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환경계획 "기후 목표 달성 위해 국가들이 '야심찬 도약' 나서야" 경고
- hjifep
- 2024년 12월 16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1월 17일
배출 격차 보고서 2024
유엔환경계획(UNEP)의 제15차 배출 갭 보고서 2024는 파리 협정에서 선언한 대로 향후 10년간 지구 온도 상승을 1.5°C(2.7°F)로 제한하려는 세계의 노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오히려 현재의 정책으로 인해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UNEP는 "더 이상 뜨거운 공기를...제발!"이라는 제목의 새 보고서에서 밝히며 온실가스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을 촉구했다.

2023년 전 세계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57.1기가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GtCO2e)이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1.3% 증가한 수치이다.
이 총량에서 전력 부문(전력 생산 등)이 15.1GtCO2e(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운송(8.4GtCO2e, 15%), 농업(6.5GtCO2e, 11%), 산업(6.5GtCO2e, 11%)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6,000MtCO2e(이산화탄소 환산 메가톤, 전체의 30%)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았다. 미국이 5,970MtCO2e(11%)로 2위, 인도가 4,140MtCO2e(8%)로 3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G20(아프리카 연합 제외)이 전체의 77%인 40,900MtCO2e를 배출했다. 반면, 아프리카 연합(55개국)은 3,190MtCO2e, 6%에 그쳤고, 유럽연합은 3,230MtCO2e, 역시 전체의 6%로 아프리카 연합보다 약간 더 많은 배출량을 기록했다.
UNEP 보고서는 각국이 2030년까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42%, 2035년까지 57%를 감축하기로 "집단적으로 약속"하고 "신속한 행동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하며, " 야심찬 비약적 도약"과 "이 10년 동안 감축 조치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출처
유엔 환경 프로그램(2024). "배출 격차 보고서 2024: 더 이상 뜨거운 공기는 그만... 제발! 수사와 현실 사이의 엄청난 격차로 인해 각국은 새로운 기후 공약을 작성한다." Nairobi. https://doi.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