최악의 상황이든 최상의 상황이든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한다. 올바른 도구 : 어떤 상황에서도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고, 모든 도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접근하기 쉽게 하여 어둠 속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그 대부분은 캠핑, 암벽 등반, 하이킹과 같은 보람 있는 레크리에이션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서비스 마인드 : 다른 사람, 특히 가장 취약한 사람을 돕는 일의 중요성을 이해한다. 공감은 자신을 행동하도록 이끌고 위기의 순간을 귀중하게 처리한다. 응급 구조대원이자 전직 간호사인 알리시아 이브스 는 "모든 생명은 마땅히 구할 가치가 있다."면서 "그들을 구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말한다.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이러한 관행을 채택하여 재난 상황에 더 잘 대비하고 자신과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나는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산악 구조 훈련에는 체력, 올바른 장비, 팀원들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크레디트: 위키미디어 재난 대비를 위한 체력 단련 "허리케인, 지진, ‘월드 워 좀비(*영화-zombie apocalypses)’ 같은 대재앙이 닥쳤을 때 중요한 것은 통조림 콩과 손전등이 아니라 몸과 마음, 공동체 정신이다."라고 피트니스 장비 제공 업체인 스트렝스 숍 ( Strength Shop USA) 의 미국스포츠의학회(NASM) 인증 개인 트레이너이자 운영 매니저인 제롬 드라큘란(Jerome Draculan)은 말한다. 자연재해 발생 시에는 최상의 신체 컨디션 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잔해를 끌어내어 사람을 구하거나, 부상자를 업거나, 안전한 곳으로 오를 때 체력은 생존과 비극이라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엉덩이를 펴는 스트레칭. 아이스톡 2012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평균 이상의 체중과 심혈관 지구력 수준이 높은 사람의 응급 상황 초기 대응 능력이 더 뛰어난 것 으로 나타났다. 자연재해 환경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이려면 어떤 종류의 유연성, 근력, 균형 운동을 해야 할까? 체육관 장비 판매업체 워크아웃헬시(WorkoutHealthy) 의 CEO인 크리스 프루이트의 조언을 들어보자: 유연성: 엉덩이를 펴거나 팔 돌리기와 같은 동적 스트레칭은 운동 범위를 개선하고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몸을 대비시킨다. 근력: 데드리프트, 파머스 캐리, 팔굽혀펴기와 같은 운동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물품을 나르는 등의 실제 작업을 모방한다. 균형감: 런지나 외다리 들어올리기와 같은 외다리 운동은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트니스, 동지애, 커뮤니티 유대는 정서적 웰빙에 필수적이다. ㅡ샘 에드워즈/아이스톡 프이트는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하고 엔도르핀을 분비하며 통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걷기나 맨몸 운동과 같은 간단한 활동도 혼란스러운 회복과정에서 일정한 체계와 일상의 틀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신체 활동에 참여하면 동지애가 형성되고 커뮤니티 유대가 강화되는데, 이 두 가지 모두 정서적 웰빙에 필수적인 요소이다."라고 말한다. 생존 전문가들은 비상 상황을 가상 체험하기 위해 단기간 음식이나 수면 없이 지내는 연습을 하거나, 무거운 가방을 들고 계단을 오르거나, 고르지 않은 지형을 탐색하는 등 실제 재난 상황을 모방한 연습을 포함한다. 서바이서(*미국 TV 시리즈 : 생존자) 에 출연하는 사람처럼 훈련해야 할까? 드라큘란은 "약간의 결핍 훈련(예: 식사 거르기나 몇 시간의 수면 줄이기)은 유용할 수 있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베어 그릴스와 같은 극한의 생존 훈련을 할 필요는 없다."면서 "조기경보 시스템은 종종 준비 시간을 주는 경우가 있지만, '아 이런, 지금 일이 벌어지고 있네' 하는 순간에서는 결국 체력이 핵심이다."라고 말한다. 공공안전 지원 회사인 렉시폴(Lexipol)의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신체 건강을 우선시하지 않으면 안전 분야에서 '혹독한'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 "체력이 부족하면 개인의 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체력 단련 수업을 듣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지역사회 비상대응(CERT: Community Emergency Response Team)은 민간인 교육 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기술을 제공하며, 미국 적십자사 지역센터에서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재난 대비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트루프 레 퍼( TruePrepper )와 연방재난관리청(FEMA) 같은 웹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FEMA에서는 인쇄 가능한 대비 계획 을 무료로 제공한다. 재난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배우는 것 외에도 몇 가지 중요한 장비가 필요하다: ‘고 백(Go Bag)’: 부패하지 않는 음식, 반려동물 사료, 물, 서류, 현금, 구급상자, 캔따개, 담요, 손전등, 배터리 등 비상 필수품을 담은 더플백이나 휴대용 캐리어를 말한다. 직접 꾸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기성품 가방 을 구매할 수도 있다. 보호 장비: 장갑, 고글, 튼튼한 장화, 다용도 도구를 준비해보 자 . 통신 장비: 배터리로 작동하는 무전기나 위성 전화기는 비상시 연락을 유지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대피 계획을 세운다 . 지역 대피 경로를 파악하고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연습해보자. 모든 구성원이 만날 장소와 만날 방법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노약자, 장애인, 반려동물 등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해보자. 분석: 큰 목표를 향한 작은 발걸음 재난에 대비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은 조치부터 시작하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요약. ( 크레디트: 위키미디어 ) 걷기나 수영과 같은 간단한 운동부터 시작하여 지구력을 키워보자. 근력 및 균형 운동을 점차적으로 추가해보자. 기본 응급 키트를 조립한 다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장해보자. 지역사회 비상대응팀(CERT) 또는 미국 적십자사와 같은 지역 재난 훈련 프로그램을 조사해보자.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이유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단순히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웰빙을 향상시킨다. 신체 활동은 기분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철저한 대비 태세는 자신감과 마음의 평화를 키워준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커뮤니티의 유대를 강화하고 위기가 지나간 후에도 오래 지속되는 성취감을 가져다준다. 재난이 닥치지 않더라도 대비하는 과정에서의 혜택은 외부로 파급된다. 건강하고 회복력 강하며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공동체에 큰 도움이 된다 . 드라큘란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결국 모두를 더 강하게 만드는 연쇄 효과가 있다."라고 하면서 "솔직히 말해서,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떡하지'라고 소리치는 정신없는 사람보다는 차분하고 준비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을까,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자신을 영웅으로 느끼게 하고 신뢰와 팀워크를 구축하는 일이다. 재난 대비의 MVP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라고 되묻는다. 무엇이든 준비되어 있다. ©FX쿼드로/아이스톡 대비를 통한 더 나은 세상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단순히 생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응급 구조대원처럼 훈련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투자하고, 더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더 안전하고 준비된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다. 만약 재난이 닥치지 않는다면? 기술, 자신감, 몸과 마음의 행복한 삶을 얻는 것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어딘가에는 재난의 계절이지만, 적절한 준비를 한다면 어떤 상황이 닥치든 극복할 수 있다. *앨리나 브래드퍼드는 CBS, MTV, USA 투데이, 리더스 다이제스트 등에 기고해 온 안전 및 보안 전문가이다. 현재 세이프와이즈( SafeWise.com )의 편집 책임자이다.
- 배출가스 없는 원자력 에너지,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을까?
