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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인간 건강

자연과의 신성한 유대감을 키우는 영적 그룹

최종 수정일: 2025년 9월 8일

'자연 속 영성' 운동이 생태 섬김을 촉진하는 방법




사람들은 자연과의 신성한 관계를 재발견하고 있다. ⓒ로다프란츠/아이스톡(iStock)
사람들은 자연과의 신성한 관계를 재발견하고 있다. ⓒ로다프란츠/아이스톡(iStock)

산업혁명, 기술혁명, 정보화 시대의 발전으로 많은 인류는 마치 세상이 공짜로 제공되는 자원의 뷔페인 것처럼 살아가고 있다. 동시에 현대 종교는 인간을 신성한 창조주의 최고의 업적이라고 가르치며 영적 연결, 자유 의지, 이성이라는 고유한 능력을 바탕으로 인간을 다른 존재와 구별해 왔다.

 

종교 경전에는 신과 인류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하는 구절이 많이 있으며, 대부분의 종교는 세상과의 책임감 있는 상호작용과 지구의 청지기 정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인류가 '진보'를 이루면서 자연을 착취하는 과정에서 지구는 고통을 겪게 되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다


지구의 고통은 자연을 사랑하는 일부 영성가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인류의 기본 위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사람들이 '각성'하고 자연과 무해하게 다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안내를 제공해야 하는 슬픈 현실이다.


"사람들은 우리가 진화의 정점이라고 잘못 생각한다. 하지만 진화는 피라미드가 아니라 나무, 즉 나뭇가지 형상(樹枝狀)이다. 우리는 하나의 나뭇잎에 불과하고 다른 모든 동물도 나뭇잎에 불과하다. 우리는 그들보다 나은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다."라고 런던에서 "신성한 자연에 대한 몰입적 경험"을 제공하는 소울 리와일딩(Soul Rewilding)의 설립자 마이크 멀린스는 말한다.


일부 종교 공동체에서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신도들이 자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청지기 정신에 대해 가르치는 기독교 교회,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는 이슬람 지도자, 모든 자연에 신성을 인정하는 힌두교, 모든 생명체의 상호 연결성에 대한 불교의 마음챙김 원칙, 인간을 자연계의 일부로 간주하는 원주민 전통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이러한 분파를 따르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종교를 신봉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무종교인(무신론자, 불가지론자, 세속주의자, 비종교적 영성주의자, 종교적 회의주의자)으로 분류되는 사람 수의 추정치는 다양하다. 2010년 퓨리서치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종교가 없는 사람의 수는 16% 이상 또는 6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2년 후, 퓨는 미국 국민의 5분의 1, 특히 30세 미만 성인의 3분의 1이 종교가 없는 사람들로, 그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가톨릭 신비주의와 심리학을 전공한 멀린스는 "사람들은 기독교 교회의 전통적인 신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교회가 현대성과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면서 "초기의 신비주의 켈트 기독교인들을 돌아보면 훨씬 더 자연 중심적이었다. 계층적 모델보다는 자연의 신성함에 관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이슬람교와 유대교 등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설문 조사 - "나는 기후변화로 25년 내에 이주하게 될 것이다."   R크레이그09 저작자 - CC BY-SA 4.0
설문 조사 - "나는 기후변화로 25년 내에 이주하게 될 것이다."   R크레이그09 저작자 - CC BY-SA 4.0

현재 상황


모든 것을 지배(주관)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현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 문제를 야기했을 수 있다. 동시에 개인의 작은 행동이 거대한 시스템에 해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 즉 '작음'의 인식도 그 원인일 수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은 폭풍의 강도와 빈도 증가, 가뭄, 해안 침식, 빙하와 만년설의 녹음, 산불, 서식지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동식물의 멸종 위험 증가 등 다양하다. 이러한 것들은 식량 부족, 건강 위험, 빈곤, 난민 문제와 함께 인간에게 홍수, 화재, 바람의 위험을 가져온다. 행동주의를 넘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나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무언가를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멀린스는 "환경 운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나는 생태적 위기가 곧 정신적 위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동물이기를 원하지 않는 동물이다. 우리는 어떻게든 우리 자신을 자연과 분리된 존재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슬픔과 혼란을 겪고 있지만, 다행히도 의지가 있는 환경 운동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성장하는 '자연 속의 영성' 단체들이 있다. 이러한 단체는 사람들이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결과를 점점 더 잘 인식하게 되면서 전 세계에서 계속 생겨나고 있다.


자연 속의 영성 단체는 자연과 함께하는 영적 수행을 활용한다. 사회 변화를 위한 환경 운동을 촉진하며, 지속 가능한 실천을 따르고 영감을 주는 사람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자연은, 서로서로, 자신의 내면과 건강한 공존을 되찾고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만병통치약이다.



