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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에 ‘약물 내성 세균’ 경보

    '슈퍼버그'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 당국은 여러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리처드 박(Richard Park )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drug-resistant-germs-setting-off-global-alarms 축산업에서 항생제를 남용하면  사람에게 항생제 내성(AMR)이 생길 수 있다. 항생제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의학 발전 중의 하나이다. 항생제의 광범위한 사용은 의료 분야에 혁신을 일으켰고, 전 세계적으로 기대수명을 늘렸으며, 한때 치명적이었던 세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여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은 ‘슈퍼버그’의 출현, 즉 항생제 내성 세균, 더 넓게는 바이러스와 곰팡이를 포함한 다양한 미생물 병원균의 항생제 내성(AMR)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의학 연구자, 의약품 개발자, 제약회사들은 보건 당국 및 NGO(비정부기구)와 협력하여 AMR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접근법을 찾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치료법 개발, 항생제의 신중한 사용 장려, 내성 병원균의 확산 방지 방법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의 역사 수천 년 동안 폐렴, 결핵, 패혈증, 수막염 등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질병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종종 치명적이었다. 1300년대 중반에는 페스트균에 의한 흑사병이 유행하여 전 세계적으로 7500만~2억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치명적인 질병은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바뀌었다. 현대 항생제의 시대는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사건은 박테리아를 효과적이고 선택적으로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약물의 시작을 알렸다. 1940년대에 이르러 항생제가 널리 보급되었다. 페니실린은 2차 세계대전 중 상처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대 질병인 임질 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했다. 항생제는 기존 감염을 치료하는 것 외에도 수술 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임으로써 안전한 수술과 복잡한 의료 시술과 같은 주요 의학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항생제는 효과가 뛰어나고 제조 비용이 저렴하여 동물의 건강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농업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항생제는 기적의 명약으로 칭송을 받았다. 하지만 항생제 오남용으로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또는 ‘슈퍼버그’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항생제 내성세균(AMR)을 세계의 주요 보건 문제 중 하나로 꼽고 있다. 한때는 세균을 말살했던 약물이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이에 반응하지 않는 미생물 병원균이 등장하여 발생한 사망자는 이미 수백만 명에 달했다. 항생제 내성의 진전 항생제 내성에 대한 투쟁은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었다. 슈퍼버그가 처음 널리 알려진 사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페니실린의 대량 사용 직후 페니실린 내성 박테리아인 황색포도상구균(MRSA)이 출현한 것이다. 1959년 페니실린 내성 박테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획기적인 새로운 항생제 메티실린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1961년에는 이미 메티실린 내성 MRSA의 균주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냉혹한 발전은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빠르게 적응하는 기이한 능력을 보여 주었고, 신중한 사용과 새로운 치료법의 지속적인 개발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MRSA를 섭취한 인간 호중구(신체 중요 방어기능을 하는 백혈구 일종)의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 NIAID)/위키미디어 항생제 내성은 박테리아가 유전자 돌연변이, 자연 선택, 유전적 요소의 전달을 통해 자신을 죽이도록 설계된 약물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개발할 때 발생한다. 더 많은 항생제를 사용할수록 박테리아에 대한 선택적 압력이 커져 내성 발현이 가속화된다. 결국 항생제는 원래 박테리아 균주를 제거하지만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변종 박테리아는 남아서 통제할 수 없이 계속 증식한다. 그렇게 되면 한때 기적적이었던 항생제는 더 이상 효과가 없게 된다.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된 해로운 박테리아가 ‘슈퍼버그’가 된 것이다. 다가오는 글로벌 보건 위기 AMR과 슈퍼버그의 확산은 인류를 다시 일반적인 감염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글로벌 보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2022년 랜싯에 게재되고 미국 질병통제센터( CDC)의 2019년 항생제 내성 위협 보고서 에  언급된 연구 에 따르면, 2019년에 세균성 AMR는 전 세계적으로 127만 명의 사망자를 유발한 것으로 추산된다.  2024년 랜싯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2021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471만 명이 세균성 AMR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연구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21년까지 5세 미만 아동의 AMR 관련 사망률은 50%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70세 이상 성인의 사망률은 80% 이상 증가했다. 2024년 랜싯 연구에 따르면 MRSA로 인한 사망자는 1990년 이후 두 배로 늘어 2021년에는 약 68만 명에 달했다. "카바페넴(광범위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다른 어떤 항생제 계열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고 한다. 2016년, 항균제 내성에 대한 리뷰에서는 이 위협에 완전히 대처하지 않으면 2050년까지 AMR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세계은행은 AMR이 2050년까지 전 세계 GDP를 3.8% 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다고 추정한다 . AMR 대응 전략 AMR로 인해 인류에게 급증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동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에 대처하고 항생제의 지속적인 효능을 보장하며 공중 보건을 지키고자 하는 다양한 전략이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항생제 관리: 항생제 사용은 알려진 감염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경우에만 처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의료 전문가 교육과 훈련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에 대한 태도를 개선하고 복용량 준수를 보장하며, 치료 결과를 추적하기 위해 환자 후속 조치를 장려할 수 있다. 감시 및 모니터링: 감시 시스템은 현재 항생제 내성 감염을 추적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데 필요하다. WHO와 미국 CDC는 광범위한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새로운 항생제 개발: 내성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종류의 항생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십 년 동안 항생제 발견 속도는 느려졌는데, 이는 부분적으로는 항생제가 다른 약물에 비해 제약회사의 수익성이 낮기 때문이다. 정부와 보건기관은 양여금, 보조금,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항생제 연구개발에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새로운 치료법의 연구개발: 박테리아 감염과 싸우기 위한 대체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다. 여기에는 항균 펩타이드, 면역요법, 특정 박테리아 병원체를 공격하기 위해 주요 바이러스를 배치하는 파지(phage) 요법 등이 포함된다. 농업용 항생제 사용 줄이기: 농업에서의 항생제 사용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 위생을 높여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의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동물복지를 개선하는 정책이 포함되어야 한다. 글로벌 협업: AMR은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한 글로벌 이슈이다. WHO의 항생제 내성에 관한 글로벌 행동계획과 같은 노력은 국제적인 규모의 내성 퇴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글로벌 노력 진행 중 올해 WHO는 11월 한 주를 AMR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AMR의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특별 주간 으로 지정했다. 한편, 올해에는 AMR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른 글로벌 모임도 개최되었다: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HLM) 지난 9월, 유엔 총회 는 항생제 내성에 관한 제2차 고위급 회의(HLM)를 개최했다. 각국은 2030년까지 세균성 AMR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2019년 495만 명)를 10% 줄이기로 약속했다. HLM의 ‘정치적 선언’의 주요 골자는 "인간, 동물, 식물 보건에서 AMR에 대응하기 위한 거버넌스 메커니즘 강화, 원헬스(One Health)  접근법 사용"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었다. 리액트 아프리카(ReAct Africa) 소장인 미르핀 음 푼 두 박사 는 2월에 열린 유엔 총회에서  "AMR과 원헬스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지역 및 국가적 대응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열망이 매우 크다." 고 발언했다.   AMR 글로벌 풍요 지도. 위키미디어 세계 AMR 회의 또한 9월에는 필라델피아에서 세계 AMR 회의 가 개최되어 정부와 과학계, 산업계의 연사들이 "기초 연구부터 상업적 생산까지" AMR 완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연사 중에는 미국 CDC와 보건복지부, AMR 액션 펀드 , CARB-X 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리액트 아프리카 지역 AMR 콘퍼런스 리액트 아프리카는 지난 7월 잠비아에서 “AMR 대응을 위한 글로벌 책임: 아프리카 우선순위 투자"를 주제로 2024년 지역 AMR 연례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웰컴 트러스트와 잠비아 보건부가 일부 자금을 지원하는 이 콘퍼런스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AMR 국가행동계획(NAP)의 개발 및 이행'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학습을 촉진한다. BEAM 연례 AMR 콘퍼런스 지난 3월, 유럽 내 항생제 내성 퇴치 바이오테크 기업들인 BEAM 은 제8회 연례 AMR 콘퍼런스 2024를 개최하며 "과학, 규제, 금융 및 정책 주제를 다룸으로써 AMR 제품 개발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라고 소개했다. BEAM 콘퍼런스에는 일반적으로 항생제 내성 병원균을 퇴치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럽 중소 규모의 바이오테크 및 진단 회사 70여개사가 참여한다. 또한 BEAM 얼라이언스는 "유럽의 항균 연구개발 정책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글로벌 행동계획과 고위급 약속으로 대표되는 이러한 국제적 협력은 AMR이 국경을 초월한 공동의 보건 문제라는 인식을 강조한다. 이미 수백만 명의 목숨이 영향을 받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AMR 관련 사망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 신중한 항생제 관리, 새로운 치료법 개발, 보다 엄격한 농업정책 시행, 강력한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AMR 위기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진정한 희망이 있다. *리처드 박 은 학계와 생명공학 업계에서 29년간 감염병 과학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존스 홉킨스 대학교, 코넬 대학교, 예일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또한 박 박사는 뉴클릭스바이오의 연구이사를 지냈다. 현재 예일대학교의 주니어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 감미료 분류하기 -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단맛' 디저트를 위한 팁