- 방사성폐기물 보관과 우라늄 방사선이 주요 관심사 * 로빈 휘틀록 (Robin Whitlock) 원문 보기 링크 : https://www.theearthandi.org/post/emissions-free-nuclear-energy-is-it-worth-the- risks 2009년, 호주 카카두 국립공원의 레인저 우라늄 광산. 플리커 /그린 MP( CC BY-NC-ND 2.0 ) 원자력(핵에너지)은 이미 32개국의 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다. 이는 원자력이 탄소 배출이 없고, 방대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다른 종류의 재생 에너지와 달리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The Earth & I , 2023년 12월/2024년 1월 「 핵에너지의 '현재' 사례 」 참조]. 미국 에너지부는 원자력의 유망한 개발 분야로 손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와 원자력 애플리케이션을 꼽았다. 또한 원자력 발 전에 사용된 우라늄의 상당 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같은 대중의 인식 속에서도 여전히 원자력은 몇 가지 도전 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는 높은 건설 비용, 안전성 문제, 방사성폐기물 처리, 방사능 누출 위험, 수질 오염, 핵무기 확산에 대한 우려 등이 포함된다. 원자력의 위험성이 청정 에너지의 이점보다 더 클까?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이 질문에 답하기 어려운 이유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실제 사례 일본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이 원전은 "1967년 인구와 경제가 호황을 누리면서 인근 도쿄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처음에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 돈을 가져다준다는 찬사를 받았다."고 ‘디플로맷’(* The Diplomat ) 매거진은 2023년 기사에서 말한다. 하지만 2011년 3월 11일 대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를 덮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세계원자력협회(WNA) 에 따르면 바닷물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원자로 3기의 전력 공급과 냉각을 중단"시켰고, 이로 인해 사고 발생 3일 동안 노심이 "대부분 녹아내렸다"고 말한다.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원자로 3호기를 조사하는 IAEA의 복구 전문가 사찰단원들. 사진 : 조반니 베를리니( CC BY-SA 2.0 ) 원자로는 사고 발생 2주 만에 안정화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3일간 방사능이 방출되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주민 대피와 수년간의 세심한 정화 작업이 필요했고, 일부 지역은 '출입 금지' 구역이 남게 되었다. 그러나 사고 발생 12년이 지난 지금, 중국은 여전히 이 지역의 오염된 물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출입 금지 구역 밖의 마을에 대한 오염 제거는 대부분 완료되었다"고 ‘디플로맷’ 매거진은 보도했다. 원자력 현황 후쿠시마 제1 원전은 폐쇄되었지만 일본에는 현재 14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32개국에서 417기의 원자로가 운영되고 있다. 프랑스와 중국이 가장 많은 57기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는 2023년 현재 94 기 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며 총 순용량은 9만6952MWe(메가와트)이다. 원자력은 같은 해 미국 전력 생산량(4조1780억 kWh 킬로와트시)의 18.6%를 차지 했으며, 단일 에너지원으로는 천연가스(4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62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 중인데, 이는 이 재생 에너지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부적절한 방사성폐기물 처리와 방사성 우라늄 채굴 및 취급의 위험성으로 인해 원자력의 위험이 보상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우라늄 채굴에 대한 우려 핵 에너지는 약한 방사능 금속인 우라늄을 채굴, 정제, 농축하여 만들어진다. 농축 우라늄 235는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에너지 생산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을 갖는다: 우라늄 펠릿 1개 (연필 지우개 크기)는 약 48만 리터(1만7000세제곱피트)의 천연가스, 약 454리터(120갤런)의 석유 또는 1톤의 석탄과 맞먹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우라늄에는 핵의 중성자 수에 따라 세 가지 동위원소가 있다. 우라늄-238(U-238, 146개), 우라늄-235(U-235, 143개), 우라늄-234(U-234, 142개)가 그것이다.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원자로에 연료를 넣으면 원자가 분열하면서 열이 발생한다. 이 열은 물을 고온으로 가열하여 증기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며, 증기는 터빈을 회전시켜 발전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된다. U-235는 쉽게 분열(‘핵분열’)되어 많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반면, U-238은 고에너지중성자로만 핵분열이 가능하다. 이러한 차이가 중요한 이유는 채굴 우라늄에서 선호도가 높은 U-235는 1% 미만, 즉 약 0.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약 99.3%는 U-238이고 U-234는 0.01% 미만의 미량에 그치고 있다. 우라늄 채굴에는 환경 및 건강 문제가 수반된다. 미국 나바호 인디언보호구는 1944년부터 1986년까지 우라늄 광산을 운영했지만 현재 500개가 넘는 우라늄 폐광이 있다. 2017년 기사에 따르면 광산 운영이 중단되고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이 지역 600가구 85%의 집안 먼지, 나바호족 산모 700명과 아기 200명의 소변에서도 우라늄 성분이 발견되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에 따르면 "60개 주택 마당에서 오염을 제거하고 47개 건물의 철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지만 더 많은 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나바호인디언보호구의 버려진 우라늄 광산인 노스이스트 처치 록 광산의 조감도. 사진: EPA 공개 도메인 EPA는 우라늄 과 접촉하면 신장이 손상될 수 있고 고혈압, 자가면역, 생식 관련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편 우라늄 및 기타 자연 원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폐암, 골암 및 신장 기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1969년부터 1993년까지 나바호족 남성의 폐암 발병률에 대한 2000년 연구에서 94건의 암 발병 중 63건이 전직 우라늄 광부에게서 발생했으며, 연구 저자에 따르면 "흡연은 폐암과 우라늄 채굴 사이의 강한 연관성을 설명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나바호족은 개인적인 용도 외에 의식 및 문화적 목적으로 흡연을 하기도 한다. 나바호인디언보호구에 우라늄이 많이 집중되어 있지만, 워싱턴 동부, 몬태나 남서부, 와이오밍, 네바다, 캘리포니아 남부 등 여러 지역에서 우라늄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미 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우라늄 광산 지도 를 참조해보라. 우라늄 채굴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유타주의 화이트 메사 우라늄 공장은 미국에서 "완전히 허가를 받고 운영 중인 유일한 재래식 우라늄 공장"이다. 하지만 2024년 10월, 우테 마운틴 우테 부족의 시위가 있었다. 화이트 메사 우려 공동체의 조직자인 욜란다 배드백 은 "[이 공장은] 우리 보호구역에서 북쪽으로 불과 8km(5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면서 "나는 우리 공동체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분소 운영사인 에너지 퓨얼 리소스 는 "공장이 건강이나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활동가 단체들이 지역사회에 근거 없는 불안감을 조성하려고 이용하는 신화, 낡은 믿음, 명백한 허위 사실에 근거하여 공장과 당사의 재활용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반박했다. 2014년 화이트 메사 우라늄 공장의 전경. ©플리커/원자력규제위원회(CC BY 2.0) 우라늄 핵분열 생성물과 건강에 대한 위험 IAEA에 따르면 사용후 핵연료는 약 96%의 우라늄(우라늄-235는 1% 미만), 1%의 플루토늄, 3%의 고준위 방사성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우라늄과 플루토늄은 재처리하여 연료로 사용할 수 있고, 고준위 방사성 물질은 유리화(* 琉璃化: 용융로에서 유리 형태로 변환되는 과정)되어 고준위 폐기물 처리 시설에 보관한다. 다양한 핵분열 생성물 중 요오드-131, 스트론튬-89, 사마륨-153이 핵의학에 사용된다. 기타 고준위 방사성 물질로는 미국 에너지부에서 관리하는 세슘-137과 스트론튬-90이 있다 . 그러나 이러한 원소에 노출될 경우 환경 및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예를 들어 플루토늄은 폐암과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흡입할 경우 매우 위험하다면서도, 음식이나 물을 통해 플루토늄을 섭취하는 것은 "대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인간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영국 GE 헬스케어의 염화 스트론튬 주사. 플리커/IAEA ( CC BY-SA 2.0 ) 한편 CDC는 스트론튬-90은 인체 발암 물질로 뼈와 골수, 연조직 암을 유발한다고, 말한다. 백혈병은 "비교적 많은 양의" 방사성 스트론튬에 노출된 사람들에게서도 발견되었다. 사람들은 방사성 스트론튬에 오염된 공기를 마시거나,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는 등의 과정에서 방사성 스트론튬에 노출될 수 있다. 방사성 스트론튬은 그에 오염된 공기를 마시거나,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는 등의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부 제품은 의료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스트론튬-89는 뼈암 통증 완화용 주사로 사용된다.