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자연주의자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친환경 생애
- Mal Cole
- 2025년 6월 21일
- 5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5년 9월 8일
호기심에서 보존으로, 탐험가에서 활동가로
원문 링크 보기: https://www.theearthandi.org/post/the-eco-evolution-of-famed-naturalist-david-attenborough

방송인이자 자연주의자이며 세계적인 보배인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이 99번째 생일을 기념해 새 영화 '오션(OCEAN)'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후루(Hulu)에서 공개했다.
"지구에서 10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육지가 아니라 바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애튼버러는 이 최신 프로젝트의 예고편에서 말한다.
영국에서는 2025년 5월 8일, 미국에서는 6월 8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바다에 대한 러브레터이자 행동 촉구이기도 하다. 애튼버러는 관객들에게 변화를 위해 싸우자고 호소하며 해양 생물의 보존과 회복이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준다.
이 영화는 애튼버러의 전 생애에 걸친 해양 발견 과정과 현재 해양 생태계에 대한 위협, 그리고 더 밝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그의 비전을 살피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영화는 젊은 탐험가에서 자연계의 가장 열정적인 옹호자의 한 사람으로 성장한 애튼버러의 일생이 반영되어 있다.
초기 시절: 자연에 대한 매혹
1930년대 영국 레스터에서 성장하면서 이 자연주의자는 자전거를 타고 시골을 탐험하는 자유를 만끽했다. 그는 바위 밑의 작은 세계를 발견하고, 도룡뇽과 개구리를 찾고, 화석을 수집했다. 애튼버러는 2020년 출간한 오디오 북 <지구상의 삶 A Life on Our Planet>에서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매료되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매력에 이끌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자연과학을 공부했고, 1950년대에는 BBC에서 논픽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력을 쌓게 되었다. 그의 초기 다큐멘터리와 텔레비전 작업은 자연 서식지에서 동물을 발견하고 촬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나무늘보, 천산갑, 코모도 드래건 등 서양의 텔레비전 시청자들이 야생에서 촬영된 것을 본 적이 없는 동물들을 많이 찍었다고 그는 기록했다.
이 초기 프로그램은 애튼버러의 ‘동물원 퀘스트’ 시리즈의 일부였다.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동물 중 일부는 런던 동물원에서 연구와 전시를 위해 포획되기도 했다. 애튼버러는 이 초창기를 ‘만감이 교차하는 감정’으로 회상한다고 말했다. 젊은 프로듀서에게 야생은 자연 그대로의 무한한 곳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2020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데이비드 애튼버러: 지구상의 삶>에서 "우리 단일 종(種)이 언젠가 야생의 존재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보존 및 멸종 방지를 위한 옹호 활동
애튼버러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만난 환경보호 운동가들과 전문가들의 열정을 통해 서식지 보존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1960년 동아프리카를 처음 방문했을 때, 그는 자연보호 운동가인 베른하르트 그르지메크의 연구를 통해 세렝게티는 섬세한 생태계이며, 그곳에 서식하는 동물군을 위해 그 광활함이 필요하다는 알게 되었다. ‘세렝게티’라는 단어는 마사이족 언어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뜻이지만, 애튼버러가 발견한 것처럼 "야생은 무한한 것이 아니라 유한한 것이다. 보호가 필요하다."
동물학-지질학 학위와 어린 시절 화석 발굴 임무를 수행한 덕분에 애튼버러는 대량 멸종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생애에 한 종의 멸종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1978년, 그는 13부작 '지구의 생명' 시리즈의 일환으로 르완다의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산악고릴라를 방문했다. 1983년 회고록 <안개 속의 고릴라>를 쓴 미국 생물학자 다이앤 포시의 연구를 통해 애튼버러는 서식지 손실과 잔인한 밀렵으로 인해 르완다에 300마리 미만의 산악고릴라가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애튼버러는 산악고릴라가 얼마나 온순하고 인간과 얼마나 닮았는지 관객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는 2020년 출간한 저서 <지구상의 삶>에서 "제가 어렸을 때 바위에서 보았던 멸종 과정이 바로 제 주변에서, 저와 가장 친숙한 동물들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끔찍한 진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르완다를 떠나기 전, 포시는 애튼버러에게 고릴라 보호 돕기를 약속해 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런던으로 돌아오자마자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애튼버러는 목소리를 높이며 1961년 세계자연기금(WWF) 설립 초기부터 환경 보호에 대한 WWF의 국제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유엔 최고의 환경 영예인 '유엔 지구의 챔피언 - 평생 공로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많은 상을 받았다.