    *줄리 피터슨(Julie Peterson)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sorting-out-sweeteners 카카오, 과일, 견과류, 씨앗이 들어간 비건 '치즈 케이크'는 달콤한 작품이다.  마틴 갈 / 셔터스톡 식사가 끝나면 달콤한 디저트가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체중이 불거나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해 디저트를 거부하는 사람도 있지만, 디저트 없이는 식탁을 떠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디저트를 제공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먹는 손님들이 후회 없이 기분 좋고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숭고하고 신성한 것을 기념하는 이 투어에서 정제된 백설탕의 대체재를 살펴보자. 영양소, 환경에 미치는 영향, 맛의 프로필, 용도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아보자. 설탕 이야기 사탕수수는 한때 야생에서 자라던 다년생 풀이었다. 약 1만 년 전 뉴기니에서 동물 사료와 식용을 위해 재배되었다 . 처음에는 사탕수수를 씹어 물을 통해 액체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설탕을 추출했다. 약 2500년 전, 인도에서 화학적으로 정제된 최초의 설탕이 등장했다. 이 공정은 점차 중국, 동남아시아, 그리고 결국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스태티스타( Statista.com )에 따르면 오늘날 사탕수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작물로, 2021년에 18억6600만 톤 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대부분 브라질, 인도, 중국, 파키스탄, 멕시코, 태국과 같은 열대지역에서 재배된다. 사탕무는 정제된 백설탕을 생산하는 데도 사용된다. 사탕무는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온화한 기후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다. 사탕수수 재배 식물.  사진: Pexels 과립 백설탕을 만들기 위한 정제 과정은 길다. 사탕수수 설탕이든 사탕무 설탕이든, 설탕에는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이 제거된 상태로 만들어진다. 설탕은 영양가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다량 섭취시 비만, 충치, 염증, 심장병, 제2형 당뇨병과 같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여성의 경우 하루 25g(6티스푼), 남성의 경우 하루 36g(9티스푼)으로 첨가당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나쁜 소식은 단 음식은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고 거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식욕을 자극하여 더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설탕은 중독성이 있다). 좋은 소식은 누구나 요리할 때 지속 가능하게 생산되고 덜 가공되며 천연 원료에 가까운 감미료로 대체하여 가공이 많이 된 백설탕 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설탕과 관련해 (1) 영양가 있는 것 (2) 영양가 없는 것의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보자. (1) 천연 의  영양가 있는 설탕 대용품 바나나로 단맛을 낸 오트밀 쿠키.  알레코/아이스톡 과일: 자연적으로 달콤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사과, 바나나, 베리류, 대추야자 등은 많은 요리에서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설탕 대신 딸기와 블루베리를 시리얼 위에 얹어 항산화 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 사과 소스와 으깬 바나나는 쿠키와 간편 빵 레시피에서 설탕과 기름을 대체할 수 있다(바나나를 단맛 재료로 사용하는 오트밀 쿠키 를 시도해 보자). 마지막으로 설탕이 당길 때는 과일 한 조각을 먹어보고 포만감이 느껴지는지 확인하자. 과일의 천연 당분은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백설탕보다 체내에 더 천천히 흡수된다. 무설탕 고구마 브라우니를 만들어 보자. 사진: 펙셀스 야채: 고구마는 영어로 ‘스위트 포테이토’라고 하는 만큼 괜히 달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비트, 버터넛 스쿼시, 당근, 고구마는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이 재료들을 갈아서 소스에 넣어 백설탕 대신 산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으며, 빵에 섞어 라자냐에 층층이 쌓거나 디저트로도 먹을 수 있다. 오븐에 구워 단맛을 끌어내 간식으로 즐기면서 하루 채소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초콜릿 간식을 원한다면 고구마를 사용한 무설탕 브라우니 를 구워보자. 생꿀: 꿀벌은 꽃꿀을 이용하여 꿀을 만든다. 생꿀에는 소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항균, 항산화 작용을 한다. 커피나 차에 백설탕을 대체할 수 있으며 설탕만큼 혈당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 예로부터 꿀은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일부에서는 현지 꿀을 먹으면 계절성 알레르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꿀은 개인 소유지에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지속 가능한 천연 감미료 중 하나다. 하지만 뒷마당에 벌통을 두는 것이 쉽지 않다면 현지 소규모 생산자에게서 생꿀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지의 유기농 생꿀은 가장 지속 가능한 천연 감미료 중 하나다.  사진: 아이스톡 메이플 시럽 또는 코코넛 슈가: 이 두 가지가 어떻게 같을까? 둘 다 나무 수액으로 만들어진다. 메이플 시럽은 단풍나무에서 쉽게 쏟아져 나오는 수액을 끓여서 걸쭉하고 맛있는 팬케이크 토핑으로 만든다. 코코넛 슈가는 코코넛 수액에서 수분만 제거한 것이다(코코넛 맛이 나지 않는다). 두 옵션 모두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가 함유된 천연 식품 감미료로 간주된다. 또한 매우 달콤하고 칼로리, 탄수화물, 당분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혈당 지수(음식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지표)는 백설탕보다 낮다. 팁: 메밀 팬케이크 위에 당밀을 약간 붓는다.  사진: 펙셀스 블랙스트랩 당밀: 백설탕 정제 과정의 부산물인 당밀에는 철분과 비타민 B가 함유되어 있다. 당밀의 걸쭉한 질감은 제빵 식품에 수분을 더하고 소스에 풍미를 더한다.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약간 높지만 혈당 지수는 중간 정도에 속하므로 백설탕보다 낫다. 당밀은 설탕 대용품으로 식품 시장에서 틈새 시장이 분명 존재하며, 당밀과 건포도로 단맛을 내는 보스턴 브라운 브레드 와 같은 레시피에서 요리사들은 블랙스트랩 당밀을 식료품 필수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당밀을 메밀 팬케이크에 조금만 사용해보자.) (2) 천연의 비영양성   설탕 대체재 몽크프루트: 나한과로도 불리는 몽크프루트 열매를 갈아 만든 주스를 탈수해 말린 분말을 만든다. 이는 혈당 지수가 0인 무칼로리 천연 감미료이므로 혈당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몽크프루트에 신체가 설탕이나 탄수화물로 인식하지 못하는 천연 화합물인 모그로사이드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며, 그래도 모스라사이드는 설탕보다 약 200배 더 달콤하다. 몽크프루트 감미료는 베이킹 제품, 음료 및 기타 식품에 사용할 수 있지만, 통조림의 pH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므로 통조림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몽크프루트 제품에는 단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덱스트로스나 에리스리톨과 같은 첨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순수한 몽크프루트 감미료를 사용해야 한다. 순수한   몽크프루트 감미료를 찾아보자 . 많은 몽크프루트 제품에는 단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덱스트로스나 에리스리톨과 같은 첨가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리스리톨과 자일리톨은 (설탕도 알코올도 아닌) '당알코올'로 제조돼 위장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에리스리톨이 심장병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의 혈액 응고, 뇌졸중, 심장마비 및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 이다. 순수한 몽크프루트 감미료 의 유일한 단점은 아마도 높은 비용일 것이다. 재배하기가 어렵고 수입 비용도 높으며 일반 식료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몽크프루트 감미료로 만든 무설탕 디저트인 이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바 는 한 그릇에 7가지 재료만 사용한다. 무설탕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바는 몽크프루트 감미료로 만들 수 있다. 펙셀스 스테비아 : 스테비아는 남미 식물인 스테비아 레바우디아나에서 추출된다. 설탕보다 200~400배 단맛이 나기 때문에 음식에 소량만 사용한다. 또한 칼로리도 없고 고혈압, 비만,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안전하다 . 드레싱, 음료, 마리네이드, 소스에 첨가하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 일부 사람들은 제빵 전용 스테비아 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테비아가 제빵 식품에 쓴 뒷맛을 남긴다고 말한다. 스테비아를 활용해서 요리할 때는 스테비아의 정확한 사용량을 표시하는 레시피(예: 이런 초콜릿 브라우니 )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몽크프루트와 마찬가지로 스테비아에는 종종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화학 감미료(예: 에리스리톨)가 첨가되어 있다. 스테비아는 사탕수수보다 토지와 가공이 덜 필요하기 때문에 환경 영향이 비교적 작은 작물이다. 하지만 최대 생산국인 중국은 생산 방법이 잘 문서화되어 있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업이 널리 퍼져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콘 알뿌리 시럽.  사진: 아이스톡 야콘 시럽 :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야콘 시럽은 뿌리채소에서 추출한 것이다. 이 시럽은 저당분, 저혈당인 동시에 영양소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다. 단맛은 적고 꿀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한다. 야콘 시럽은 설탕이나 꿀을 대신할 수 있는 훌륭한 대체재이며, 꿀(64칼로리)보다 훨씬 적은 한 스푼당 약 20칼로리에 불과하다. 야콘의 식이섬유는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일부 사람,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섬유질은 소화가 되지 않아 배탈과 가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부작용에  대해 걱정하기 전에 야콘 시럽은 구하기 어렵고 가격이 비쌀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자. 알룰로스 : 알룰로스 는 무화과, 키위, 건포도 등 식물에서 추출한다. 매우 소량만 존재하기 때문에 희소하지만, 이 감미료를 대규모로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알룰로스는 혈당 급상승을 일으키지 않으며 백설탕의 칼로리 증가 없이 베이킹 제품, 음료, 냉동 디저트 레시피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알룰로스는 스테비아 같은 다른 천연 감미료와 관련된 불쾌한 뒷맛이 전혀 없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뇌는 비영양, 영양, 화학 또는 기타 감미료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저 설탕에 대한 보상으로 ″딩동댕“ 소리가 나면 불이 켜지고 나중에 더 단 것이 먹고 싶어진다. 하지만 누가 디저트라고 해서 꼭 쿠키나 케이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할까? 곶감은 아시아 요리에서 자연적으로 달콤한 간식이며, 나이스 크림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저트이다. 베트남산 감 슬라이스. 사진: 펙셀스 딸기-바나나 나이스 크림 재료: 큰 바나나 1개 딸기 1컵 만드는 방법: 바나나와 딸기를 덩어리로 잘라 냉동시킨다. 그런 다음 푸드 프로세서에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펄싱하고 필요한 경우 측면을 긁어가며 섞어준다. 접시에 담아 맛있게 들면 된다. 대부분의 과일은 저자의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나이스크림의 바나나와 잘 어울린다.  사진: 펙셀스 대체 감미료의 경우, 소량씩 사용해보고 몸에 잘 맞는지 확인해보자. 설탕을 일대일 비율로 대체하는 대신 설탕 대용품을 위해 만들어진 레시피를 따르는 게 좋다. 항상 그렇듯이 순도를 보장하기 위해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자. 공정무역 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윤리적 라벨링 시스템에 의해 인증된 제품임을 나타내는 유일한 라벨이다. 전반적인 지속 가능성은 확인하기가 조금 더 어렵지만, 식품이 환경과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푸드프린트 (Food Pri nt) 또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와 같은 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인간은 단맛에 대한 애착을 쉽게 잃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천연 감미료가 계속 발견되고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식물이 더 많이 탐구되고 확인됨에 따라 아직 꿈도 꾸지 못했던 달콤하고 지속 가능한 재료가 현지 시장에 등장할 수도 있다. 설탕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사탕 버섯이나 맛있는 해초가 발견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미 집에서 허브와 향신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데, 완벽한 대체 설탕의 원천을 직접 재배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면 정말 달콤하지 않을까? *줄리 피터슨 은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작은 농장에서 건강 전반, 환경 문제,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과학 기반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 자연에 대한 사랑 나누기

