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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환경 보호가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최종 수정일: 3월 12일

스티븐 코언 교수, 개인과 조직의 구매에서 투트랙의 해법을 찾다


*로버트 셀리 (Robert Selle)





교실은 환경 보호 운동의 최전선이 되었다.  사진: 펙셀스/맥스 피셔
교실은 환경 보호 운동의 최전선이 되었다.  사진: 펙셀스/맥스 피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스티븐 코언 박사 겸 교수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중 운동이 필요하다며 환경 문제에 대한 개인의 의식과 정부/기업의 행동이 결합된 원투 펀치의 중요성을 오랫동안 강조해왔다.


"지속 가능성을 위해선 조직, 기업, 비영리단체, 대학, 학교, 그리고 결국 가정이 행동해야 한다."고 컬럼비아대학교 지구연구소의 전 전무이사이자 현재 수석고문인 코언 교수는 말한다. 2015년 뉴욕 이스트 햄프턴의 로스 스쿨에서의 대중 강연에서 한 말이지만, 오늘날 그의 견해는 변함이 없다.

"어느 정도까지는 이러한 [지속 가능성] 개념을 조직 수준과 개인 수준에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는 미디어 메시지와 초등학교 교과과정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The Earth & I(지구와 나)'와의 인터뷰에서 코언 교수는 전례 없는 글로벌 환경 운동의 시작을 낙관했다. 환경 파괴를 개선하고, 이를 되돌리려는 운동은 아직 성장 단계에 있기는 하지만 이미 시작되었다고 그는 말한다.


1981년부터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공공경영학과 환경정책을 가르친 코언 교수는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증거는 도처에 널려 있다면서 그는 "젊은이들은 소비자 선택과 그들이 입사하려는 조직에 대한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환경 문제는 우리 의식의 변두리에서 중심부로 들어왔다."고 말한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포집하는 것은 전 세계 문화의 일부가 되었다.  셀스/킨델 미디어



지속가능성 문제


지속 가능성은 유행어처럼 번지긴 했지만, 종종 헷갈리는 개념이다.


유엔의 브룬틀란위원회는 1987년 보고서 ‘우리 공동의 미래’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미래 세대의 필요 충족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현재의 필요를 충족하는 개발"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경제 발전은 많은 부유한 국가에서 현재의 필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있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인식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위원회의 말을 빌리자면, 오늘날의 개발은 "미래 세대의 필요를 충족할 능력을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스티븐 A. 코언 교수.  사진: 파룰비아스, CC BY-SA 4.0
스티븐 A. 코언 교수.  사진: 파룰비아스, CC BY-SA 4.0

개인과 가족 단위의 동의가 없으면 정부 차원에서 시행되는 규제가 집단적인 저항과 시위를 촉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과 개인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코언 교수는 생각한다.

환경 관련 비전, 목표, 개선 측면에서 개인과 가정 수준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리더십이 필수적이다.


일부 환경 리더들은 체계적인 변화를 촉구한다. 예를 들어 독일 베를린의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의 앤더스 레버만 교수는 환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혁명’을 촉구했다.


레버만 교수는 2019년 인터뷰에서 "개인의 희생만으로는 기후 위기 해결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려면 매우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개인의 희생만으로는 제로에 도달할 수 없다. 진정한 구조적 변화, 새로운 산업혁명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 기후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개인의 책임과 행동에서 찾는 것은 이를 방해할 위험이 있다."


코언 교수는 'The Earth & I(지구와 나)'에 기고한 글에서 인간은 물, 식량, 공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건강한 자연계에 의존하는 생물학적 존재라면서 "생태계가 건강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런 것들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한다.


배터리는 매립지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재활용해야 한다.  사진: 언스플래시/존 캐머런
배터리는 매립지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재활용해야 한다.  사진: 언스플래시/존 캐머런

코언 교수는 지구상의 인구가 83억 명에 달하고 90억 명 또는 100억 명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우리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서 "우리에게는 너무 많은 사람이 있고 자연은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지구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하면 지구를 파괴하지 않고 이 높은 처리량의 경제를 관리할 수 있을까?"이다.



더 많은 교육의 필요성


환경을 돕기 위해 코언교수는 로스 스쿨의 청중에게 "우리는 지구에 대해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컬럼비아의 지구연구소에는 전 세계, 미국 전역의 환경과학자들이 인간 행동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즉 생태계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기초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코언 교수는 우리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20년, 30년, 40년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무지가 상당히 깊다. 우리는 지금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지역 환경정화의 날에 참여하는 건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사진: 펙셀스/론 라흐
지역 환경정화의 날에 참여하는 건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사진: 펙셀스/론 라흐

하지만 완벽한 환경 지식이 없더라도 지구의 물, 공기, 그리고 토지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시민 개개인이 교육과 인센티브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있다.




양치질이나 면도를 할 때 수도꼭지를 잠그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사진: 픽위저드
양치질이나 면도를 할 때 수도꼭지를 잠그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사진: 픽위저드

전 세계의 개인, 지역 사회, 산업계에서 이러한 행동과 다른 종류의 행동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몇 년 전, 코언 교수는 컬럼비아 대학교 뉴스레터인 '지구의 상태'에서 개인이 환경적으로 유익한 변화의 창조자가 되려면 그들의 사고 과정과 가치관을 존중하여 스스로 행동의 변화를 책임지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썼다.


"개인의 변화와 집단적인 시스템 차원의 변화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그는 'The Earth & I(지구와 나)'에 "온난화하고 혼잡하며 오염된 지구에서 자란 사람들은 우리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R. 셀리메릴랜드주 보위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작가 겸 편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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