보존에 대한 열정과 인간의 행동이 지구의 야생에 어떤 해악을 끼치는지에 대한 그의 이해는 <지구상의 삶>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일찍이 드러났다. 2000년에 애튼버러는 3부작 시리즈인 ‘지구의 상태’에서 다양한 생태 위기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기후변화라는 개념을 인간이 만든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데는 소극적이었다.
2000년대 초반, 애튼버러는 환경 위협과 보존 노력에 초점을 맞춰 지구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조명한 ‘블루 플래닛’과 ‘플래닛 어스’ 시리즈를 비롯해 가장 놀라운 텔레비전과 영화 작품을 제작했다. 그러나 2006년, 애튼버러는 기후변화의 원인에 대해 더 이상 회의적이지 않으며, 압도적인 과학적 증거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디펜던트에 발표했다.
기후변화를 향한 전환
이 기사가 발표된 후 애튼버러의 연구의 초점이 바뀌기 시작했다. 2006년에 영국에서는 기후변화의 인위적 특성과 그 결론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를 명시적으로 다룬 두 편의 영화, '우리는 지구를 바꾸고 있는가?’와 '지구를 구할 수 있는가?’가 방송되었다.
하지만 애튼버러는 여전히 관객에게 자연계의 경이로움을 보여주고 싶었다.
애튼버러는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우리 지구’ 시사회에서 "나는 항상 자연을 사랑하고 이해하지 않으면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믿었다."고 말했지만, 최근 영화들에서는 기후변화의 파괴적인 영향과 이를 막기 위해 필요한 전 세계적인 공동 행동을 강조했다.
또한 2020년 제작한 ‘데이비드 애튼버러: 지구상의 삶’은 그가 '증인 진술서'라고 부르는 영화로, 보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세계의 상태에 대한 그의 우려를 설명한다. 이 영화는 전 세계 생태계와 주민들의 강렬한 아름다움과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 생존을 위한 투쟁의 고통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다큐멘터리 방영 전 공개된 질의응답에서 이 자연주의자는 50년 만에 다시 찾은 산호초를 보고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가 "자연계에서 가장 놀라운 광경"이라고 묘사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하얗게 표백되어 버렸다. 애튼버러는 "우리 인류가 만들어낸 기온 상승으로 인해 산호초가 죽어가고 있었다"고 술회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필수적인 바다
새 영화 ‘데이비드 애튼버러와 함께 한 오션‘과 동반 도서 <오션>은 애튼버러의 생애 99년 만에 그가 사랑했던 산호초의 절반이 사라지고 혹등고래 5마리 중 4마리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또한 멸종위기종으로 남아 있는 대왕고래의 개체수 감소도 목격했는데, WWF에 따르면 전 세계에 1만~2만5000 마리의 대왕고래가 서식하는 등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해저 트롤 어업은 매일 수천 번씩 열대우림만큼이나 다양한 해저 지역을 파괴하고 있다. 애튼버러는 영화 ‘오션’에서 "우리는 바다에서 생명을 빼앗아 왔다."면서 "이제 우리는 시간이 거의 없다."라고 경고한다.
‘오션’처럼 생생한 해양 생물 이미지와 이러한 파괴 장면을 나란히 배치한 영상은 보기가 어렵다. AP통신은 ‘오션’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적은 것을 보고 있고, 얼마나 많은 것이 위태로운지를 잔인하게 상기시켜 주는 영화"라고 리뷰에서 평했다.
하지만 이 모든 끔찍한 경고와 절망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는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 애튼버러는 낚시를 금지하는 '조업금지구역'을 설정함으로써 '우리 삶의 터전'인 전 세계 바다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관객에게 정확히 보여준다. 영화에 따르면, 전 세계 바다의 30%만 보존해도 바다는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다.
이 새 영화에서 애튼버러는 시청자들에게 바다에 사는 동물뿐만 아니라 인류를 구할 수 있는 바다를 구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확신한다. 우리가 바다를 구하면 우리 세상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애튼버러는 오랜 시간 동안 자연 세계의 깊은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이 새 영화에서 그는 열성적인 관객들에게 자신이 배우고 변화한 것처럼 배우고 변화할 것을 요청하며, 그 대가로 희망이라는 선물을 남긴다.
*말 콜은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과학 및 자연 전문 작가이다.
출처:
데이비드 애튼버러, 2020 지구상의 삶: 나의 증인 진술과 미래에 대한 비전. 영국 런던 : 이버리 출판 UK.
콜린 버트필드, 토비 놀란, 키스 숄리 감독, 2025.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오션, 후루.
조니 휴스 감독, 2020. 데이비드 애튼버러: 지구상의 삶,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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