    '시민 과학’과 '바이오블리츠'가 손잡고 체험형 환경 활성화에 나섰다 *릭 레이즈먼 (Rick Laezman)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bioblitz-sharing-a-love-for-nature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우마르가마 국립공원에서 열린 S2 S(경사지에서 정상까지) 바이오블리츠 2013에서 원주민 레인저 셰인 헤링턴이 학생들에게 족적과 흔적을 식별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에스터 비턴/CC BY-NC-SA 2.0 전 세계에서 자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른바 ‘시민 과학’와 ‘바이오블리츠(BioBlitz :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행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들고 동정(同定)하는 과학 참여 활동)’라는 두 가지 혁신적인 방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시민 과학자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귀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과학자들을 돕는다. '바이오블리츠'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인간 활동으로 인해 위협이 증대하는 자연 환경을 이해하고·보전하고자 재미있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데이터 수집 등으로 협력한다. 떠오르는 바이오블리츠 1970년 제1회 지구의 날 에는 미국 전역에서 2000만 명이 집회와 행진, 교육 행사에 참여하여 환경에 대한 인식과 보전 및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는 현대 환경 운동의 시작을 알린 행사였다. 26년 후인 1996년, 첫 번째 바이오블리츠 는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과 국립생물학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미국 지질조사국의 샘 드로기와 댄 로디가 워싱턴 DC의 케닐워스 아쿠아틱 가든에서 주최했다. 바이오사이언스 (2023년)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의 수잰 루디는 24시간 동안의 행사를 설명하기 위해 바이오블리츠 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고 한다. 일반인과 미디어가 참여한 과학자 90여명은 이 행사 기간 동안 정원에서 900여 종의 생물을 기록했다.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에도 생물학적으로 풍부한 생태계가 존재하며 주ㆍ국유림, 주ㆍ국립 공원, 주ㆍ국립 보호구역 못지않게 연구하고 보호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로 바이오블리츠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아마추어 애호가들이 다양한 과학 분야에 몰려들어 독특한 수준의 열정과 참여를 선사하고 있다. 참여와 교육 바이오블리츠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에서 "과학 지식을 높이기 위한 과학 연구에 대중의 참여와 협업을 실천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시민 과학의 성장에 기여하고 도움이 되었다. 시민 과학자로서 훈련을 받지 않은 개인은 자연 환경에서 생물종의 행동과 생존을 관찰하고 기록할 뿐이다.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들의 정보는 종합적인 분석을 위한 귀중한 데이터를 추가하기 때문에 그다지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시민 과학 캐스케이드 나비 프로젝트 팀의 일부가 워싱턴주 사우크 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NPS/칼리 롤런드 시민 과학은 과학정보 수집에 기여하고 그 결과를 동료 참여자들과 공유함으로써 과학적 발견에 참여하고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수를 늘릴 수 있다는 부수적인 이점이 있다. 또한 시민 과학은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한다. 이는 특히 어린이에게 해당한다. 흙과 바위, 식물 및 기타 자연 요소를 다루는 작업은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과학과 환경 보전에 대한 지지를 장려하며 더 많은 젊은이들이 과학 분야의 직업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시민 과학은 과학적 발견이라는 행위에 사람들을 참여시킨다는 점에서 과학교육의 목표, 특히 지속가능발전교육(ESD :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과 잘 연결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의 지식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가치관, 태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행동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하와이 화산국립공원의 어린 바이오블리처, 2015년.  사진: NPS 리소스 유네스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는 "사람들이 환경과 경제, 사회에 좋은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식과 기술, 가치관, 태도와 행동을 갖출 수 있도록" ESD를 장려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시민 과학 시민 과학은 현대 생활의 거의 모든 측면에 침투한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및 스마트폰의 사용 증가로 인해 도움을 받고 있다. 과학적 관찰도 예외는 아니다. 자연 관찰에 초점을 맞춘 앱이자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아이네추럴리스트( iNaturalist )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는 차별화되는 도구다. UC 버클리 정보대학원의 일부 학생들을 위한 석사 학위 프로젝트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SNS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아이내추럴리스트는 자연에서 발견한 것을 식별하고, 기록하고, 정리한다. 또한 등산객, 사냥꾼, 조류 관찰가, 버섯 채집가, 공원 관리인, 생태학자, 낚시꾼 등과 같은 자연 애호가들과 온라인에서 만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캐리 셀처(Cari Seltzer) 박사는 아이내추럴리스트의 참여 담당 책임자이다. 그녀는 이 플랫폼이 다른 인기 SNS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이유는 "관찰에 기반한 공유 단위"를 통해 사용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토론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아이내추럴리스트는 SNS와 시민 과학자의 독특한 융합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자연계에 대한 과학적 연구에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셀처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다양성 세트"를 축적했다. 이 플랫폼은 5000건 이상의 출판물과 데이터를 공유한다. 이 정보는 지리적 위치 기술을 통합하여 동물의 행동을 도표화하고 여러 종의 범위를 모델링하는 데 사용된다. 이 기술은 잃어버린 종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종을 식별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현장에서 바이오블리츠 실행 디지털 시대의 SNS 도구는 필수는 아니더라도 거의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시민 과학자들이 현장에 나가야 한다. 바이오블리츠보다 시민 과학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목표를 진전시키는 데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예를 들어, 2013년에 몇몇 지역 버섯 애호가들과 지역 과학계 인사들이 펜실베이니아주와 뉴욕주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델라웨어강 상류에서 최초로 바이오블리츠를 개최한 적이 있다. 어퍼 델라웨어 바이오블리츠 는 2013년 6월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전문 과학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금요일 정오부터 토요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현지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함께 표본을 채집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하룻밤 야영을 했다.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1000종 이상의 생물을 채집하고 동정했다. 스티브 슈워츠는 환경 컨설턴트로서 이 행사를 기획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와 그의 팀은 첫 번째 블리츠 이후 5번의 행사를 더 조직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주최 측은 격년으로 이 지역의 다른 장소에서 거의 같은 시간에 행사를 개최한다. 슈워츠는 이 행사가 ‘다소 열광적’이면서도 성공적이라고 말한다. 슈워츠는 그들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는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며 "실제로 일어난다."고 덧붙인다. 어퍼 델라웨어 작전은 소위 ‘최초의 발견’이라고 불리는 많은 사례를 포함하여 생물학적 생명에 대한 귀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학적 목표에 기여하는 데도 성공적이었다. 이는 특정 서식지에서 한 종에 대한 최초의 관찰 기록이다. 이들의 관찰에는 40여 종의 이끼류, 여러 조류, 규조류, 심지어 매우 희귀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미국 뱀장어의 eDNA, 즉 유전적 흔적도 포함되었다. 다음 어퍼 델라웨어 바이오블리츠는 2026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로키마운틴 바이오블리츠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잡초 전사들'이 침입성 유해 잡초를 수거하는 '유해 잡초 작전'의 성과물 뒤에 자랑스럽게 서 있다.  사진: NPS 서쪽으로 약 2000마일, 여러 산맥을 지나면 또 다른 바이오블리츠가 로키산맥에서 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대륙의 크라운 연구학습센터 (CCRLC)는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 산하 기관으로 대륙 구획을 따라 위치한 여러 공원의 연구를 전담하고 있다. 캐나다의 글레이셔 국립공원, 리틀 빅혼 전장국립기념물, 그랜트코러스 랜치 국립사적지, 워터턴 레이크 국립공원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몬태나주 웨스트글레이셔에 위치한 이 센터는 스라소니, 산양, 피카로 알려진 작은 털복숭이 포유류와 같은 고유종 모니터링을 포함한 광범위한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CRLC의 책임자인 타라 캐롤린은 센터의 활동을 조직하고 홍보하는 일을 한다. 그녀는 바이오블리츠를 시작하기 전, 센터에 "강력한 데이터 인벤토리가 부족했다"고 설명한다. 당시 센터는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어떻게 하면 대중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탐색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고산 수생 곤충을 모니터링하는 행사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2014년에는 시민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수중 수은 오염 분석을 위해 잠자리 유충을 채집하는 전국적인 연구인 국립공원관리청의 잠자리 머큐리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잠자리 유충 개체수를 조사했다. 2017년에 센터는 나비 개체수를 포함한 보다 공식적인 바이오블리츠를 개최했다. 그 이후로 버섯 바이오블리츠, 고산 조류와 야행성 수분 매개자(나방)를 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 등 다양한 주제의 바이오블리츠가 개최되었다. 2024년에는 유해 잡초 바이오블리츠를 개최했다. 캐롤린에 따르면 센터의 바이오블리츠에는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를 포함해 12명에서 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인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기억 중 하나는 나비 수를 세는 동안 5살짜리 여자아이가 나비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본 것이었다. 센터장으로부터 가장 큰 찬사를 받는 행사는 아마도 버섯 바이오블리츠일 것이다. "버섯은 미쳤어요... 매년 뭔가 달라요." 그녀는 "건조한 해에도 경이로울 만큼의 재료가 있다."고 덧붙인다. 가까운 바이오블리츠 찾기 바이오블리츠는 '미친' 버섯, 미끄러운 미국 뱀장어, 유해한 잡초를 채집하고 동정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과학과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 세계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시민 과학자들은 자신의 참여와 열정을 넘어 귀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인식을 높이고, 자연 생태계와 현대 사회가 그들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최신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수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환경 시스템이 보편적으로 취약한 이 중요한 시기에는 참여와 열정, 적극적인 참여의 융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가까운 곳에 바이오블리츠가 있다면 무엇을 더 기다려야 할까? 바로 나가서 무언가를 수집해보기 바란다. 미국에서 바이오블리츠를 찾아서 진행하려면 다음 온라인 리소스를 확인해보자: 바이오블리츠: 격차 해소 및 미래 관리인 양성(NPS ), 아이내추럴리스트  사이스타터 ( SciStarter )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자연센터, 환경단체,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 생물학 또는 환경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에서 바이오블리츠를 주최하거나 예정된 행사를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릭 레이즈먼 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효율과 혁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10년 넘게 재생 에너지 및 기타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다.