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 염화물 sr 89의 형태로 사용되며, 일시적으로 백혈구와 혈소판 수를 감소시킨다. 이는 사마륨-153에도 적용되어 사마륨-153은 사마 륨 sm 153 렉시드로남 의 형태로 주사된다. 세슘-137과 같은 다른 원소에 다량 노출될 경우 화상, 급성 방사선 질환, 사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흡입하거나 섭취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세슘-137은 암 치료를 위한 의료용 방사선 치료 장치와 액체의 흐름이나 물질의 두께를 측정하는 일부 산업용 장치에서 사용된다. 방사성 폐기물의 방사선 핵폐기물 자체도 분해되는 데 수천 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잘못 처리하면 농경지, 어장, 담수 공급원 및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환경에 매우 해롭다 . 감마선은 인체 조직에 침투하여 DNA를 손상시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형태의 방사능이다. 감마선은 인체를 통과하며 수많은 암을 유발하고 세포 구조를 훼손할 수 있다. 그러나 감마선은 납과 같은 고밀도 물질 2.5cm 이상이나 0.3m 높이의 콘크리트에 의해 차단된다. 베타 방사선은 마찬가지로 피부를 침투하여 DNA와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 역시 얇은 금속판이나 나무 블록, 또는 알루미늄 층으로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방사성 폐기물 처리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원자로가 비활성화된 원자력 발전소 안이나 근처에 보관하는 것이다. 영국의 셀라필드(Sellafield: 영궁에 있는 원자력단지)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 해체, 저장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저장하는 것은 많은 비용이 들며, 셀라필드를 정리하는 데 영국 납세자들이 약 206조 원(1360억 유로 또는 1,425억 달러)의 비용 을 떠안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라필드는 납세자 세금으로 운영되는 원자력 해체 당국이 소유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도 방사성폐기물을 지하에 저장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스웨덴은 포르스마르크에 약 12조 원(84억 유로 또는 88억 달러) 규모의 지하 저장고를 준비 중인데, 2030년대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핀란드는 올킬루오토 섬에 약 400~430미터 (약 1,312~1,411피트) 깊이에 온칼로 저장소를 건설 중이며 현재 시험 가동을 진행 중이다. 러시아, 중국, 일본처럼 방사성폐기물을 재처리하여 더 많은 전력를 공급할 다른 원자력 발전소에 사용할 수 있다. 회수된 플루토늄은 핵무기 생산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우라늄은 원래 채굴된 우라늄 연료에서 약 25~30%의 에너지를 더 추가한다. 미국은 현재 이 분야에 적극적이지 않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 (NRC)에 따르면, 미국에는 사용후 핵연료의 상업적 재처리 시설이 없다.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에 관한 규칙 제정 중단에 관한 2021년 메모에서 NRC는 "고급 원자로 설계자를 포함한 재처리 시설의 잠재적 신청자들이 재처리된 사용후 핵연료의 단기적 사용에 대해 밝히거나 기대하는 관심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NRC는 ‘확산’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우려가 규칙 제정 절차를 중단하는 이유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비확산, 군축,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세 가지 기둥을 가진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일부가 될 수 있다. 방사성 폐기물 처리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지만, 영국의 제4 세대 원자로와 영국의 첨단 연료주기 프로그램에 의한 수성 및 열화학적 접근법과 같은 개발은 미래의 지속적인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을 개선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로빈 휘틀록은 영국에서 환경 문제, 기후변화, 재생 에너지를 전문으로 다루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친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 태양광 에너지의 급상승세 계속될 듯
*데이비드 도지 (David Dodge)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solar-energy-s-meteoric-rise-seems-unstoppable 태양광 사업의 성장 추세는 멀지 않은 미래에 태양열이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청정 에너지원이 될 것임을 보여준다. ㅡ 자오젠캉/아이스톡 2024년에 전 세계가 화석연료보다 두 배나 많은 2조 1000억 달러를 청정에너지에 투자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재생 에너지 혁명에 대한 소망과 기대가 많았지만, 이제는 태양광이 멀지 않은 미래에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청정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는 추세가 뚜렷해졌다. 2024년, 전 세계 청정 에너지 투자에서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모든 발전 기술을 합친 것보다 많은 5000억 달러에 달했다. 미국에서는 2024년에 전력망에 추가되는 신규 발전 용량의 64%가 태양광 발전으로, 총 40기가와트에 달한다. 현재 미국에는 220기가와트 용량에 이르는 530만 개의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376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태양 에너지이다. 태양에 손 뻗기 태양광의 급격한 상승세는 멈출 줄 모르는 듯하다. 4년 연속 연간 30%씩 성장하던 가정용 태양광 판매는 2024년에 둔화되었다. 많은 시장에 설치된 패널 수가 줄어들면서 "기업의 가치가 하락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자본 투입, 대규모 파산, 일자리 손실이 발생했다."고 매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의 2025년 2월 보고서는 말한다 . 그러나 주택용 태양광의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견고하다. " 주거용 태양광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특히 다음 단계로 진입할 준비를 위해 지금 올바른 조치를 취하는 기업들은 더욱 그러하다."고 매킨지 앤 컴퍼니 보고서에서 말한다. 지금은 태양광 숫자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30년 전만 해도 그 숫자는 분명 충격과 경외감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1995년 태양광 패널 모듈 2024년 태양광 패널 모듈 100분의 1로 더 저렴하고, 2배 더 효율적 고든 하 월( Gordon Howell)은 1995년 캐나다 서부에 최초의 그리드 연결형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한 엔지니어이자 태양광 선구자다. 그의 2.3킬로와트 태양광 시스템(위 왼쪽 사진)은 36개의 60와트 태양광 모듈로 구성되었으며, 모듈 가격만 2만5000달러에 달했다. 2024년에는 445와트 패널 22개(위 오른쪽 사진)로 교체하여 총 9.8킬로와트를 생산했다. 모듈 가격은 2600달러에 불과했다. 와트당 기준으로 2024년 모듈은 1995년 모듈보다 43분의 1로 저렴하다. 그리고 21.8%의 효율로 새 모듈은 구형 모듈보다 두 배 더 효율적이다. 게다가 고든이 1995년이 아닌 1975년에 원래의 모듈을 구입했다면 2.3킬로와트짜리 소형 태양광 시스템을 위해 23만 달러를 지불했을 것이다. 다목적 투자 태양광은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 생산 방식이다. 그리고 거의 모든 다른 형태의 발전과 달리 태양광은 모든 규모에서 작동한다. 소형 전자기기, 가정, 기 업 또는 유틸리티 규모의 전력망 자체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브라이언 스콧(Brian Scott)은 앨버타의 소규모 태양광 회사인 솔라 개발(Solar Dev.)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스콧은 말한다. "우리는 석유 산업을 능가하는 성장을 하고 있다. 나는 12년 전에 석유 산업에 종사하면서 태양광이 지나치게 매도된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가격이 내려가자 나는 이 분야에 집중하게 되었다. 지금은 흥미로운 시기이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다." 스콧의 비즈니스는 지난 10년간 태양광 시스템의 설계, 제작 및 설치를 위해 생겨난 수천 개의 비즈니스 중 하나다. 현재 미국에는 1만개 이상의 태양광 비즈니스가 있으며, 약 28 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요즘 태양광의 경제성은 어떤 규모에서든 좋은 편이다. 청정 에너지는 2024년에 또 한 번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 2024년 청정 에너지는 태양광과 배터리가 새로운 개발을 주도하면서 또 한 번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 ㅡ사진: 클린뷰 스콧은 가정용 시스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이치에 맞는 시점에 와 있다. 8년의 투자 회수가 비현실적이지 않다." 물론 이는 시장마다 상당히 다르며 현지의 세부적 발전 규제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25년 또는 30년의 자재 보증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모듈에서 훨씬 더 나은 생산성을 보고 있다." 고 스콧은 말한다. 30년이 지나면 약 13%의 성능 감가상각이 발생한다고 그는 지적한다. 즉, 8년 후에 태양광 시스템 비용을 지불하면 보증 기간 동안 17년간 무료로 생산할 수 있는 기간이 더 있다는 뜻이다. 애서배스카 치페와이언 퍼스트 네이션(치페위안 족 현주민 공동체)의 레이먼드 카디널이 북부 황야의 오두막에서 수동 태양열 추적 태양광 마운트를 들고 있다. ㅡ사진: 데이비드 도지/그린에너지퓨처스.ca 태양광 혁신 양면형 태양광 모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모듈은 반사광을 포함하여 모듈 양쪽에서 빛을 모을 수 있으며, 7%의 비용 증가만으로 생산량을 10~20% 늘릴 수 있고 , 많게는 30%까지도 늘릴 수 있다. 2028년까지 태양광 시장 점유율이 3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트래커(추적기)는 보편화되고 있는 또 다른 혁신이다 . 