중추적인 지점에 도달하기


사람들은 오랫동안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변화를 촉구해 왔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최초의 국제 조약은 1992년 유엔에서 체결되었다. 1950년부터 1990년 사이에 지구 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높아지면서 인간에 의한 배출이 원인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물리학자 길버트 플래스는 1956년 이산화탄소 기후변화 이론을 공식화했다.


2007년 데이비드 C. 코튼은 <위대한 전환>을 저술하여 파멸의 산업 성장 경제에서 세계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생명 유지 문명으로의 전환을 설명했다. 2000년에는 토마스 베리가 <위대한 작업>을 저술하여 사람들이 지구를 파괴하는 세력에서 선한 존재로 변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현상에 대한 인류의 지식은 약 200년 전부터 축적되기 시작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에 따르면 1824년 수학자 조제프 푸리에가 태양과 같은 거리에 있는 지구 크기의 행성은 "훨씬 더 추워야 한다"고 계산했다. 1860년대에 물리학자 존 틴들은 ’지구의 자연 온실 효과’와 대기 구성의 변화로 인해 ’기후변화’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식했다. 스웨덴 과학자 스반테 아레니우스는 1896년 논문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준의 변화가 지구의 표면 온도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썼다.


요약하자면, 인간은 1824년부터 단서를, 1970년대부터 증거를, 1994년부터 지침을 가지고 있었다. 자연과의 건강한 관계로 돌아가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이제 사람들은 행동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영적 각성


학자들은 생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적 각성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며, 지구의 신성함을 인식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실천에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한다. 자연의 영성을 추구하는 단체들은 이러한 각성을 향한 다양한 길을 개척하고 있다.


영적 생태학, 생태적 마음챙김, 명상적 환경 실천, 자연 속의 영성 등 환경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음챙김을 높이고 영적 각성과 관련된 다양한 용어가 존재한다. 각각은 비슷한 목표, 즉 사람들이 지구 전체와 깊은 관계를 맺도록 가르치고 영감을 주어 개인의 웰빙과 친환경적 행동을 촉진하는 등 접근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환경 영성에 관한 동영상: "자연과의 연결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자연과 연결되고 자연을 보호하는 영적 그룹


수많은 단체에서 모든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지구를 치유하기 위한 행동에 동참하도록 초대한다.


원 어스 상가(One Earth Sangha)는 "불교 전통의 통찰과 실천을 바탕으로" 환경 위기에 대한 ‘변혁적’ 대응을 촉진하는 것이 자신들의 사명이라고 설명한다. 이 단체의 가상 에코다르마 네트워크는 온라인 강의, 기사, 행동 촉구, 수련회 등을 통해 회원들이 ‘생태 폭력’을 종식시키도록 독려하고 있다. 에코사바 트레이닝 시리즈는 "지혜와 연결, 자비로운 행동을 함양하는 여정"으로 참가자들을 안내하도록 설계되었다.


빅토리아 로즈는 자연 영성 운동의 저명한 인물로, 야생 교회 네트워크를 설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네트워크는 자연환경에 모여 영적 수행에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지원하여 지구와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로즈는 영성과 자연은 분리할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하며 신성한 대지 관행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웹사이트에는 "야생 교회는 초교파적이고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으며, 일부는 기존 종교 기관과 연결되어 있다. 암송해야 할 교리, 따라야 할 규칙 또는 단계별 지침이 없다. 오히려 야생 교회는 독자적인 생명과 지능을 가진 유기체와도 같다."고 소개한다.


현재 북미 전역에 야생 교회가 있다. 로즈의 야생 교회는 "우리를 살아 있고 성스러운 여타 세계와 다시 연결해주는 영적 공동체를 만들라는 성령과 대지의 부르심"을 느끼는 모든 사람을 위한 가이드다.


베스 노크로스는 버지니아에 자연 속의 영성 센터 설립하여 사람들에게 자연과의 사랑스러운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영적 지침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리아 램피(Leah Rampy)와 함께 저술한 <나무의 영적 지혜 발견>을 출간했다. 이 센터는 프로그램, 수업, 웨비나(인터넷 세미나), 온라인 명상 세션을 제공하며, 현재 미국 전역에 40개 이상의 자연 속 영성 그룹(SING)이 있다. 각 그룹은 마음챙김, 명상, 세심함, 탐험을 통해 자연과의 관계를 심화하여 자신을 치유하고 지구와 인간의 깨어진 관계를 새롭게 하기 위해 지역 행사를 개최한다.