  • 매년 새 나무를 구입? ... '인공 나무'를 여러 해 쓰는 게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 정보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christmas-tree-facts 장식품, 조명과 함께 위에는 별, 아래에는 선물이 달려 있는 유명한 크리스마스트리는 연말연시의 즐거운 축제를 알린다. 크리스마스와 관련해 실물 크리스마스트리와 인공 크리스마스트리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알아보자.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2022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1450만 그루  이상 벌목했으며, 추가로 300만 그루를 수입했다.  50개 주 전체에 약 1만6000곳의 나무 농장이 있으며, 나무는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7년간 자란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에 따르면 실제 크리스마스트리에는 일반적으로 전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품종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프레이저 전나무, 푸른 가문비나무, 스코틀랜드 소나무는 장식품을 걸기에 적합한 뻣뻣한 가지를 가지고 있다. 실제 크리스마스트리는 도로변 수거, 마당 쓰레기, 멀칭, 비영리 단체 수거, 마당에 심기, 토양 침식 방지벽 등의 방법을 통해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다. 인공 크리스마스트리에는 일반적으로 PVC(폴리염화비닐) 또는 PE(폴리에틸렌) 종류가 있다 . PVC 트리는 실제 소나무처럼 보이도록 만든 PVC 바늘이 있고, PE 트리는 플라스틱을 몰드에 주입하여 만든 것이다. PVC와 PE로 만든 인공 크리스마스트리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결국 매립된다. 하지만 수년 동안 재사용하거나 판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국 크리스마스트리 협회의 2017년 수명주기 평가에 따르면 약 5년간 수많은 비용을 계산한 결과, 인조 트리를 사용하는 것이 실제 트리를 여러 그루 구입하는 것보다 환경 친화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s://www.ers.usda.gov/data-products/chart-gallery/gallery/chart-detail/?chartId=110530    https://www.canr.msu.edu/news/choosing_the_right_christmas_tree    https://realchristmastrees.org/All-About-Trees/How-to-Recycle/    https://www.cybermondaychristmastree.com/pvc-vs-pe-christmas-trees/ https://static1.squarespace.com/static/6272fe70ef0c091e820f4ac3/t/635833efdc3cc409cbf3670c/1666724850060/2018+ACTA.pdf

