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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데이터

2025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보고서

증가하는 데이터 볼륨과 라이브 IT 용량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등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는 데이터의 연결, 저장, 처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데이터센터는 넓은 부동산 면적과 에너지 소비량으로 인해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독립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2025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전력 소비량도 포함되어 있다. 아래는 보고서의 일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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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년에 '생성, 캡처, 복사, 소비되는' 총 데이터는 약 150제타바이트(10^18바이트 또는 10억 테라바이트)였으며,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월 125엑사바이트(10^15바이트 또는 100만 테라바이트) 정도였다. 이는 2030년까지 각각 월 500제타바이트와 350엑사바이트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2026년까지 전 세계 라이브 IT 용량은 2024년의 4만5676MW(메가와트)에서 약 45% 증가한 6만6504M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절반이 넘는 3만3316MW가 북미 지역에 계획되어 있으며, 세계의 '데이터센터 골목'으로 불리는 버지니아주 애슈번에만 6623MW가 계획되어 있다.

  3. 미국 이외 지역에서 2026년 라이브 IT 용량이 가장 높은 지역은 런던(1828MW), 도쿄(1489MW), 더블린(1471MW), 시드니(1123MW), 싱가포르(1091MW)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 향후 3년 동안 데이터센터 용량은 35GW(기가와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30%는 인공지능(AI) 처리를 위한 용량이 될 것이다. 부동산 면적도 1억2000만 제곱피트(약 2754에이커)에서 1억5000만 제곱피트(약 3443에이커)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 미국에서는 8곳 중 6곳에서 2035년부터 2050년까지 데이터센터에 대한 재생에너지와 청정 에너지 표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리노이, 버지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뉴욕,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이러한 기준이 10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6.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잉여 열을 이용해 주택난방을 제공하는 프로젝트가 계획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덴마크에서 6000가구를, 영국의 올드파크로열 개발공사는 영국에서 1만 가구 이상을, 포르툼은 핀란드에서 25만 명의 '열 사용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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