단일 축 트래커는 수직 축으로 기울어져 태양에 대한 각도를 최적화하여 생산량을 약 15% 증가시킨다. 이중 축 태양광 트래커는 수직 및 수평으로 기울어져 생산량을 45~50%까지 늘린다. 이중 축 추적기는 수직 및 수평으로 기울어져 생산량을 45~50%까지 늘릴 수 있다. 이 추적기는 더 비싸고 유지보수 비용이 더 많이 들지만, 많은 생산자가 태양광 발전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지상 설치형 시스템에 사용되며,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DIY (손수제작) 애호가들은 간단한 계절별 위치로 수동 추적기를 제작하고 있다. 캐나다 북부의 애서배스카 치페와이언 퍼스트 네이션 은 간단한 나무선반을 이용하여 두 개의 기울기 위치가 있는 북부 야생지에서 사냥 오두막에 동력을 공급한다. 캐나다 북쪽의 피스 애서배스카 델타에 오두막집을 갖고 있는 레이먼드 카디널에게 태양광은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예전에는 오두막에서 24시간 동안 발전기를 가동하려면 20리터의 휘발유가 필요했다. 요즘에는 훨씬 저렴한 가스를 애서배스카 호수를 건너 오두막으로 운반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북쪽의 야외에서는 태양광이 조용히 작동한다. 카디널은 "아내가 좋아한다."고 말한다. 465메가와트 규모의 트래버스 태양광 발전소는 북미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다. 태양광 트래커를 사용하여 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전력을 생산한다. 사진: 데이비드 도지/그린에너지퓨처스 태양광 비즈니스의 영향 태양광은 그 어떤 기술도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전력 산업을 혁신하고 있다. 댄 밸러밴은 석유 산업에 서비스 를 제공하는 소규모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했지만 재생 에너지 분야에 뛰어들고 싶었다. 그는 14년 전 앨버타의 석유 수도인 캘거리에서 소규모 재생 에너지 스타트업인 그린게이트 파워 ( Greengate Power)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 초창기에는 재생 에너지의 경제성이 끔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블랙스프링 리지 풍력 프로젝트를 건설할 방법을 찾았다. 300메가 와트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당시 캐나다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10년 후, 그는 앨버타주 벌컨 인근에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인 465메가와트 규모의 트래버스 태양광 발전소 를 건설했다. 그린게이트는 프로젝트가 완료되기 전에 20년 계약을 통해 태양광 전기 생산량의 80%를 아마존에 선판매하여 태양광을 훌륭한 투자처로 만들었다. 2023년 기준, 기업의 [태양광] 조달은 전 세계 재생 에너지 개발의 25%를 담당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 조달은 큰 사업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2년 현재, 미국에서 청정 에너지를 구매하는 수백 개의 기업 가운데 하나인 아마존과 12.4기가와트의 재생 에너지(대부분 태양광)를 계약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재생 에너지 개발 가운데 기업 조달은 25%를 담당하고 있다. 물론 태양광과 풍력은 특히 저녁 피크 시간대나 기타 수요가 많은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초과 생산되는 전기가 너무 많지 않은 한 매우 저렴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다. 다가오는 에너지 저장의 붐 www.gov.ca.gov/2024/10/15/california-exceeds-another-clean-energy-milestone/ 이것이 바로 에너지 저장이 필요한 이유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호주는 초과 전력을 수요가 많은 시간대로 옮기기 위해 에너지 저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2024년 호주에 설치된 배터리 저장용량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 용량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성장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2024년에 에너지 저장 용량이 급증하여 총 1만3391 메가와트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45일 동안 100% 재생 에너지로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 태양광 및 가상 발전소 캘리포니아는 500메가와트 규모의 최대 가상발전소(VPP)가 운영되는 곳이기도 하다. 약 26 만5000명의 소규모 태양광 생산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분산된 소규모 에너지 자원을 통합하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에너지를 모아 수요 피크를 줄이고 정전이 되지 않게끔 하는 것이다. 피크 전력은 가치가 있다. 참가자는 필요에 따라 전력망에 공유한 에너지에 대해 킬로와트 시간당 최대 2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전력망은 가상 발전소에 16번 접속하여 네 차례에 걸쳐 전력망 위기를 피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가상발전소 이니셔티브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생겨나고 있다. 퓨즈 파워 매니지먼트는 가상발전소로 전기 버스 차량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회사다 . 전기 자동차, 가정용 태양광, 배터리 스토리지가 증가함에 따라 가상발전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력망 안정화에 점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또한 태양광 에너지의 생산 및 유지 관리를 최적화 하고, 특히 수요와 공급에 대한 예측과 에너지 저장에 대하여 이를 가장 전략적이고 재정적으로 보 람 있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지멘스 그리드 소프트웨어의 CEO, 자비네 에를링하겐은 2024년 그린에너지퓨처스(Green Energy Futures)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의 비용이 드는 업그레이드 없이도 AI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기존 그리드 인프라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AI와 소프트웨어는 저장 기술의 도움으로 소비와 생산을 지능적으로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인간의 행동과 기타 여러 요소를 예측하여 기존 그리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 많은 전기차와 태양광을 통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랜드마크 홈스는 북미 최대 규모의 탄소 중립 커뮤니티인 에드먼턴 블래치퍼드에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넷제로( net-zero)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각 주택에는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상발전장치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데이비드 도지, 그리에너지퓨처스 홈 발전소 그리드 운영자가 수백만 개의 분산형 에너지 자원(예: 전기차, 히트 펌프, 태양광 시스템)이 있는 그리드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AI가 성공의 열쇠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가정에서도 도입이 늘고 있다. 태양광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집주인이 전기차를 충전함에 따라 새로운 AI 기반 에너지 관리 장치가 등장하고 있다. 캐나다의 기업 데시벨(DCBEL) 은 듀얼 포트 DC 고속 차량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장치에 모두 갖춘 혁신적인 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또는 그리드로 내보낼 때 태양광 생산을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리드에 연결하면 이러한 시설은 그리드 수요를 위한 관리 시스템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이 장치는 수십만 개의 분산형 에너지 자원이 있는 그리드를 관리할 솔루션을 찾고 있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그리고 뉴욕에 있는 운영자와 가정 및 사업주에게 수요가 높다. 미국 에너지부는 태양광 에너지가 지배하는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출처: 태양광 미래 연구 태양광 일자리의 밝은 미래 미국 에너지부는 평소와 같은 운영과 두 가지 탈탄소 화 시나리오를 포 함한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태양광, 배터리, 풍력이 모든 시나리오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까운 과거를 돌아보면 재생 에너지에 집중하고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이 미미하더라도 미국과 전 세계의 전력망은 태양광이 지배하게 될 것이다. 이는 또한 미국의 태양광 일자리가 현재 28만 명에서 2035년까지 50만~150만 명으로 늘어날 것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미국 내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태양광 산업은 최근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 50기가와트라는 중요한 이정표 를 달성했다. 조명을 밝히고, 전기차에 연료를 공급하고, 히트 펌프로 집을 난방하는 데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데이비드 도지는 환경 저널리스트이자 사진 저널리스트이며 청정 에너지, 교통, 건물에 관한 마이크로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캐나다 그린에너지퓨처스( GreenEnergyFutures.ca )의 진행자 겸 프로듀서이다. 그는 신문과 잡지에서 일했으며, CKUA 라디오에서 지속가능성에 관한 에코파일(EcoFile) 프로그램을 350개 이상 제작하여 빛나는 수상이력을 보여주고 있다.