  • 2024년 전 세계 농식품의 숨은 비용은 총 11조 6000억 달러

    식품 및 농업 현황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the-state-of-food-and-agriculture-2024 11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 '농식품' 또는 전체 식품 공급망에 대한 2024년 식량 및 농업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3년 미국 달러의 2020년 구매력평가를 기준으로 이러한 시스템의 숨겨진 비용(환경, 사회, 건강)을 강조한다. 약 12억 3,000만 명의 인구가 농식품 시스템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농식품의 숨겨진 비용은 약 11조 6,300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약 2조 9,500억 달러(전체의 25%)가 환경 관련 비용이다.   숨겨진 환경 비용 중 약 1조 4,500억 달러(49.2%)는 질소(배출 및 유출), 1조 2,600억 달러(42.7%)는 온실가스 배출, 약 2,370억 달러(8%)는 토지 이용 변화로 인한 것이다. 후자는 토지에 대한 모든 종류의 인위적인 변경을 의미한다. 질소로 인한 숨겨진 비용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3,060억 달러), 브라질(1,730억 달러), 미국(264억 달러)이었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숨겨진 비용이 가장 높은 3개 국가는 중국(1조 8,200억 달러), 미국(1조 4,400억 달러), 인도(1조 3,300억 달러)였다. 한편, 토지 용도 변경으로 인한 숨겨진 비용이 가장 높은 국가는 호주(1,140억 달러), 미국(264억 달러), 인도네시아(248억 달러) 순이었다.   카자흐스탄(60억 7000만 달러), 아르헨티나(60억 2000만 달러), 중국(36억 3000만 달러) 등 일부 국가는 산림이나 기타 토지의 반환과 같은 토지 용도 변경으로 인해 숨겨진 이익을 얻었다 . 출처 FAO. 2024. 식량 및 농업 현황 2024 - 농식품 시스템의 가치 중심 변화 .  로마. https://doi.org/10.4060/cd2616en    https://openknowledge.fao.org/server/api/core/bitstreams/75774813-6846-48fc-810d-9e35fa3c8b68/content