가이아 재단은 35년 동안 전 세계의 지역사회와 운동이 '생물 문화적 다양성', 즉 건강한 생태계와 강력한 지역사회 자치 상태를 되살리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국제 단체다. 이 단체는 "지구를 지키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어머니 지구와 존중하는 관계를 회복하며, 원주민의 지혜를 옹호한다"는 비전을 추구한다. 종자 보존, 광산 반대 운동, 대서양 상어 보호, 아프리카에서 아마존에 이르는 신성한 자연 보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기도하는 샤먼. ‘자연 속의 영성’ 그룹은 일반적으로 원주민의 지혜 전통을 존중한다. 알레호미란다/아이스톡(iStock)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기도하는 샤먼. ‘자연 속 영성’ 그룹은 일반적으로 원주민의 지혜 전통을 존중한다. 알레호미란다/아이스톡(iStock)

소울 리와일딩은 런던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로, 생태 위기에 압도당하고 있지만 불확실성과 불안감, 자연과의 단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멀린스는 종교를 믿거나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자연의 신성함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연 속에서 몰입형 체험을 이끌 수 있는 조력자들을 추가로 영입했다.


멀린스는 "우리는 자연을 사물로, 무생물로, 영혼이 없는 것으로, 소비해야 할 자원으로만 생각하도록 배워왔다. 나는 참가자들이 자연을 다른 방식, 즉 모든 자연이 살아 있으며, 다른 모든 것, 우리와도 관계를 맺고 있는 존재로 보는 보다 참여적이고 애니미즘적인 방식으로 자연과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그는 산책 길에서 만나는 나무의 생물학, 나무에 얽힌 고대 영국 민속 이야기, 나무의 영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사람들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감각에 집중하고, 자연 속을 거닐며 직관에 귀 기울여 자신과 연결된다고 느끼는 나무를 찾도록 돕는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회, 딜레마, 의문점을 고대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무에게 가져가 대화에 참여한다. 그는 "사람들은 이에 큰 감동을 받는다."고 말한다.


멀린스는 토머스 하디의 고향인 영국 남부의 아름다운 시골 도싯 카운티에 위치한 수도원에서 3일간의 피정(避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는 "하나의 목적은 사람들이 나무, 식물, 동물 등 영국 시골에 몰입하여 자연의 신성함을 다시 경험하고 자연을 바라보는 현대인의 시각에 의문을 제기한다. 또 다른 목적은 사회적 지원 그룹인 집단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숲속에서 조용히 앉아 아름다운 새벽 합창을 듣고, 모닥불 주위에서 자연의 신성함과 경외심, 자연 속 동물과의 감동적인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슬픔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자연 손실에 대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수련회는 또한 신념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멀린스는 "우리는 잘못된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45억 년이라는 지구의 수명을 24시간으로 본다면 인간은 마지막 2초 동안에 등장한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신의 유일한 목적, 어떤 더 높은 힘이 될 수 있나? 차라리 신에게 중요한 모든 존재로 이루어진 대가족의 한 구성원이 되고 싶다. 모든 피조물, 모든 존재, 나무...는 신에게 중요하다. 신과 자연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신은 모든 것 안에 있다. 신비주의자들의 글을 읽어보면 수천 년 동안 이 말을 해왔다."고 말한다.


멀린스는 종교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자연의 신성함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에 동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



자연 속에서 영적인 사람 되기


피정을 떠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자연과의 영적 연결감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멀린스는 자연과 함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는 곳에 자리를 마련할 것을 권장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강력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다른 아이디어는 저자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자연과 인간의 유대감을 일깨우는 방법"을 참조하라.



미래


사람들은 자연이 웰빙에 미치는 영향과 인류가 지구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에 대한 고대와 새로운 형태의 영성에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미래에는 사람들이 익숙해졌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회경제적 시스템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멀린스는 "우리는 충분한 것에 더 만족해야 한다. 농업은 제초제와 살충제를 사용하는 추출적(extractive) 모델이 아닌 재생적 모델이 되어야 한다."면서 "어떻게 하면 신앙이 우리의 구원에만 집중하지 않고 조 세계 전체에 집중하도록 신앙을 활성화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에게 집중하자. 가장 억압받고 가장 목소리 없는 존재는 바로 지구다."라고 강조한다.

 


*줄리 피터슨은 위스콘신에 있는 작은 농장에서 전인적 건강, 환경 문제, 지속 가능한 삶에 관한 과학 기반의 기사를 쓰고 있다. 추천 도서로는 조나 메이시의 <활동적인 희망>, 로빈 월 머러의 <꼬아주는 스위트그라스>, 캐런 암스트롱의 <성스러운 자연>, 페터 볼레벤의 <나무의 숨겨진 삶>, 루엘린 본리의 <영적 생태학>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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