- LA 산불은 기후변화가 주요 원인이었을까?
*릭 레즈먼 (Rick Laezman)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cause-or-contributing-factor-the-role-of-climate-change-in-the-los-angeles-wildfires 2025년 1월 8일, 퍼시픽 팰리세이즈를 따라 해변을 위협하는 산불. 사진: 캘파이어 CC BY-NC 2.0 로스앤젤레스 소방관들은 2025년 1월에 발생한 끔찍한 화재를 어느 정도 진압하기 훨씬 전부터 이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인간과 자연 환경의 관계는 복잡하다. 기후변화는 실재하지만, 발생하는 모든 기상 관련 사건의 재앙적인 영향을 단순히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는 어렵다. 보다 현실적으로 보면, 기후변화는 우리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데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주는 주요 요인이다. 최근 분석 에서 UCLA( 캘리포니아주립대학 ) 기후과학자 그룹은 지구 온난화가 로스앤젤레스 화재의 유일한 혹은 주요 원인은 아니라고 결론을 지었다: "[기후 변화는] 화재가 시작될 당시 연료가 되었다고 할 만큼 부족의 약 4분의 1쯤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기후변화가 없었다고 해도 화재는 여전히 극심했을 것이지만 아마도 다소 작은 규모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밝힌 것이다. 2025년 산불의 공통 요인 2025년 1월 7일 화요일, 로스앤젤레스 대도시 지역에서 서로 다른 두 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첫 번째 산불은 이날 아침, 퍼시픽 팰리세이즈로 알려진 샌타모니카 북쪽의 해안 세이지 스크럽(관목숲) 비탈면에서 시작되었다. 그날 저녁 늦게, 패서디나 북쪽의 알타데나 지역의 채퍼랠(관목숲) 협곡에서 두 번째 산불이 발생했다. 두 화재 모두 빠르게 확산되어 곧 치명적인 파괴력을 가진 대형 화재로 번졌다. 이 두 화재는 약 50마일 이상 떨어져 발생했고 서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 유사점을 보였다. 첫째, 두 화재 모두 로스앤젤레스 주변 산기슭의 건조한 덤불에서 시작되었다. 남부 캘리포니아는 오랫동안 가뭄에 시달려 왔으며, 기후가 비교적 온화하고 건조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두 번의 장마철에는 이 지역에 평소보다 많은 비가 내려 덤불과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다. 2024년 여름은 매우 건조하고 더웠으며, 지난 봄 이후부터는 큰 비가 내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난 두 차례 겨울 동안 자란 식물들이 말라버렸다 . 2025년 1월의 샌타애나 강풍은 예년과 달랐다. ... 1등급 허리케인 수준의 시속 160km의 강풍이 기록되었다. 둘째, 과도한 양의 건조한 연료가 쌓여 있는 가운데 악명 높은 샌타애나 바람이 불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바람은 종종 태평양에서 동쪽으로 불어와 시원하고 습한 공기를 내륙으로 밀어넣는 반면, 샌타애나 바람은 반대 방향으로 불며, 가을에 높은 사막 산맥에서 시작되어 건조하고 따뜻한 공기를 바다 쪽으로, 그리고 저지대로 보내는 특징이 있다. 2025년 1월의 샌타애나 바람은 달랐다. 예년보다 훨씬 늦게 찾아왔고 이전에는 거의 보기 힘든 강도로 불었다. 동쪽에서 불어왔지만, 여러 방향으로 소용돌이쳤다. 1등급 허리케인에 해당하는 최대 시속 160km 의 돌풍이 기록되었다. 이러한 조건들은 이후 발생한 재난의 기초를 닦았다. 화재가 시작된 원인이 무엇이었든 간에 화재 발생 직후, 해당 지역은 순식간에 불이 붙고 번질 준비가 되어 있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 화재는 두 시간 만에 80만㎡ ( 200에이커)가 넘는 규모로 커졌다. 마찬가지로 이턴 화재는 불과 4시간 만에 규모가 5배로 확산되었다. 캘리포니아의 화재, 취약 환경 산불, 덤불, 풀숲 화재는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생태계의 일부이다. 환경 보호 단체인 시어도어 페인 재 단(Theodore Payne Foundation)에 따르면, 화재는 수백만 년 동안 캘리포니아 자연환경 속에서 지역의 서식지와 식물 군집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25년 1월 9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이튼 화재 당시 소방관들이 잡초불을 진압하는 모습. 영상: CALFIRE CC BY-NC 2.0 2025년 1월 9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턴 화재 당시 산불을 진압하는 소방관들. 비디오: 캘파이어 CC BY-NC 2 재단은 북부 캘리포니아의 삼림지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재 주기가 20~30년인 반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는 30~130년마다 화재가 발생한다고 언급한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인간이 서부에 정착하면서 자연 발생 화재와 점점 더 많이 맞닥뜨리게 되었고, 동시에 이러한 자연 화재를 더욱 악화시켰다. 서부소방서장협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먼저 알려진 산불은 1889년 발생한 샌티아고 캐니언 화재이다. 이 화재로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일부 지역에서 약 1000㎢(30만 에이커)가 불에 탔다. 당시 소방서장들은 화재의 원인을 설명하는데 "대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 고속 바람과 함께 극심한 가뭄이 선행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강렬하고 파괴적인 화재가 발생하기에 완벽한 조건이었다"고 덧붙였는데, 이는 1월 7일에 발생한 사건과 놀라운 유사성을 보인다. 서부소방서장협회는 웹사이트에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위험하고 파괴적인 화재의 상당수가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발생했다."는 목록 을 관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큰 화재 20건(소실 면적 기준)의 상위 5건 중 4건이 지난 5년 이내에 발생했으며, 2건만을 제외하면 모두 지난 25년 이내에 발생했다. 지난 세기 동안 가장 치명적인(인명 손실이 큰) 20건의 화재 목록만 보면 화재 발생의 수는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화재가 더 빈번하고 강렬해졌지만, 캘리포니아는 다행히도 사망자 수 증가를 피해 왔다. 그러나 화재 발생 추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캘리포니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보험정보연구소 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 캘리포니아주)가 상위 10개 주 중 1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주들도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예를 들어, 2023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7,364건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텍사스에서도 수적으로 거의 비슷한 7,102건이 발생했다. 