  • 2050년 지구 토양의 90% 이상이 황폐화 위기

    제11회 세계 토양의 날에 대한 사실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facts-for-the-11th-world-soil-day 토양은 물과 영양분을 저장하고, 서식지를 제공하며, 산소 및 온실가스 등의 가스를 흡수하고 방출하는 등 지구상의 생명체에게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유엔 총회에서 건강한 토양의 중요성과 토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2014년 처음 지정된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지구의 25%를 차지하는 이 생명체 물질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알아보자.   이상적인 토양은 기공 공간(물과 공기) 50%, 유기물(유기체, 당분, 식물성 물질) 5%, 미네랄(모래, 미사, 점토 등) 45%라고 한다. 토양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간주되지만, 지역에 따라 2.5센티미터의 표토가 형성되는 데 수백 년에서 천 년 이상이 걸릴 수 있을 정도로 형성 속도가 매우 느리다. 토양을 이루는 6개의 지평 (층)은 O, A, E, B, C, R 등과 같이 각기 하나의 문자로 분류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O'는 유기층(부식질 포함), 'A'는 표토, 'R'은 기반암이다. 지렁이는 (물이 흐를 수 있게) 다공성을 높이고, 유익한 미생물과 함께 물질을 배설하며, 건조 물질을 섭취하여 토양과 혼합함으로써 토양에 유익하다. 미국 농무부에서는 토양을 분리한 후 발견된 점토, 미사, 모래의 비율에 따라 토양의 유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토양 조직 삼각형(Soil Textural Triangle )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모래가 30%, 점토가 35%, 미사가 35%인 토양은 점토-양토다. 건강한 토양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14년 세계 토양의 날을 제정했다. FAO에 따르면 "지구 토양의 33%는 이미 황폐화하였으며 2050년까지 90% 이상이 황폐화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https://digital-media.fao.org/CS.aspx?VP3=SearchResult&VBID=2A6XUVAWZV15&PN=1&WS=PackagePres    https://extension.sdstate.edu/what-makes-healthy-soil    https://www.soils.org/about-soils/basics/ https://www.nature.com/scitable/knowledge/library/what-are-soils-67647639/    https://extension.psu.edu/earthworms https://www.nrcs.usda.gov/sites/default/files/2022-11/Texture%20and%20Structure%20-%20Soil%20Health%20Guide_0.pdf    https://www.fao.org/about/meetings/soil-erosion-symposium/key-messages/en/

  • 야생 척추동물 개체수 50년 동안 73% 감소

    세계 야생동물 기금: 2024년 살아있는 지구 보고서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world-wildlife-fund-2024-living-planet-report 지난 50년 동안 야생 척추동물 개체수가 73% 감소했다고 세계자연기금(WWF)이 10월에 발표한 2024년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단체는 포유류, 해양생물, 조류를 포함한 5,495종의 척추동물에 대한 34,836개의 개체수 추이를 '살아있는 지구 지수(LPI)'로 수집했다. 많은 야생동물 개체수가 안정적이거나 증가하고 있지만, 전 세계 LPI는 1970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적으로 개체수가 73% 감소했으며 매년 2.6%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감소하는 종: 상아 거래를 위한 밀렵으로 희생되는 아프리카 숲코끼리(2004~2014년 78%~81% 감소), 댐 건설로 인해 생존에 필요한 찬물이 차단된 치누크 연어(1970~2020년 88% 감소), 해빙 변화와 크릴 부족으로 인한 친스트랩펭귄(1980~2019년 평균 61% 감소) 등이 있다. 증가하는 종: 대규모 번식, 재도입 및 재배치를 통해 유럽 들소(1950년부터 2020년까지 6,800마리 증가)와 정밀 모니터링 및 개입 서비스를 통해 산고릴라(2010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3% 증가)가 있다. 해양 어종의 LPI는 어족 자원 감소로 인해 56% 줄었다. 한편, 담수 어종의 LPI는 서식지 변화로 인해 85% 감소했다.   육상 종(숲, 사막, 초원에 서식하는 동물 등)의 경우, LPI는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가 3,936개체, 1,362종으로 95%의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는데, 이는 주로 초원, 산림, 습지의 전환, 과도한 개발, 외래종 유입 등으로 인한 것이다. 반면,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4,615개체, 619종으로 35%의 가장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변화의 주요 동인은 서식지 손실/파괴, 과도한 개발, 기후 변화, 오염, 침입종/유전자, 질병 등이었다. 일반적으로 서식지 손실/파괴는 거의 모든 종 범주에 걸쳐 모든 지역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참고: 종과 개체군의 분류는 아래에 나와 있다. 해양 지상 담수   합계 개체수 16,909 11,318 6,609 34,836 종 1,816 2,519 1,472 5,807 *일부 종은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총 5,495종으로 집계되었다. **종 카테고리는 양서류, 조류, 어류, 포유류, 파충류이다.   출처:    https://files.worldwildlife.org/wwfcmsprod/files/Publication/file/5gc2qerb1v_2024_living_planet_report_a_system_in_peril.pdf

  • 유엔 환경계획 "기후 목표 달성 위해 국가들이 '야심찬 도약' 나서야" 경고

    배출 격차 보고서 2024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emissions-gap-report-2024 유엔환경계획(UNEP)의 제15차 배출 갭 보고서 2024는 파리 협정에서 선언한 대로 향후 10년간 지구 온도 상승을 1.5°C(2.7°F)로 제한하려는 세계의 노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오히려 현재의 정책으로 인해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UNEP는 "더 이상 뜨거운 공기를...제발!"이라는 제목의 새 보고서에서 밝히며 온실가스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을 촉구했다. 2023년 전 세계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57.1기가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GtCO2e)이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1.3% 증가한 수치이다. 이 총량에서 전력 부문(전력 생산 등)이 15.1GtCO2e(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운송(8.4GtCO2e, 15%), 농업(6.5GtCO2e, 11%), 산업(6.5GtCO2e, 11%)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6,000MtCO2e(이산화탄소 환산 메가톤, 전체의 30%)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았다. 미국이 5,970MtCO2e(11%)로 2위, 인도가 4,140MtCO2e(8%)로 3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G20(아프리카 연합 제외)이 전체의 77%인 40,900MtCO2e를 배출했다. 반면, 아프리카 연합(55개국)은 3,190MtCO2e, 6%에 그쳤고, 유럽연합은 3,230MtCO2e, 역시 전체의 6%로 아프리카 연합보다 약간 더 많은 배출량을 기록했다. UNEP 보고서는 각국이 2030년까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42%, 2035년까지 57%를 감축하기로 "집단적으로 약속"하고 "신속한 행동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하며, " 야심찬 비약적 도약"과 "이 10년 동안 감축 조치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출처 유엔 환경 프로그램(2024). "배출 격차 보고서 2024: 더 이상 뜨거운 공기는 그만... 제발! 수사와 현실 사이의 엄청난 격차로 인해 각국은 새로운 기후 공약을 작성한다." Nairobi. https://doi .

