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장기에 미치는 영향
- hjifep
- 2024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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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4년 11월 22일
원문 링크: https://www.theearthandi.org/post/minding-our-health-microplastics-discovered-in-the-human-brain
최근 몇 년 동안 연구자들은 지구 곳곳으로 퍼진 미세플라스틱(MP)의 침입으로 인해 인간의 장기가 손상된 것을 주기적으로 확인했다. 남극, 아기, 심지어 인간의 혈액과 폐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인간의 뇌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하는 것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위키미디어/패트릭 J. 린치
브라질 상파울루 의과대학 병리학 부교수인 타이스 마우아드 박사팀은 2024년 9월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한 연구에서 후각망울이라는 뇌의 전방 영역에서 미세플라스틱을 확인했다. 이는 뇌의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최초의 연구 결과이다.
후각망울은 후각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일부이다. 사람당 두 개의 망울이 있으며, 각각 비강 위에 위치한다.
일부 연구자들은 "후각 경로가 후각 구근을 넘어 뇌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고 NBC 뉴스는 보도했다.
연구팀은 사망자 15명의 후각을 분석한 결과 8명에게서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했다. 발견된 것 중 가장 흔한 폴리머는 폴리프로필렌(43.8%)이었으며, 가장 흔하게 식별할 수 있는 형태는 입자(75%)와 섬유(25%)였다. MP 입자의 크기는 5.5~26.4μm(마이크로미터) 범위였으며, 섬유의 평균 길이는 21.4μm였다.
연구진은 "인간의 후각망울에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것은 후각 경로가 미세플라스틱이 뇌로 유입될 수 있는 잠재적 경로임을 시사한다"면서 이 발견이 "미세플라스틱이 뇌 조직에 도달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중요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신경독성 영향과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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