마찬가지로 그 해에 발생한 산불 소실 면적도 캘리포니아가 1,346㎢로 가장 많았고, 알래스카(1,271㎢), 뉴멕시코(859㎢), 텍사스(850㎢), 오리건(817㎢)이 그 뒤를 이었다. 팰리세이즈 및 주변 지역 화재의 진행 상황. 1월 6일부터 14일까지 위성( 랜드샛 9의 오퍼레이셔널 랜드 이미저-2)으로 촬영한 이미지에서 화재의 영향을 받은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가색상(*거짓 색상) 이미지는 전자기 스펙트럼의 단파 적외선, 근적외선, 가시광선 성분(OLI 대역 6-5-3)을 결합하여 불에 타지 않은 초목(녹색)과 최근에 불에 탄 풍경(밝은 갈색에서 짙은 갈색)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디오: NASA/JPL 지구 온난화 및 기타 요인 악화되는 추세에 대해 기후 변화를 탓하는 것은 논리적인 접근이다. 날씨 패턴의 변화에 따라 특정 역학관계가 과장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기후 및 에너지 솔루션 센터 와 같이 전 세계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 조직들과 기관들은 "기후 변화가 미국 서부에서 산불의 위험과 범위를 증가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다른 주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더운 날씨, 가뭄, 건조한 환경, 강풍 등이 화재 발생 빈도와 강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센터는 기후 변화가 미국 서부 지역의 산불 면적을 "1984년과 2015년 사이 두 배로 늘렸다"는 연구 결과를 지적한다. 더운 날씨, 가뭄, 건조한 환경, 강풍 등이 화재의 강도와 발생 빈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와 다른 주 및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 화재가 빈번하고 극심해지고 있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다른 요인들도 이러한 패턴에 기여하여 지구 온난화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보스턴 대학교의 데이비드 데머릿 지구 및 환경학과 교수는 "기후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기후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구 전체가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에 일종의 마비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로스앤젤레스 화재의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생태학, 화재 진압 및 토지 사용의 장기적인 추세"와 함께 "즉각적인 근접 원인(예: 강한 샌타애나 강풍과 가뭄)"을 조사해야 한다. 화재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의 생활 예를 들어, 많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화재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기로 선택했다고 생각해 보라.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주택 개발은 삼림, 산지, 초원, 채퍼랠(덤불숲), 코스털 세이지 스크럽(해안 관목숲) 등 화재가 생태계의 일부인 지역을 잠식해 왔다. 보험정보연구소 에 따르면, 2024년 캘리포니아에는 극심한 산불 위험 지역에 100만 채가 넘는 주택이 있었다. 그 다음으로 콜로라도주에도 30만 채가 조금 넘는 주택이 산불 위험 지역에 있다. 이 수치는 지난 30년 동안 급격한 성장을 보여준다.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의 볼커 라델로프 산림생태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화재 취약 지역에 있는 주택 수는 1990년부터 2020년 사이에 40% 증가했다. 2025년 1월 8일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 산불이 접근하고 있다. 사진: 캘파이어 CC BY-NC 2.0 주거지 개발 패턴 외에도 한 세기 이상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억제하는 것이 주요 정책 목표였다. 100년 전, 환 경보 호론자와 상업적 목재 이해관계자들은 연방정부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산불을 억제하는 정책을 채택하도록 설득했다. 1935년 미국 산림청 은 모든 화재에 대해 최초 보고된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완전히 진압해야 한다는 '오전 10시 정책'을 수립했다. 목장주, 농부, 목재업자,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삼림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삼림 지역에서 통제된 소각의 가치를 오랫동안 인식하고 이를 자신의 토지 관리에 통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의 완전한 화재 진압 정책은 수십 년 동안 유효했다. 자연 및 통제된 화상의 가치가 삼림 관리 관행에 다시 도입된 것은 1960년대에 이르러서였다. 그때까지 수십 년 동안 축적된 산불 연료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기했다. 이제 화재가 발화하면 결국에는 과도한 연료로 인해 연소가 훨씬 더 강렬해진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침입 식물종을 들 수 있다. 특히 유럽 정착민들은 1700년대에 가축의 먹이를 위해 토종이 아닌 풀을 도입하면서 생태계를 크게 변화시켰다. 잡초성 풀이 경관을 점령하고 관목의 틈새를 메우며 가연성이 높은 연료를 제공했다. 이 종들이 도입되기 전에도 불은 생태계의 일부였지만, 그 빈도와 강도는 훨씬 덜했다. 앞으로 나아갈 길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엄청난 과제이다. 이러한 변화를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점점 더 치명적인 산불의 패턴을 완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오늘 취해야 할 조치가 있다. 잭 코 언 박사와 스티븐 파인 명예교수는 산불의 역사와 행동을 연구해 왔다: 그들은 "지역사회의 산불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를 해결할 필요는 없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대신 그들은 화재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환경을 바꾸는 수천 가지 방법"이 이러한 폭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릭 레즈먼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효율과 혁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10년 이상 재생 에너지 및 기타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다.
- 야외에서 햇볕을 충분히 쬐고 있는가?