  • 1980년 이후 감소 추세에 있는 북극 해빙의 양과 면적

    북극 정보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north-pole-facts 지구 자기장에 기여하는 두 극 중 하나이자 비공식적으로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알려진 북극은 툰드라, 북극곰,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북극의 일부이다. 신비로운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알아보라.   북극이 남극보다 따뜻한 이유는 북극이 육지(북미와 아시아)로 둘러싸여 있는 반면, 남극은 물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어 따뜻한 바닷물로부터 차단하는 지속적인 환극 해류 가 흐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극은 여전히 여름에는 평균 기온 이 0°C, 겨울에는 -40°C이다. 북극에서는 1년에 한 번 해가 뜨고 진다 . 즉, 6개월 동안 낮(백야)이 이어지고, 또 6개월 동안 밤(극야)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북극에는 사람이 살지는 않지만, 매년 연구를 위해 러시아 등에서 표류 관측소를 파견하고 있다. 이 표류 관측소에서 발견한 것 중 하나는 시베리아에서 캐나다 엘스미어 섬까지 이어지는 수중 산맥인 로모노소프 능선이다. 북극곰은 서식지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북극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2023년에는 약 26,000마리의 북극곰이 주로 북극권 위에 서식하고 있었다.   워싱턴 대학교 극지 과학 센터에 따르면 2023년 말 북극 해빙의 양은 14,122 입방 킬로미터(약 3,388 입방 마일)였다. 이는 2017년 최저점인 12,800세제곱킬로미터(약 3,070세제곱마일)보다 여전히 높은 수치이다. NASA는 매년 9월의 "최소 북극 해빙 면적"(여름철 해빙의 범위를 나타내는 용어)이 10년마다 12.2%씩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1980년에는 754만 제곱킬로미터(약 291만 제곱마일)였던 면적이 2024년에는 428만 제곱킬로미터(약 165만 제곱마일)로 줄어들었다.   출처 https://climatekids.nasa.gov/polar-temperatures/     https://www.americanoceans.org/facts/north-pole-vs-south-pole/     https://nsidc.org/learn/parts-cryosphere/arctic-weather-and-climate     https://education.nationalgeographic.org/resource/north-pole/     https://www.fws.gov/species/polar-bear-ursus-maritimus     https://psc.apl.uw.edu/research/projects/arctic-sea-ice-volume-anomaly/    https://climate.nasa.gov/vital-signs/arctic-sea-ice/?intent=121

  • 아칸소주에서 대규모 리튬 발견…미국 에너지 희망의 불을 지피다

    스맥오버 지층 500만 톤 이상 매장, 전 세계 수요를 초과할 수 있다.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huge-lithium-discovery-in-arkansas-sparks-hope-for-us-energy USGS . 공개 도메인 최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연구에 따르면 아칸소주 남서부에서 잠재적인 ' 게임 체인저 ' 리튬 매장지가 발견되었다. 텍사스에서 플로리다까지 6개 주에 걸쳐 있는 쥐라기 시대의 석회암과 백운석 지역인 스맥오버 지층에는 약 500만~1900만 톤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맥오버 유전 염수에서 리튬을 상업적으로 채취할 경우, 리튬은 미국 국내 에너지 자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USGS는 밝혔다. "저류층 매개변수 및 지질학적 정보와 함께 이러한 예측 리튬 지도를 사용하여 아칸소 남부의 스맥오버 지층 염수에 510만~1900만 톤의 리튬이 있는 것으로 산정했으며, 이는 현재 미국 리튬 자원 추정치의 35~136%에 해당한다." 9월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Science Advances) 에  발표된 USGS 연구의 수석 저자 캐서린 니어림(Katherine J. Knierim)은 이렇게 썼다. 이 발견은 전 세계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 "스맥오버 염수에 존재하는 500만 톤의 리튬에 대한 낮은 추정치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30년 전기자동차에 대한 전 세계 리튬 수요 전망의 9배 이상에 해당한다."고 USGS는 말했다. 스태티스티아( Statistia.com ) 에 따르면, 전 세계 리튬 수요는 2022년 72만 톤에서 2030년 31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의 대부분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덕분이다. 수질 테스트와 머신러닝을 결합한 이 새로운 리튬 발견은 업계 뉴스레터인 서플라이 체인 다이브 ( Supply Chain Dive)에서 ‘ 보물창고 ’로 묘사되었다. 또한 미국 국내 리튬 생산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뉴스레터는 말했다. 현재 전 세계 리튬의 60% 는 칠레, 아르헨티나, 중국, 미국 네바다주 클레이턴 밸리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재 미국은 리튬의 2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리튬 및 소금물 연구에 따르면, 스맥오버 리튬 매장량은 소금물 1리터당 400밀리그램 이상의 농도로 소금물에 용해되어 있다. 리튬은 석유, 가스 및 브롬 작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스트림으로 생성된 염수 내에서 표면으로 떠올랐다. 연구진은 2022년에 5000톤의 용해된 리튬이 소금물 속에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계산하며, 폐기물에서 귀중한 상품을 추출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언급했다. 염수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은 아직 테스트 및 구현 단계에 있지만, 금속기술 뉴스에 따르면 모빌 리튬(Mobil Lithium, 엑손모빌의 사업부문), 앨버말(Albemarle Corp :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스탠더드 리튬(Standard Lithium Ltd : 미국 에너지부 보조금 수혜 업체로 사우스웨스트 아칸소 리튬 프로젝트)이 모두 리튬 직접추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네바다주 실버 피크의 앨버말 코퍼레이션 리튬 작업장.  위키미디어/포뮬라논 ( CC BY-SA 2.0 ) "우리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엑슨모빌 저탄소 솔루션의 리튬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저인 패트릭 하워스는 말한다. 스탠퍼드 다이렉트는   2024년 8월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이 건조 연못을 이용한 현재의 염수 추출 방법보다 훨씬 저렴하고 환경 친화적인 리튬 추출 방법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 USGS 연구 배경 스토리 USGS가 주도한 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공개된 데이터와 새로 수집한 염수 리튬 농도 데이터"를 이용하여 ‘ 랜덤 포레스트 머신러닝 모델 ’을 훈련하고 스맥오버 지층 염수에서 예측된 리튬의 연속 공간 지도를 만들었다. 그런 다음 "지층 두께, 다공성, 물 대 오일 비율과 같은 지질학적 및 저류층 특성"을 사용하여 염수 속 리튬의 질량을 계산했다. USGS가 주도한 연구 이전에 과학자들은 이미 펜실베이니아의 마르셀러스 셰일 내 여러 위치에서 다양한 농도와 양의 유전 염수 폐기물 흐름에 리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설명 가능한' 지질학적 변수로 훈련된 모델을 사용하면 지하수 화학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소금물 지구화학이 스맥오버 지층의 리튬을 예측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조사도 있었지만, USGS가 이끄는 팀에 따르면 그 조사는 "소금물 샘플 위치에서만 리튬을 예측했다"고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스맥오버 염수에서 리튬을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한 5가지 변수 중 두 가지는 염수 내 용존 황화수소(H2S) 농도와 염수 샘플의 깊이였다. 연구진은 다른 지질학적 정보도 리튬 양을 예측하는 데 중요할 수 있으며 향후 모델링 작업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usgs.gov/news/national-news-release/unlocking-arkansas-hidden-treasure-usgs-uses-machine-learning-show-large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adv.adp8149 https://www.sciencealert.com/a-giant-hidden-source-of-lithium-was-just-discovered-in-arkansas ·         https://www.foxbusiness.com/economy/massive-lithium-discovery-california-could-boon-us-supplyhttps://www.techspot.com/news/105252-massive-lithium-reserve-discovered-arkansas-could-power-global.html#:~:text=A%20joint%20study%20led%20by%20the%20US%20Geological,for%20lithium%20in%20car%20batteries%20nine%20times%20over . https://www.usgs.gov/news/national-news-release/unlocking-arkansas-hidden-treasure-usgs-uses-machine-learning-show-large https://www.sciencealert.com/a-vast-untapped-source-of-lithium-exists-in-the-us https://www.usgs.gov/media/images/lithium-smackover-formation https://pdfs.semanticscholar.org/21fd/b1311d417523bd7e4fcd70bca39573688d23.pdf

  • AI의 도움으로 유전자 편집, 질병 예방에 '엄청난 가능성' 열린다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new-ai-assisted-gene-editing-method-may-hold-immense-potential-in-disease-prevention DNA (애니메이션). 위키미디어/ 브라이언0918   (공개 도메인) 과학자들이 AI를 이용하여 신체의 다른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한 가지 유형의 세포의 유전적 구성을 조작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자. 새로운 기술적 방법을 통해 특정 조직에서 유전자를 정밀하게 활성화하거나 억제할 길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전자 치료와 생명공학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잭슨연구소(JAX),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브로드 연구소 연구원들은 새로운 보고서에서 말했다. JAX는 메인주 바하버에 위치한 선도적인 생물의학 연구기관으로, 암 예방 및 치료 방법을 포함한 질병에 대한 게놈(유전체) 솔루션 발견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이 새로운 발견은 "신체의 다른 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한 조직에서만 유전자 발현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JAX 보고서의 수석 공저자인 라이언 튜헤이 박사는 네이처 10월 23일자 고급 온라인판에 게재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유기체의 모든 세포에는 동일한 유전자가 포함되어 있지만 모든 세포에 모든 유전자가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보고서는 말한다. 이 보고서의 핵심은 시스 조절 요소(CRE)라고 하는 인체의 자연적인 게이트키퍼에 관한 것이다. JAX는 "CRE 자체는 유전자의 일부가 아니라 별도의 조절 DNA 서열이며, 종종 그들이 조절하는 유전자 근처에 위치한다."고 설명하면서 "CRE는 뇌에 필요한 유전자가 피부 세포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또는 유아 발달에 필요한 유전자가 "성인에게서 활성화되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튜헤이와 그의 동료들은 합성 CRE를 설계하여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수석 공동 저자인 브로드연구소의 핵심 연구원이자 하버드대 교수인 파르디 스 사베티 박사는 CODA(DNA 활동 계산의 최적화)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인간의 간세포에서는 특정 유전자를 활성화하지만 혈액이나 뇌세포에서는 같은 유전자를 활성화하지 않는 등 요청된 특성을 가진 수천 개의 완전히 새로운 CRE를 효율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AI 모델을 사용했다"고 JAX 보고서는 설명한다. JAX의 부교수인 튜헤이는 이러한 ’ 합성적으로 설계된 ‘  스위치가 "설계된 목표 세포 유형에 대해 놀라운 특이성을 나타낸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연구팀은 제브라피시(줄무늬가 있는 열대어)와 생쥐를 대상으로 몇 가지 합성 CRE 염기서열을 테스트했으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예를 들어, 한 CRE는 제브라피시 간을 발달시키는 형광 단백질을 활성화할 수 있었지만 물고기의 다른 부위에서는 활성화하지 못했다."고 JAX 발표문에서 밝혔다. 살아있는 세포에서 유전자를 편집하는 데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이 연구자들의 획기적인 연구 이전에는 표적 세포 유형이나 특정 조직 내에서 특정 유전자를 변경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는 컴퓨터 모델이 일반적인 인간 CRE에서 가능한 모든 염기서열 조합을 검색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JAX 보고서는 설명했다. "각 CRE가 하는 일을 제어하는 간단한 규칙이 없기 때문에 인체의 특정 세포 유형에만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치료법을 설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JAX의 튜헤이 연구실 계산과학자이자 새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로드리고 카스트로(Rodrigo Castro) 박사가 말했다. 예일대 유전학 조교수이자 이 연구의 시니어 저자 중 한 명인 스티븐 라일리( Steven Rilly) 박사 는 "이 프로젝트는 본질적으로 '이러한 조절 요소의 코드를 읽고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서 "언어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이러한 요소의 문법과 구문은 잘 이해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복잡한 코드를 학습할 수 있는 기계 학습 방법을 구축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이 연구의 공동 제1저자인 사베티 연구실의 박사후 연구원 세이거 고사이(Sager Gosai)는 "천연 CRE는 풍부하지만 가능한 유전적 요소의 극히 일부이며 자연 선택에 의해 그 기능이 제한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AI 도구는 진화 압력의 범위를 벗어난 바이오 제조 및 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응용 분야를 위해 유전자 발현을 정밀하게 조정하는 유전자 스위치를 설계하는 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고 고사이 박사는 말한다. 출처: https://www.jax.org/news-and-insights/2024/october/researchers-flip-genes-on-and-off-with-ai-designed-dna-switches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4-08070-z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24/10/241023130924.htm

  • 유아 때 설탕을 많이 먹으면 노년기에 당뇨, 고혈압 위험

    전쟁 기간 '설탕 배급' 데이터베이스가 그 영향을 밝힌다.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eating-sugar-in-early-childhood-linked-to-later-life-diabetes-hypertension-wartime-sugar-rationing 막대 사탕을 든 유아. 셔터스톡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 단 음식을 많이 먹은 성인은 충치 및 이와 관련된 건강상의 위험이 더 크다고 이미 알려져 있다. 전시 설탕 배급 시기에 태어난 특별한 코호트(동일한 통계 인자를 가진 집단)를 대상으로 한 연구 에 의하 면 어린 시절에 설탕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당뇨병과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연구진이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이 연구는 50만 명의 영국인 참가자의 건강 통계가 담긴 대규모 생의학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 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은 1942년부터 1953년까지 국민에게 설탕을 배급했다. USC 연구진은 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전시 설탕 배급이 종료되기 직전과 직후 영국에서 태어난 성인의 건강 결과에 대한 생애 초기 설탕 제한의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임신과 유아의 생후 첫 2년 동안 설탕 노출을 줄이면 중년기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제로 임신 후 1000일 동안 당분 제한을 경험한 어린이는 성인기에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5%,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최대 20%까지 낮았다. 연구팀은 자궁 내 설탕 투여가 위험 감소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설탕이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연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라고 이 연구의 교신저자인 타데야 그라츠너는 ‘ 사이언스 데일리’ 에 실린 보고서 에서  말했다 . "사람들이 생애 초기에 무작위로 다른 영양 환경에 노출되어 50~60년 동안 이를 따라가는 상황을 찾기는 어렵다. 배급이 종료되면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자연 실험이 가능해졌다."고 USC 도사이프 경제사회연구센터의 선임 경제학자 그라츠너는 말한다. 사이언스 데일리는 배급 기간 동안 영국의 식단이 오늘날 미국 농무부와 세계보건기구(WHO)의 2세 미만 어린이에게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성인의 경우 일일 첨가당 섭취량이 12티스푼(50g) 이하라는 지침에 "일반적으로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맥길 대학교의 조교수 클레어 분은 사이언스 데일리   보고서에서 이 연구 결과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부모는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며, 이 연구는 생애 초기에 첨가당을 줄이는 것이 평생 동안 어린이의 건강을 개선하는 강력한 단계라는 최초의 인과적 증거를 제공한다."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24/10/241031185320.htm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dn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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