ㅡ비타민 D 생성에 충분한 10~15분 노출이 바람직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getting-enough-sun-while-outside 겨울이 물러가고 화창한 봄날이 돌아오면서 집 안에 갇혀 지내던 생활에서 햇볕을 쬐는 생활로 전환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외출하기 전에 자외선 노출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다음은 자외선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이다. 태양은 자외선의 자연적인 원천이다. 인공적인 원천으로는 태닝 베드, 수은 증기 조명(경기장, 학교 체육관 등), 일부 할로겐, 형광등, 백열등, 일부 유형의 레이저 등이 있다. 자외선은 315~ 400nm(나노미터)의 자외선 A(UV-A), 280~315nm의 자외선 B(UV-B), 100~280nm의 자외선 C(UV-C)로 분류된다. UV-A는 대기와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지만, UV-B는 대부분 흡수되고 UV-C는 완전히 흡수된다. UV-A 과다 노출은 백내장, 피부암, 망막 화상과 관련이 있으며, UV-B와 UV-C 과다 노출은 각막 손상, 광각막염 (햇볕에 탄 눈), 홍반(일광 화상), 피부암과 관련이 있다. 광각막염의 경우 눈에 착용한 콘택트렌즈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충분한 비타민 D를 얻기 위한 자외선 B 노출량은 피부 노출 정도, 하루 시간, 계절, 거주 지역 위도에서의 피부 노출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2019년 네이처( 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위스 연구진은 여름과 봄에 성인의 피부가 22% 노출된 상태에서 10~15분 정도 햇빛을 쬐면 1000IU의 비타민 D를 생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을과 겨울에 피부를 8~10% 노출하면 6.5시간으로 증가하는데, 이는 일광화상 위험 없이는 달성할 수 없는 수치이다. 국제자외선협회에 따르면 일반 유리창은 UV-A 를 통과시키지만 330나노미터(nm) 이하의 UV-B와 UV-C는 거의 완벽하게 차단한다. 즉, 비타민 D 생성을 위해 밖에서 햇빛을 쬐는 것이 UV-B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자외선 지수를 낮음(1 2), 보통(3 4 5), 높음(6 7), 매우 높음(8 9 10), 극도로 높음(11 이상)으로 분류하여 자외선 수준을 측정하고 있다. 자외선 지수가 0~2이면 자외선 차단제 없이 야외 활동을 해도 안전한 것으로 간주한다. 자외선 지수가 3~7인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매우 높음(8 이상)의 경우 한낮의 실외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https://www.cdc.gov/radiation-health/data-research/facts-stats/ultraviolet-radiation.html https://www.safety.rochester.edu/ih/uvlight.html https://www.aao.org/eye-health/diseases/photokeratitis-snow-blindness https://www.nature.com/articles/s41370-019-0137-2 https://www.iuva.org/uv-faqs https://www.who.int/news-room/questions-and-answers/item/radiation-the-ultraviolet-(UV)-INDEX
- 글로벌 탄소 예산 보고서 2024
2023년 탄소 순적자, 지구 온난화 1.5°C 초과까지 6년 남았다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global-carbon-budget-report-2024 영국 엑시터 대학교의 피에르 프리들링스타인 교수가 이끄는 글로벌 탄소예산 사무국은 2024년 글로벌 탄소예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업 예산이 자금이 고갈되기 전에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을 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탄소예산은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C로 제한하기 위해 더 이상 이산화탄소를 추가 배출할 수 없을 때까지 마지막까지 배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양을 나타낸다. 탄소예산은 자연적으로 발생하거나 인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탄소 배출량(화석연료 등)과 탄소 흡수원(대기에서 흡수된 탄소)의 순 합계로 계산된다. 글로벌 탄소예산 팀은 "지구 온난화가 6년 내에 지속적으로 1.5°C를 넘어설 가능성이 50%"라고 추정하며, 이 기간 내에 세계 에너지 시스템의 탈탄소화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탄소예산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3년 전 세계 탄소예산.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 2023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51% 높은 약 419.3ppm으로 추정된다. 이산화탄소는 지난 6600만 년 동안의 어느 때보다 산업화 시대에 약 10배 빠른 속도로 축적되었다. 2023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중국이 3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13.3%), 인도(8.3%), 유럽연합(6.8%)이 그 뒤를 이었다. 2023년,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약 409억 톤으로, 이 중 372억 톤은 화석연료에서, 37억 톤은 토지 이용 변화(삼림 벌채 등)로 인한 것이다. 한편, 총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연간 약 190억 톤으로, 이 중 106억 톤은 해양 흡수원에서, 84억 톤은 육상 흡수원에서 발생했다. "2025년 1월부터 지구 온난화를 1.5°C, 1.7°C, 2°C로 제한할 가능성이 50%일 때, 남은 탄소예산은 각각 235GtCO2(2024년 배출 수준에서 6년), 585GtCO2(14년), 1,110GtCO2(27년)으로 감소했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더라도 2025년부터 2050년까지 530기가톤의 이산화탄소가 추가로 누적 배출될 것이다. 이는 지구 온난화를 1.7°C로 제한할 수 있는 50%의 확률에 근접하는 수치이다. 출처: https://globalcarbonbudget.org/about/ https://globalcarbonbudget.org/download/1253/?tmstv=1731323766 https://www.icos-cp.eu/science-and-impact/global-carbon-budget/2024 https://www.pnas.org/doi/10.1073/pnas.0707386105 https://globalcarbonbudget.org/faqs/
- 청소년에게 '친환경' 책임감을 심어주는 에코스쿨
멕시코시티 학생들, 잇따라 국제 어워드 수상 *캐럴 포밴스 (Carol Pobanz)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eco-schools-inspire-green-responsibility-in-youth 에코스쿨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추구한다. 콜레지오 콘타데로의 수사나 우갈데 교장(왼쪽)과 동료 교사들이 에코스쿨 그린 플래그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ㅡ콜레지오 콘타데로 환경 문제가 점점 더 시급해짐에 따라 환경을 생각하는 차세대 시민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영감을 불어넣으려는 학교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속 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교육과정, 운영 및 일상적인 관행에 통합하는 '에코스쿨'(Eco-Schools)의 개념을 소개한다. 환경교육재단 (FEE)이 설계한 에코스쿨은 30년 전 청소년들에게 학교와 지역사회를 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83개국 이상 에서 104개 이상의 회원 학교가 FE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에코스쿨은 리더십, 혁신적인 사고, 팀워크, 환경 지속가능성, 지역 및 전 세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중점을 둔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에코스쿨 콜레지오 콘타데로(Colegio Contadero) 의 수사나 우갈데 교장은 말한다. "변화를 만드는 것은 킬리만자로를 오르는 것과 같다." 우갈데 교장은 ‘지구와 나’( The Earth & I) 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개인적인 질문, 고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유롭게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학교를 개방적으로 운영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와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답을 찾고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코스쿨 프레임워크 콜레지오 콘타데로와 같은 학교는 교사부터 학생, 환경미화원까 지 학교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7단계 에코스쿨 방법론을 따르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7단계는 다음과 같다: 에코위원회 구성: 학생과 교사, 여타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그룹이 에코스쿨 활동을 주도한다. 환경 검토: 에코 위원회는 학교의 현재 환경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다. 실행 계획: 세부 계획에는 환경 검토에서 확인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조치가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다. 진행 상황 모니터링 및 평가: 필요한 조정을 포함하여 정기적인 진행 상황 점검이 이루어진다. 커리큘럼 링크: 환경 교육은 학교 커리큘럼에 통합되어 있다. 모든 학생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해 배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정보 제공 및 참여: 에코스쿨 리더는 학교의 활동과 진행 상황을 학생 단체와 더 넓은 커뮤니티에 정기적으로 알리고 참여와 지원을 권장한다. 에코 코드: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학교의 의지를 반영하고, 학교 커뮤니티의 행동을 안내하는 성명서를 작성한다. 콜레지오 콘타데로 4학년 학생들이 동료 학생들에게 삼림 벌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콜레지오 콘타데로 우갈데 교장은 널리 공유된 학생 활동의 예를 들었다. 7살 소녀는 재활용과 깨끗한 환경 유지에 관한 그림을 그려서 콘타데로 마을 곳곳에 붙였다. 9살이 된 지금은 가족의 차고를 재활용품 수거 장소로 바꾸어 일주일에 한 번씩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최종 처리를 위해 배달하고 있다. 환경 인식에 대한 열정 우갈데 교장은 2010년 4월 환경 인식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장애 아동을 포함한 어린이들의 포용성 증진을 위해 콜레지오 콘타데로를 설립했다. 처음에는 지역 단체의 지원을 받아 학교를 운영했다. 하지만 2012년 주요 후원자가 학교를 그만두면서 지원이 없어지자 학교의 미래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뜻밖에도 텔레비사 재단(Fundación Televisa)은 이 학교를 녹색 올림픽 대회에 참가해 달라고 초청했다. 이 재단은 라틴계 어린이를 위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린 올림픽에 자금을 지원하는 멕시코의 단체이다. 콜레지오 콘타데로는 1등상으로 FEE로부터의 무료 멘토링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콜레지오 콘타네로는 멕시코 최초의 에코스쿨이 되었다. 운 좋게도 우갈데 교장은 이미 환경 커리큘럼을 개발한 상태였고, 이를 통해 FEE는 스페인어권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 자료를 개선할 수 있었다. 커뮤니티 협업 전 세계의 다른 에코스쿨과 마찬가지로 콜레지오 콘타데로는 환경 개발과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성공의 열쇠는 학생들의 주인의식과 지역사회의 참여에 있다. 학생들은 환경 문제를 조사하고 실천 계획을 개발하여 실행한 다음, 교사와 협력하여 이러한 노력을 학교 커리큘럼에 통합한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지역사회의 수처리 관행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연구를 통해 재순환되는 물이 인근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었다. 그는 당국에 이 문제를 제기하며 누가 상황을 모니터링할 책임이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그의 질문은 무시당했다. 데시에르토 데 로스 레오네스 공원의 예배당과 수도원 정문 사이에 위치한 메인 정원에는 아름다운 녹색 초목과 키 큰 나무가 있다.ㅡ크리에이티브 커먼스/위키백과 교사들의 격려에 힘입어 그는 계속해서 답을 찾아 나섰다. 그 과정에서 그는 책임성을 옹호하고 정부 행정에 도전하는 법을 배웠다. 우갈데 교장은 다른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멕시코에서도 환경 문제에 가장 적은 예산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 지역 공원과 같은 공공장소도 에코스쿨의 환경 프로젝트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풍부한 역사, 수도원, 온실,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이자 연방보호구역인 데시에르토 데 로스 레오네스 는 콜레지오 콘타데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1800만m²가 넘는 침엽수림으로 이루어진 엘 데시에르토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걷는 사람들을 위한 탐방로로 나뉘어 있다 . 이 공원은 학교와 협력하여 공원 온실 보수와 같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온실 기능을 복원하는 데 큰 자부심을 가졌다. 그린 플래그 어워드 이 공동 복원 프로젝트를 완료한 후, 콜레지오 콘타데로는 대니얼 섀퍼 FEE CEO(최고경영자)로부터 FEE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에코스쿨 그린 플래그 어워드'를 받은 학교가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에코스쿨 그린 플래그 공로/우수상은 유료 현장 방문을 통해 에코스쿨 7단계 기준을 뛰어넘은 프리스쿨(만 3세 이하 하루 3시간 파트타임 운영)/유치원/(초중고등) 학교/대학에 수여된다. 이 학교는 10년 동안 매년 자랑스럽게 그린 플래그를 받았다. 콜레지오 콘타데로의 학생, 교사, 행정부는 에코스쿨 그린 플래그 수상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받은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 ㅡ콜레지오 콘타데로 콜레지오 콘타데로의 110명의 학생, 교사, 행정 직원들은 그린 플래그 상을 받음으로써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오늘날 콘타데로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학교를 보기 위해 자주 들른다. 콜레지오 콘타데로의 릴리아나 제페다 교사는 "나는 1, 2학년을 가르치고 있는데 ... 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지구 보호를 위한 행동을 더 의식하도록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나는 ... 학생들에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한 관심, 사랑, 존중, 배려를 전달할 수 있었고, 학교 공동체와 가정에서 실행되는 습관을 수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마리아 올리비아 페레스 에스키벨리스 교사는 2017년부터 콜레지오 콘타데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그동안 ... 나는 지구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깨닫고 ... 아이들에게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 학생들이 바다, 산호, 숲에 대해 배우고, 우리 스스로 발생시켜 직면한 문제에 대해 알게 되면 점차 달라지게 된다. 전략과 행동을 계획하고, 처음에는 자신의 습관에서, 그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변화를 주도하게 된다 ."고 강조한다. 우갈데 교장은 교사들에게 영감을 주고 학생들에게도 생태적 책임에 대한 메시지를 타인에게 공유하도록 독려했는데, 학생들은 그렇게 해서 1000명 중 단 두 명만 응답하더라도 학생들이 자신의 의무를 다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갈데 교장은 환경 책임과 환경 교육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도 적극적이다. 그녀는 환경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이 시기에 에코스쿨이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할 준비가 된 차세대 리더를 교육하고, 참여시키고, 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믿는다. * 캐럴 포밴스 는 프리랜서 작가이자 우리 내부와 주변 환경의 생태 평화와 평화를 옹호하는 활동가이다. 그녀는 평화로운 공존, 환경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개발을 추구하는 선구적인 프로젝트인 파라과이 레다 정착촌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공동 감독했다.
- COP30 국가, 기후행동 정상회의 계획서 제출
아마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브라질의 역사적인 콘퍼런스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cop30-nations-submit-plans-for-climate-action-summit 브라질 벨렝시 상공의 무지개. 사진: 이탈루 멜루/ 펙셀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9차 당사국총회(COP29)가 엇갈린 평가 속에 폐막한 이후, 모든 시선은 2025년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할 COP30으로 향하고 있다. 파라주 주도이자 아마존 열대우림의 관문인 벨렝은 환경에 관한 이 역사적인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구의 자연 환경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COP30이 지구의 가장 시급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고, 파리협정의 목표에 맞게 자금을 조달하며 노력을 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 감시자들은 벨렝에서 지역과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아마존: 글로벌 무대 벨렝에는 전 세계 193개국에서 6만명이상 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브라질의 지방정부와 연방정부는 개최 도시가 확실히 준비된 상태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목표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브라질의 노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아마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벨렝의 자르징 보타니쿠 다 아마조니아. 사진: 마라조니다/CC BY-SA 3.0 NDC란 무엇인가? COP30 준비의 핵심 중 하나는 국가결정기여 (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출하는 것이다. 이는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보여주기 위해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계획이다. 업데이트된 NDC 제출 마감일은 2025년 2월이며, 그 내용은 COP30에서 논의의 중심이 될 것이다. NDC는 5년마다 제출되며, 각 국가는 점차 더 야심 찬 목표를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브라질의 2035년 NDC는 2005년 수준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9%에서 67%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영국은 2035년까지 배출량을 81% 감축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으며, 2030년까지 전력 시스템을 완전히 탈탄소화하는 최초의 주요 국가가 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끝날 무렵, 백악관은 미국의 새로운 2035년 목표를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61~66%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모든 NDC의 초점이 같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는 COP28에서 화석연료의 단계적 감축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이를 어떻게 이행할지 제기하지 않았다. 유엔은 NDC가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겠다는 국가적 공약을 ‘구현’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NDC가 제안되면서 COP30에서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 달성이라는 목표를 어떻게 이뤄낼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서 관리하는 공개 등록부에 기록된 각 국가의 NDC에 대한 정보(업데이트 포함)에 연결되려면 출처들을 클릭해보자. 출처: https://www.mayerbrown.com/en/insights/publications/2024/12/key-outcomes-of-cop-29-and-expectations-for-cop-30 https://unfccc.int/topics/global-stocktakehttps://www.gov.br/secom/en/latest-news/2024/11/one-year-before-cop30-belem-transforms-itself-to-host-the-기후정상회의 https://www.e3g.org/news/ndc-3-0-launching-the-next-ambition-cycle-under-the-paris-agreement-at-cop2 9/ https://unfccc.int/process-and-meetings/the-paris-agreement/nationally-determined-contributions-ndcs https://www.whitehouse.gov/briefing-room/statements-releases/2024/12/19/fact-sheet-president-biden-sets-2035-climate-target-aimed-at-creating-good-paying-union-jobs-reducing-costs-for-all-americans-and-securing-u-s-leadership-in-the-clean-energy-economy-of-the-future/ https://www.forbes.com/sites/davidcarlin/2024/11/26/your-quick-guide-to-the-outcomes-of-cop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